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모바일 싸이월드 앱스토어 오픈

SK컴즈, 모바일 싸이월드 앱스토어 오픈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1.04.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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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소셜게임 플랫폼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모바일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싸이월드 앱스토어의 모바일 웹 버전인 ‘모바일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싸이월드 앱스토어는 유, 무선 서비스가 자동 연동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임레벨, 일촌, 도토리 등을 유, 무선 경계 없이 동일하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및 아이폰 IOS 기반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웹 네이트(m.nate.com) 및 모바일 싸이월드 앱스토어(m.appstore.cyworld.nate.com)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오픈과 함께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서비스되는 앱은 총 10종. 지난 1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인기 앱 5위권 내에 진입한 에브리타운(피버스튜디오)를 비롯해 프렌즈파이터즈(소프톤엔터테인먼트), 플라워가든(이엔아이스튜디오), 해적왕(메이트게임) 등이다.

아쿠아스토리(선데이토즈), 걸스라이프(플레이웍스) 등도 내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의 모바일 버전 앱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래시 게임의 경우 안드로이드 프로요 이상에서 실행 가능하고, 플래시 지원이 불가한 IOS는 프렌즈파이터즈, 해적왕 등 4종의 앱을 우선 서비스한다.

SK컴즈 김영을 오픈소셜사업팀장은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모바일 웹 전용 소셜 앱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 앱스토어는 2009년 9월 말 런칭한 국내 최초 오픈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81개 개발사와 약 6500명의 개인개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모바일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바 있다. 지난 3월 누적 매출 55억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유선 네이트 앱스토어는 오는 5월 싸이월드 앱스토어로 브랜드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모바일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신규 브랜드명을 우선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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