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위로를 담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출간

진정한 위로를 담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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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습작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편지 열 통과 젊은 여인 리자 하이제에게 보내는 편지 아홉 통

릴케의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편지를 모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출간됐다.

1929년 출간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Briefe an einen jungen Dichter)’와 1936년 출간된 ‘젊은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Briefe an eine junge Frau)’를 함께 묶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릴케가 젊은 습작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편지 열 통과 젊은 여인 리자 하이제에게 보내는 편지 아홉 통이 담겨있다.

릴케는 편지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가진 습작시인 카푸스를 위로한다. 내면의 어떤 점들이 삶의 고독을 견디게 하는지를 이해하고 진정한 삶을 살 것을 조언하는 이 내용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자 하이제 부인과 편지로 나눈 우정 또한 아름답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거처를 잃은 리자 하이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아픔을 겪는 사람에 대한 위로와 마음과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에 대한 릴케의 생각이 담겨 있다.

현실을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줄 책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찬란한 고독을 위한 릴케의 문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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