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한국의 두 미녀, 연극 ‘원초적 본능’에서 전라연기 펼치다

프랑스와 한국의 두 미녀, 연극 ‘원초적 본능’에서 전라연기 펼치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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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한국의 두 미녀, 연극 ‘원초적 본능’에서 전라연기 펼치다

12월 8일 서울 대학로극장에서 연극 ‘원초적 본능’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창립 작품으로 컬쳐페이스 극단 측은 “1년 동안 프랑스 현지에서 여배우를 캐스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공연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예술의 도시 파리의 연기자 출신인 알렉산드라(한국예명 : 줄리엣)는 “한국의 연극무대에서 전라로 연기를 한다는 자체가 매우 흥분되고 가슴 설렌다”며 함께 전라 출연하는 한국 여배우의 관능적인 몸매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대진 연출가는 기존 성인연극들은 ‘벗는다’라는 홍보에만 치중한 나머지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쓰레기 연극이다’, ‘저질연극이다’라며 원성만 사고 있다며 이는 관객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

연극 ‘원초적 본능’은 부부간의 섹스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게 접근하여 모든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재미있게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연극 ‘원초적 본능’은 아내와의 섹스방법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남편이 외국인 미녀를 만나 육체의 쾌락에 빠져드는 과정에서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이혼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이야기다.

11월 30일까지 창립 작품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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