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차량 기증으로 이웃 사랑 나눠요!”

“한국지엠, 차량 기증으로 이웃 사랑 나눠요!”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2.06.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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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용 차량 35대 기증

“한국지엠, 차량 기증으로 이웃 사랑 나눠요!”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5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26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민기 지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전광렬(탤런트) 홍보대사, 곰두리복지재단 박마루 이사, 인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동희 센터장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27대, 다마스(Damas) 6대, 라보(Labo)와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각 1대씩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차량을 기증함에 따라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총 241대를 기증하게 됐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회사 출범 당시부터 한국지엠과 한마음재단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한국지엠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한국지엠이 전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것처럼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틀을 마련해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애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심 성의껏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마루 이사는 “그동안 이동이 불편해 봉사활동 진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소중한 차량으로 장애우들의 교육, 정보제공, 취업알선, 여가활동 등에 유익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노숙자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상담, 교육, 통학, 급식지원, 간병, 병원 진료 등을 위한 각종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수혜 대상의 적절성 ▲ 차량 운영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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