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배우 성기윤, 잔인하고 사악한 아빠로 등장! “한심한 식충이들!”

‘열여덟의 순간’ 배우 성기윤, 잔인하고 사악한 아빠로 등장! “한심한 식충이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9.08.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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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성기윤, 신승호에게 폭언! “전교 1등 놓치면 죽여버린댔지!”
사진 출처 :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쳐
사진 출처 :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 배우 성기윤이 사악한 아빠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6일 6회 방송에서 마윤기(성기윤)는 집에 들어오는 휘영(신승호)에게 “어디 갔다 와?”라며 무섭게 말을 하고, 잠깐 바람 좀 쐬고 왔다는 휘영이의 말에 “제대로 집중을 안 하니깐 그 모양이지. 답답하고 여기저기 가렵고”라며 혀를 차며 이야기를 한다.
 
방송말미 휘영은 시험 때 체크를 다 못했는데 시험지를 걷는 친구에게 짜증을 내며 기다리라며 체크를 하고 있는 그 때 갑자기 마윤기가 등장에 답안지를 뺏는다. 휘영은 놀라 “아버지”라며 쳐다보고, 사악한 얼굴을 한 마윤기는 “전교 1등 놓치면 죽여버린 댔지”라며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휘영은 악몽을 꾼 듯 놀래 잠에서 깨고 그 옆에 있던 윤기는 “잠이 와? 잘 거 다 자고 전교 1등 유지할 수 있을 거 같애?”라며 말을 하자, 옆에서 박금자(정영주)는 “휘영이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잠깐 쉬느라고..”라며 휘영이 편을 들어준다. 그 모습을 본 마윤기는 한심하다는 듯이 “한심한 식충이들. 내가 개같이 벌어다가 호강시켜주니까 속 편하게 잠들이나 쳐 자? 대문 밖만 나서도, 내꺼 뺏어 처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새끼들 천진데. 정신 안 차려???”라며 폭언을 했다.
 
이를 악물고 참고 있는 휘영에게 마윤기는 “하여튼 너, 전교1등 놓치기만 해 봐. 둘 다 아주 빨가벗겨 내쫓아버릴 테니까”라며 박금자 손에 들고 있던 책을 빼앗아 휘영이 머리통을 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기윤은 마윤기역을 통해 밖에서는 워너비 아빠에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상 집에서는 냉정하고 잔인한 폭언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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