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원어스, 토크 MSG 듬뿍? 여기가 ‘예능 맛집’

'주간아이돌' 원어스, 토크 MSG 듬뿍? 여기가 ‘예능 맛집’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2.09.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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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원어스 레이븐, 뒤끝좌 선정에 “녹화장 나갈 거야” 폭소
‘주간아이돌’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주간아이돌’ 원어스가 티키타카 입담을 자랑했다.

9월 7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서정적이면서도 섹시한 무드로 돌아온 무대 천재 ‘원어스(ONEUS)’가 출연했다. 짜릿한 보컬과 댄스에 빵빵 터지는 토크까지 장착한 원어스는 보름달만큼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원어스는 오프닝부터 유머러스한 입담을 자랑했다. MC 광희는 “원어스에게 MSG의 향이 난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셀프로필을 쓰면서 에피소드를 만들겠다고 옆에 있던 멤버 환웅의 머리를 냅다 때린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건희는 “환웅이가 십 분째 고민을 하더라”라며 “안타까워서 내가 에피소드를 만들어 줄게”하고 머리를 한 대 때렸다고 고백했다.

원어스의 충격적 제보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MC 은혁은 “왜 하필 그런 독한 방법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희는 “맞고 나서 (셀프로필에) 쓸 게 생겼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라며 귀여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또한 ‘순위 정하는 팬(이하 순.정.팬)’ 코너에서도 원어스의 입담은 빛을 발했다. ‘순.정.팬’의 세 번째 주제는 “겉으론 쿨한 척하지만 알고 보면 뒤끝 끝판왕 멤버”였다. 이에 4명의 멤버가 뒤끝 있는 멤버로 레이븐을 뽑았다. 시온은 “레이븐 형이 뒤끝이 있다기보단 앞에서 쿨한 척해도 티가 난다”라며 이유를 꼽았다. 이에 레이븐은 “감정을 잘 못 숨긴다”라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한 명만 더 나왔으면 녹화장 나갔어요”라며 뒤끝좌 다운 멘트로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Weekly Playlist+’ 코너에서는 대체 불가한 원어스만의 보컬 무대가 돋보였다. 수록곡 ‘쉽게 쓰여진 곡’과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를 선곡, 팬들을 위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애틋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커버 무대로 원어스만의 색이 담긴 몽환적이고 아련한 무대를 선사했다. 

원어스는 다가올 추석 연휴처럼 설레는 무대와 즐거운 입담으로 ‘주간아이돌’을 꽉 채웠다. 올가을 원어스만의 향으로 가득 채워질 신곡 ‘Same Scent’ 활동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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