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말리부’, 한국보험개발원 최저 수리비 산정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한국보험개발원 최저 수리비 산정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1.1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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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글로벌 중형 세단 쉐보레(Chevrolet) 말리부(Malibu)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아 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동급 최저 수리비와 최저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는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덤으로 얻게 됐다.

쉐보레 말리부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동급 최저 수리비가 산출돼 동급 최저 자차 보험료가 책정됐다. 말리부 2.0모델은 중형차 평균 11등급보다 훨씬 높은 17등급, 2.4모델은 평균 12등급 보다 높은 14등급으로 동급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새 중형차 말리부에 거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말리부가 RCAR테스트에서 동급 최고의 보험 등급을 획득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안전성과 더불어 경제적 혜택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과는 최고의 안전성은 물론,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의 최적화와 파손 뒤 복구도 고려하는 최적의 설계, 합리적인 부품 가격이 반영된 결과로 화려한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차량 개발이 아니라 차량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하는 말리부의 개발 철학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RCAR 테스트는 15km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하는데,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1등급으로 나눈다. 11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는 5% 할인된다.

말리부의 안전성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차체의 65퍼센트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 장치가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며, 차량 충돌시 안전 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고정시킴으로써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듀얼 프리텐셔너 (Dual Pretensioners)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채택됐다. 또한, 안전 벨트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가슴 부위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락킹 텅(Locking Tongue)과 차량 충돌 시 페달 연결부가 해제돼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의 상해를 방지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도 동급 최초이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한편, 한국지엠은 말리부 판매와 더불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캐논(Canon)과 함께하는 대규모 시승 이벤트(Journey to Malibu)를 열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름다운 남해 해안도로 시승을 비롯,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과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 선수와 함께 하는 말리부 드라이빙 스쿨, 사진작가 및 포토 모델과 함께하는 출사 이벤트, 말리부 콘서트, 남해 아메리칸 빌리지 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11월 22일까지 말리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하는 고객중 총 77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으로 선정, 12월 3일과 4일 1박2일간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에서 열리는 말리부 시승 행사에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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