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방지 위해, 오는 19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폭염피해 방지 위해, 오는 19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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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오늘 19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행정안전부가 전했다.

함께 한 관계기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방통위, 교육부, 국방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문체부, 고용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 등이다.

행정부와 참여 관계기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 내용을 아래와 같다.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에게 생활관리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교육부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초,중,고교의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요령 리플릿(5만4000부)을 농가에 배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레일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온도 상승 시 열차 운행속도를 제한*하는 등 철도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55℃ 미만: 정상 운행 / 55∼64℃: 서행운전 / 64℃ 이상: 운행 중지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관리를 강화하고 논, 밭,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마을·거리 방송 실시,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확대 및 행동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의 폭염 대처사례 중 우수한 내용를 공유하고, 간부공무원 지역 전담제를 추진하여 지자체의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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