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일본 시장 본격 진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일본 시장 본격 진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3.0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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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총리’ 로보카폴리, 드디어 일본으로 출동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일본 시장 본격 진출
‘폴총리’ 로보카폴리,  드디어 일본으로 출동이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EBS와 로이비쥬얼이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올해 4월부터 일본의 TV도쿄 채널을 통해 공중파 방영을 시작한다. 일본 내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TV 도쿄의 주말 오전 프라임타임에 방영될 예정이다.  TV 방영 일정에 맞춰 로보카 폴리 캐릭터 완구도 3월 말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완구전문점은 물론이고 대형 백화점, 인터넷 등에서 동시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국산 캐릭터로서는 이례적인 출발이다.

제작사 로이비쥬얼(대표 이동우)은 1월 23일(수), 오후 1시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로보카폴리 일본 진출 기자발표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일본 사업을 총괄하는 라이센서 DCT (Dreams Come True)가 주관한 이번 기자발표회에는 50여 개의 현지 언론이 참석하여 로보카폴리에 대한 일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로보카폴리는 국산 애니메이션에게는 높은 벽으로 여겨졌던 일본 공중파 TV의 주말 오전 프라임 타임에 방영될 예정이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국산 애니메이션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꾸준한 시도를 해왔다. 하지만 프라임 타임 방영과 더불어 관련 캐릭터 상품까지 동시에 사업이 진행된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로보카 폴리의 일본 진출은 의미가 크다. 이를 돕기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 대형 출판사 소학관을 통한 잡지 프로모션 등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로보카 폴리의 일본어 더빙에 유명 여배우 모녀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호리프로 소속의 여배우 니이야마 치하루와 그녀의 딸 코하루 양이 각각 앰버와 애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일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 국산 애니메이션인 로보카 폴리가 일본에서 어떤 놀라운 활약을 펼쳐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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