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폭격기’ 신진식, 코트 위에 다시 선 이유는?

‘갈색 폭격기’ 신진식, 코트 위에 다시 선 이유는?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9.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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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구 역사상 최강의 좌측 공격수(현 홍익대학교 배구부 감독) 신진식이 통권 100호를 맞이하는 MAXIM 10월호에 전격 출연했다. 코트에 선 신진식은 배구선수다운 우월한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몸으로 모델 못지 않은 포스를 뽐내며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부상으로 경기를 빠지는 일은 거의 없었고 심지어 재활훈련 기간에도 코트에 서는 걸 서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묻자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긴장했다”며 “그때부터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아프다는 사실마저 잊어버렸다”며 타고난 배구선수임을 증명했다. 배구선수는 원래 팔다리가 긴 거냐는 짖궃은 질문에도 “팔이 아닌 다리가 길다. 정장을 입을 때 바지에 옷을 넣는 순간 허리가 사라져 버린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삼성화재 시절 김세진과 함께 리그 9연패, 77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할 때 “배구가 이렇게 재미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진짜 남자 신진식의 인터뷰는 MAXIM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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