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와 함께 극한의 공포를 안기는 죽음의 페스티벌! 시체스영화제가 주목한 SNS 호러 '데스티벌'!

독특한 콘셉트와 함께 극한의 공포를 안기는 죽음의 페스티벌! 시체스영화제가 주목한 SNS 호러 '데스티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2.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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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공포를 거부하는 가장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호러 영화 모음 ZIP!

제53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경쟁부문 초청작 <데스티벌>이 <해피 데스데이><언프렌디드: 친구삭제>에 이어 독특한 콘셉트와 함께 극한의 공포를 안기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월 6일(목) 개봉을 앞둔 SNS 호러 <데스티벌>이 <해피 데스데이><언프렌디드: 친구삭제>와 함께 평범한 공포를 거부하는 가장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호러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겟 아웃>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가 된 <해피 데스데이>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갇혀 반복해서 죽음을 경험하는 대학생 ‘트리’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루프 슬래셔 무비다. 친숙한 타임루프 소재에 매번 다른 방식으로 주인공이 죽는다는 설정을 더한 <해피 데스데이>는 기존 공포 영화의 법칙을 깨부수며 호러테이닝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불면의 밤 섹션에 공식 초청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여섯 명의 친구들이 접속한 화상 채팅방에 1년 전 동영상 유출 피해로 자살한 여고생 ‘로라 반스’의 아이디가 갑자기 접속하며 시작되는 피의 게임을 다룬 랜선 호러다. 푸티지 장르를 발전시킨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인터넷 및 영상통화 화면을 완벽히 구현함으로써 관객들이 실제 웹캠 화면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을뿐더러, <호스트: 접속금지><구독좋아요알림설정>과 같은 새로운 랜선 공포가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끝으로, 영화 <데스티벌>은 광란의 홈커밍 파티가 열린 다음 날 의문의 코멘트 ‘!’와 함께 휘턴대학교를 뒤흔든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을 그려낸 SNS 호러다. 휘턴대학교를 대표하는 여학생 클럽 ‘카파’와 남학생 클럽 ‘시그 뉴 파이’가 함께 주최한 광란의 홈커밍 파티로 포문을 여는 <데스티벌>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과 만난 후 SNS에 ‘!’를 남겨 낙인찍는 사이버 폭력의 발생을 기점으로 유쾌했던 톤 앤 매너를 단번에 전환시킨다. 무엇보다 과감한 서사 전개와 이를 뒷받침하는 편집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밀도 높은 공포를 예고해 호러 필름 팬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일반적인 공포 영화와 다르게 <데스티벌>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점프 스케어 기법에 의존하지 않고, SNS 알람, 갑자기 끊긴 와이파이를 비롯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공포 장르에 끌어들이며 더욱더 쫄깃한 긴장감과 획기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데스티벌>은 <반도><유물의 저주><사일런싱>과 더불어 제53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뛰어난 오리지널리티와 작품성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단편영화 <The Night at Moon Lake Casino>를 계기로 2010년부터 꾸준히 협업 중인 감독 존 베라르도와 주연 배우 린제이 라반치 간의 탄탄한 유대 관계는 작품의 완성도를 믿어 의심치 않게 함으로써 <데스티벌>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든다.

2022년 새해부터 영화 팬들의 심장을 멎게 할 SNS 호러 <데스티벌>은 오는 1월 6일(목)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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