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조나단, 월정리역 방문에 충격 "총탄 자국 있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참전용사 후손 조나단이 다니엘, 알베르토와 함께 평화 투어를 떠난다.
11월 1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서는 한국살이 5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과 한국살이 14년 차 독일 출신 다니엘이 한국 전쟁의 역사를 함께 되돌아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원으로 평화 투어를 떠난 조나단, 다니엘, 알베르토의 역사 체험기가 공개된다. 세 사람이 가장 처음 방문한 역사 장소는 백마고지 전적지. 이때 무려 22만 개의 포격이 떨어진 백마고지의 처참한 흔적을 마주한 세 사람이 말을 잇지 못한다고. 또한 전사자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전사자비를 본 알베르토는 “이름으로 직접 보니 알던 사람들 같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실감한다.
한편 한때 남북을 잇는 기차역이었던 월정리역에 방문한 세 사람이 뜻깊은 경험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월정리역을 바라보던 다니엘은 “건물이 살아있을 때의 모습이 상상된다”라며 전쟁 전 활기찬 한국을 그려본다. 이어 기차의 잔해를 발견한 조나단 역시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라며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느낀다고. 이를 본 MC들은 “한국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것 같다” 라며 세 사람의 역사 체험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나단과 다니엘, 알베르토의 철원 평화 투어와 가슴 아픈 한국 전쟁의 잔해. 이 모든 것은 11월 18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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