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열려

은하철도 999,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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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디구루(from 이디오테잎), 송호준, 신남전기, 윤제호, 룸톤스튜디오 등 11명 참여

오늘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용산 나진상가에서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이 열린다.

80년대 최고의 명작만화 '은하철도 999'와, 작가의 우주관을 오마주한 미디어아트전으로 하림, 디구루(from 이디오테잎), 송호준, 신남전기, 윤제호, 룸톤스튜디오 등 11명 참여하였다.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는 일본 국민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마츠모토 레이지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다. 그의 작품 중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 '은하철도 999'는 현재에도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션 하림, DJ 이디오테잎(IDIOTAPE)의 멤버 디구루(Dguru),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 신남전기, 윤제호, 룸톤스튜디오, 일러스트레이터 집시(ZIPCY), 웹툰작가 탐이부 등이 함께 해 새로운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아카이브 섹션에서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아카이브룸, 캐릭터룸, 만화룸, 작가의 작업실 등 총 4개의 전시룸을 통해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세계를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오마주 섹션은 은하철도999의 에피소드와 작가의 우주관을 주제로 총 11팀의 국내 다분야 아티스트들의 오마주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체험 섹션은 은하철도999호에 탑승한 듯 만화책과 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이야기들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샤워룸, 인터렉티브 미디어룸, 다프트펑크(Daft Funk) 뮤직비디오룸, VR룸, 만화그리기 체험룸, 로보틱스가 구동되는 전시 중앙홀까지 이어진다.

 전시장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뮤지션 하림의 배경음악은 ‘은하철도 999’의 테마 장소인 우주에 대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전시장 중앙홀에서 펼쳐지는 길호작가의 전자회로 영상과 (주)상화, (주)가이텍코리아의 로보틱스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아트는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미디어아트전의 다양한 즐거움과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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