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봄나들이 전라남도로 가볼까? 온천이 있는 추천 여행 코스

가족 봄나들이 전라남도로 가볼까? 온천이 있는 추천 여행 코스

  • 생활뉴스팀
  • 승인 2012.05.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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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봄나들이 전라남도로 가볼까? 온천이 있는 추천 여행 코스

오락가락하던 심술궂은 날씨는 어느덧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햇살 맞으며 아름다운 봄을 즐길 수 있는 전라남도의 봄나들이 여행지를 추천한다.

봄이 되면 남도는 봄꽃 과 축제 풍년이다. 3월 부터 5월 까지 구례 산수유마을, 광양 매화, 쌍계사 십리 벚꽃, 바래봉 철쭉 등. 봄꽃으로 물들고, 함평나비축제, 춘향제, 담양 대나무축제 등 봄만 되면 남도의 봄꽃과 축제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주변엔 여행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온천으로 날려 버리고 편히 쉴 수 있는 지리산 온천관광단지가 있어 봄나들이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지리산 온천관광단지 주변엔 봄나들이 명소가 많은데, 섬진강 지역 오일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구례오일장부터 백제 성왕 때 창건된 1,500년 세월의 고찰인 화엄사, 옛 선조들의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조루와 쌍산재, 녹차향기 가득한 보성 녹차밭, 지리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성삼재와 노고단, 섬진강 줄기 따라 떠나는 화개장터와 곡성기차마을, 추노 촬영지 사성암,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최참판댁 까지 어느 곳을 가든지 길마다 만발한 봄꽃과 함께 봄향기 가득하고 유익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관광 명소 외에도 봄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지리산에서의 온천욕은 빼먹을 수 없는 매력적인 코스. 그 중에서도 지리산 온천관광단지의 랜드마크인 지리산 온천랜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후 작년 4월, 최신식 시설을 갖춘 60여개의 객실과, 찜질방, 온천사우나와 5,000여 평의 노천온천테마파크를 갖춰 새로 태어났다.

지리산 온천랜드의 자랑인 노천온천테마파크는 폭 100m에 높이 8∼10m짜리 폭포탕에서 시원하게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는 병풍처럼 둘러싼 지리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현재 방영중인 KBS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선녀모녀의 목욕신이 연출된 촬영장소이기도 하며, 6시 내고향, 뉴스타임 등 방송을 통해 인기 관광지로 소개 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다산을 기원하는 남근석들로 구성된 남근석탕, 액운을 막아주는 십이지신을 테마로 한 십이지신탕, 무릉도원 바데풀, 곰 얼굴 형상과 거북모양의 바위가 있는 선녀탕 등으로 온천욕을 더 즐겁게 한다.

지리산 온천랜드는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2시간 40분, 부산에서 2시간 만에 도착 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지나갈지도 모르는 봄을 느끼려면 집에만 있을 시간이 없다. 당장이라도 이번 주말 가족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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