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광렬씨 건국대 그린경영 산학협력 홍보대사로

탤런트 전광렬씨 건국대 그린경영 산학협력 홍보대사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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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준’으로 잘 알려진 탤런트 전광렬씨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산업계와 대학, 연구기관의 그린경영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인 건국대 ‘그린오션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그린경영 전도사 활동을 하게 된다.

전씨는 건국대 그린오션센터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3월 개설한 ‘그린경영 임원과정’(Chief Green Officer Program)의 제1기를 18일 수료하고, 이날 오후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 2층 그레이트룸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그린오션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씨는 이날 수료식에서 그린경영 임원과정을 수료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주요 기업 임원, 법조인 등 제1기생 41명과 함께 그린오션 캠페인을 펼치는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기관 단체로 구성된 그린오션위원회로부터 ‘그린경영임원’(CGO)자격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각 기업과 기관에서 녹색성장 의사결정과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이끄는 ‘최고환경정책책임자’겸 그린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전씨는 “평소에 우리 자녀 세대들을 위한 친환경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고갈 문제, 기후변화 등에 관심이 있었다”면서“지난 3월부터 14주간 그린 비즈니스와 기후변화 협약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친환경 지혜와 정보를 배우게 됐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씨는 특히 지난 6월초 타케지로 수에요시(Takejiro Sueyoshi)UNEP 특별고문 이 강사로 나와 기후변화에 관한 강의를 할 때 후쿠다 전 일본 수상의 ‘후쿠다 비전’의 합리성과 타당성에 관해 질문해 수에요시씨로부터 “한국의 영화배우가 이렇게 전문적인 분야에까지 관심이 많아 깜짝 놀랐다. 한국의 배우들은 모두 이렇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냐”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건국대 그린오션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기업들의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과 정부기관, 대학, 학계 사이의 그린경영 정보교류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허탁 건국대 그린오션센터장(산학협력단장)은 “건국대는 학계는 물론 산업계와 대학, 연구소, 관계기관 간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미래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그린오션을 발굴하고 개척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의식을 갖춘 인재육성 등 인적 인프라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성과가 그린경영임원 과정“이라며 ”1기 수료생은 그 첫 주인공이자 우리나라의 녹색성장과 그린오션의 선두주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린경영임원(CGO) 과정’1기에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 대표와 임원, 삼성 LS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 임원, 법조인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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