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장돌 뱅뱅뱅 세번째 이야기 진행

극단 아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장돌 뱅뱅뱅 세번째 이야기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2.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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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마당, 놀이체험마당, 교육마당, 시민참여마당 이렇게 4개의 마당으로

목포의 극단 아띠가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세 번째 이야기도 랜선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11월 29일(일) 15시부터 진행된 장돌 뱅뱅뱅 행사는 원래는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해 문화공간담고에서 펼쳐졌다.

공연마당, 놀이체험마당, 교육마당, 시민참여마당 이렇게 4개의 마당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목포주민 풍물패 아라리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극단 아이들의 연극 ‘마녀의 꿈’ 공연, 극단 아띠의 독립운동인형놀음극 ‘북촌사람들’로 진행됐다. 극단 아띠 유뷰브에도 공연 영상이 송출됐으며, 목포 옥단이와 함께 하는 장돌 뱅뱅뱅 랜선 노래자랑이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 진행됐다.

그리고 소규모 관람으로 진행된 전시회도 열렸는데, 마마& 파파의 세 번째 전시 ‘1흑 3백’과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림 전시회는 ‘목포의 근대역사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목포의 이야기들을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장돌 뱅뱅뱅 랜선 노래자랑은 목포 근대인물 옥단이들이(아이 옥단이, 큰 옥단이, 아짐 옥단이, 할매 옥단이) 심사를 맡아 재미를 더했다.

극단 아띠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어려운 시기에 랜선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랜선 노래자랑등을 실시해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장돌 뱅뱅뱅 세 번째 이야기는 목포 근대역사와 함께 목포의 독립운동, 수탈의 역사 이야기를 담아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에서, 동네에서, 골목에서, 랜선으로까지 문화가 있는 날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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