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해결방법, 복부비만 원인에 따른 다이어트 식이요법!

복부비만 해결방법, 복부비만 원인에 따른 다이어트 식이요법!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2.11.2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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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해결방법, 복부비만 원인에 따른 다이어트 식이요법!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비만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특정부위를 지칭해서 빼는 다이어트가 유행이 되고 있다.

 
비만치료전문한의원인 생생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인체의 일부분을 딱 집어서 다른 곳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해당부분만 다이어트를 하는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얘기한다. 이것은 사람과 체질에 따라 살이 찌는 부위가 다르고 몸의 순환 메카니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함에 있어 다른 부위도 감량이 되면서, 특히 복부쪽의 감량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면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 
 
다시말해 다이어트의 에너지를 인체의 한 부분에 집중시켜서 몸의 전체적인 감량이 이뤄짐을 관찰하여 특정 부위의 순환상태나 대사의 흐름이 부족한 곳을 진단하여 이 흐름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복부 비만의 원인 - 식적(食積), 담음(痰飮), 단기(短氣)
 
일반적으로 복부비만은 3가지 원인으로 진단된다. 식적, 담음, 단기가 그것인데 이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거나 같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복부비만이 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식적이 원인인 경우는 일반적으로 내장의 움직임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비만의 형태이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 팔다리와 근육을 움직여서 다이어트를 하듯이 복부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위, 대장, 소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야 한다. 그런데 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아무리 팔다리를 움직인다 하더라도 복부의 움직임이 그를 뒷받침 해주지 못하게 됨에 따라 뱃살은 빠지지 않게 된다.
 
둘째, 담음이 원인인 경우는 대장의 임파순환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피부가 지루성이어서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많이 생기면서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경향이 있고, 이와 더불어 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기호성향도 이것을 가중하는데 한몫을 한다. 또한 배속에서 꾸르륵 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고 대변이 무르고 쉽게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셋째, 호흡의 짧음, 즉 단기가 원인인 경우는 어깨 근육이 굳어서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게 되는 경우이다.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은 어깨의 근육이 심하게 뭉쳐있는데 아무리 마사지를 받아도 이것이 풀리지 않는다. 이는 평소 폐기능이 떨어져서 숨을 들여 마시는 기능 자체가 떨어짐에 따라 몸의 기초대사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다. 
 
이런 사람은 호흡량을 정상으로 되돌리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효율이 떨어져서 운동대비 다이어트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게 된다.
 
복부비만도 원인에 따라 식이요법을 다르게 가져가는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은 장기간 그것을 지속했을 때 그 효능이 발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식이요법을 시행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방법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칫 잘못된 식이요법을 시행하면 몸에 아무런 해택이 주어짐이 없이 쓸데없는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식적으로 인해 복부비만이 생기는 사람들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드는 음식물을 섭취하여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식이섬이다.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장 내에서 대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필수 요소이다. 주로 고구마나 채소등에 많이 함유가 되어 있고, 매실차 역시 대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담음으로 인한 복부비만은 장의 임파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생강종류의 음식이다.
 
즉 카레의 원료인 울금(鬱金)이나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생강등을 복용하면 복부의 임파상태가 안정이 되어 복부비만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된다.
 
호흡의 짧음, 즉 단기로 인해 발생하는 복부비만은 경우는 오미자나 귤과 같은 것들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특유의 신맛을 통해 횡격막에 영향을 줘서 호흡기능이 커지도록 만들어주며, 귤은 비타민 C의 공급을 통해 항산화를 막고 상체에 힘을 줄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호흡기능이 살아나서 인체의 대사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성준한의사는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건강칼럼 : 복치의학회 부회장, 강남 압구정정인한의원(www.junginomc.com) 이성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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