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피리인형 떼루떼루>의 가장 큰 관람포인트는 연주용 국악기들이 소재로 특수인형으로 제작하여 악기가 직접 자신의 음색과 매력을 뽐내며 어린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간다는 점이다.
“내가 사는 나라에는 온통 멋진 소리들뿐이지. 멋진 비 소리, 천둥소리, 숲속의 새소리, 맑은 물 흐르는 소리~ 너희들도 같이 갈 거지?” 주인공 피리인형 “떼루떼루”는 어린이 친구들을 신비하고 환상적인 국악나라로 초대한다. 자연의 소리들로 연주되는 우리음악을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에 맞춰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왔으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특수제작 된 인형들의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져 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공연 관람과 함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관객만족도가 높은 <피리인형 떼루떼루>는 수동적인 관람이 아닌 보고 듣고 연주하고 직접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연’을 지향한다.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해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등 국악기 전시를 통해 직접 악기의 재료를 만져보고 소리 내 볼 수 있는 국악기체험이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대 위의 화려한 인형들이 출동하여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가 이어진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투호, 굴렁쇠, 널뛰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또한 가족나들이의 흥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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