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배 유아교육자의 에세이집 ‘상처가 사명이 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배 유아교육자의 에세이집 ‘상처가 사명이 되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1.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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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자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소회와 같은 일을 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많은 유아교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배 유아교육자의 에세이집 ‘상처가 사명이 되어’가 출간됐다.

유치원 원장을 거쳐 지금은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고선해 씨가 유아교육자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소회와 같은 일을 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은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던 고선해 소장이 유아교육인의 세계에 들어오면서 본인의 천직을 찾고, 20대 때 유치원 교사로, 그 이후에 원장으로 원을 운영하다가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이 되어 전국의 유치원 원장들에게 유아 교육 관련 교수법과 강의를 전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에 있는 유아교육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 이 책의 진가가 있다. 특히 상처를 극복해내며 유아 교육의 길에서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저자의 인생을 다룬 내용은 이 책이 가진 큰 장점이다.

저자는 인생에서 상처나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를 견디고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유아교육인의 길을 천직으로 알고 걸어가게 되었다고 하며 상처를 사명으로 바꾼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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