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탄소배출 0% 전기차 도입

TNT, 탄소배출 0% 전기차 도입

  • 로지스틱스뉴스
  • 승인 2010.09.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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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www.tnt.com, 대표 김종철)가 지난 7일 업계 최초로 중국 지역에 탄소 배출 0%의 순수 전기차량을 선보였다. 중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회사인 동펑모토(Dongfeng Motor Co., Ltd.)와 합작, 세달간의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해에서 운행을 시작한 것.

이번에 도입된 전기차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리튬 배터리 탑재 차량으로 운행 중 배터리 소모량을 기록하는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배송루트 최적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완전 충전은 두 시간 반, 단거리 운행에 필요한 급속 충전의 경우 1시간 미만이면 충분해 배송속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TNT 중국의 전기차 도입은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전기차가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특히, 탄소 배출량이 0%에 불과한 것을 공인하는 친환경마크인 E-MARK를 획득해 눈길을 끈다.

TNT의 CEO 피터바커(Peter Bakker)는 “TNT는 그린 물류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녹색기업으로서 이산화탄소 감소운동 ‘플래닛미(Planet me)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전기차 도입으로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돕고, TNT의 탄소 효율 개선 목표 성취를 향한 뜻 깊은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TNT는 지난 2009년 12월 발표한 ‘Vision2010’에서 오는 2020년까지 탄소효율성을 45%까지 개선할 것이라 밝히고, 향후 3년간 기존 운송차량 중 3000대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올 6월에는 전기차 600대 추가 구입 계약을 체결, 비즈니스 내 이산화탄소 배출 0%에 도전하는 ‘플래닛미(Planet me)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TNT코리아 소개

TNT 익스프레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특송 선두기업이다. TNT 익스프레스는 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200여 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의 2,409여 개의 사무소, 허브, 물류 센터를 통해 매주 440만 개의 소포와 서류, 화물들을 운송하고 있다

TNT코리아는 한국에서 1983년에 사업을 시작해 지난 1998년 100% 해외투자법인으로 전환되었다. 현재 전국의 주요 도시 및 중심업무지구에 사무소 및 종합물류센터를 배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국제 특송,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우정사업본부와 MOU를 체결, 전세계 220여 개 국에 EMS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TNT코리아는 TNT만의 노하우를 결집시킨 고객맞춤 특송,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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