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2018 안산 김홍도축제' 열려

10월 12일부터 '2018 안산 김홍도축제'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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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예술혼을 계승하면서 안산을 대표하는 정통성 있는 가을 축제로 육성

10월, 안산시에서 '2018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인문 자산인 김홍도를 기리는 행사로 국비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컨설팅을 추진했으며, 화선(畫仙)으로 불리는 김홍도를 관광 축제 소재로 발굴해 단원의 예술혼을 계승하면서 안산을 대표하는 정통성 있는 가을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홍도는 18세기 영,정조시대 문화적 토양이 매우 비옥했던 안산에서 20여 세까지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과 글 수업을 받았으며, 표암의 천거로 도화서 화원이 된 후 어진을 그릴 정도로 대성했다. 특히 풍속화, 산수화, 신선도 등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세계적 반열에 오른 거장이다.

이번 축제는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을 주제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며, 핵심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 소장 중인 김홍도의 ‘행려풍속도’를 재현하고, 김홍도 마당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장터마당, 놀이마당, 농업마당, 교육마당 등 30여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김홍도 골든벨, 풍경그리기 사생대회, 씨름 마임, 동상 마임, 시립국악단, 동춘서커스, 줄타기, 대북&삼고무 공연, 당나귀 체험, 열기구 체험,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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