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발칙한 복수혈전,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 4월 개봉 예정

엉뚱하고 발칙한 복수혈전,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 4월 개봉 예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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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주문했더니 박스에 묵직한 벽돌이 들어있었다’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탕아 백승기 감독의 세 번째 장편으로, 중고 거래 사기로 노트북 살 돈을 날린 영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중국으로 떠나는 엉뚱하고 발칙한 복수혈전,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이 4월에 개봉이 확정되었다.

지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며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최고의 화제작 '오늘도 평화로운'은 공개한 포스터에서 무엇보다 발랄한 리본을 달고 있는 벽돌과 ‘중고사기, 용서불가’라는 카피는 ‘물건을 주문했더니 박스에 묵직한 벽돌이 들어있었다’라는 유명 중고 거래 사기 사례를 떠올리게 해, 재미와 슬픔을 동시에 느끼는 ‘웃픈’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오늘도 평화로운'이 중고 거래를 통해 노트북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던 백승기 감독의 뼈아픈 경험을 계기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오는 4월 영화계에 다시 한 번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중고거래 사기 실화 '오늘도 평화로운'은 메인 포스터 공개와 동시에 뭇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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