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휴가철 집중 수난안전 교육으로 안전한 여름나기 운동

서울시, 여름방학·휴가철 집중 수난안전 교육으로 안전한 여름나기 운동

  • 윤재남 기자
  • 승인 2009.07.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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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기환)는 여름방학과 더불어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휴가 떠나기 전 “물속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법칙”을 널리 알려 수난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 운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그 일환으로 ‘09.7.20.~21. 12:00 광진구 능동 소재 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물놀이 용품을 이용한 일반인 간이구조법’을 비롯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 지켜야 하는 “뻗고→던지고→배로가고→직접가기” 등 수난구조의 4대 원칙 등에 대한 ‘물속 생존법칙’ 현장 공개 교육을 하기로 하였다.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수난사고 구조인원은 ‘06년 336명, ’07년 394명, ‘08년 437명으로 연 평균 9.2%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름 휴가철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어느 때 보다 여름휴가 떠나기 전 물놀이 안전수칙과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실질적인 수상인명구조법 등을 익혀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등으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사고발생시 자신의 수영실력이나 주의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접근은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에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번 전문 수난구조대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물속 생존 법칙’ 공개 교육을 시작으로 한강 야외수영장, 실내수영장 등 곳곳에서 집중적으로 수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소방서별 하계 119안전교실을 열어 안전한 여름나기에 발 벗고 나서기로 하였다고 밝히고, 여름휴가 떠나기 전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수난구조방법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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