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 속에서도 '조기퇴사자 있다'고 답한 기업 66.2%

구직난 속에서도 '조기퇴사자 있다'고 답한 기업 66.2%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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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26%는 신입사원
이들은 평균 5개월만에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려운 구직난에서도 입사 1년채 되지 않아 퇴사하는 신입사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인이 최근 1년간 신입사원 채용을 한 기업 687개사를 대상으로 ‘조기퇴사자 발생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기퇴사자가 있다'라고 대답한 기업이 66.2%였으며 그중 26%는 신입사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의 신입사원은 입사 후 평균 5개월만에 퇴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기퇴사자 발생이 잦은 직무로는 1위가 ‘제조/생산’(26.4%, 복수응답)이 차지했으며 이어 ‘영업/영업관리’(19.3%), ‘서비스’(17.1%), ‘IT/정보통신’(8.4%), ‘연구개발’(6.8%) 등의 순이었다.

퇴사하는 이유로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48.6%,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낮은 연봉 수준’(26.4%), ‘업무 불만족’(22%), ‘높은 업무 강도’(21.8%), ‘대인관계 등 조직 부적응’(20.9%),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대답했다.

기업들은 ‘직업의식 부족’(32.7%, 복수응답)을 실제 조기퇴사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또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31.2%), ‘책임감 낮음’(31%), ‘인내심 부족’(29.9%), ‘조직 적응력 부족’(28.6%) ‘연봉, 복지 등 기업 경쟁력 부족’(25.7%), ‘묻지마 지원 통한 성급한 취업’(20.4%)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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