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들의 은밀한 어른 세상 탐험기 '타이거 밀크' 11월 개봉예정

10대 소녀들의 은밀한 어른 세상 탐험기 '타이거 밀크' 11월 개봉예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1.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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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사랑, 뜨거운 일탈과 잔인한 현실을 대담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성장 드라마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 동명 소설 원작으로 만든 영화 '타이거 밀크'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발칙한 10대 소녀들의 은밀한 어른 세상 탐험기를 담은 '타이거 밀크'는 른들의 세상이 궁금한 사춘기 소녀 니니와 자밀라의 우정과 사랑, 뜨거운 일탈과 잔인한 현실을 대담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성장 드라마다.

영화 제목 ‘타이거 밀크’는 영화 속 주인공 니니와 자밀라가 우유와 브랜디, 과일 주스가 섞인 칵테일 음료 이름이자 극 중 두 소녀의 과거와 미래, 현재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핵심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니니와 자밀라는 단짝 친구이자 14살 사춘기 소녀로 른들의 세상을 미리 알아야 한다며 뾰족 구두에 짙은 화장을 하고 어둠이 짙게 깔린 베를린의 도심을 탐험하며 사랑과 섹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찾아 헤맨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두 소녀는 ‘짝사랑하는 남자 친구와 섹스하기’프로젝트를 계획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자 ‘사랑의 주문’의식을 하기로 한다. 보름달이 뜬 고요한 밤.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주문을 외우던 중 한 여자가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흥미로운 성장 드라마 '타이거 밀크'는 11월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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