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6.0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9일 오후 7시30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10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있는 유종씨의 객원지휘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차이코프스키 첼로협주곡 “페조 카프리치오소”, 사라사테 바이올린 협주곡 “지고이네르 바이젠”,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 출연자로 줄리아드 음대와 예일음대 대학원을 졸업한 첼로 연주자 허윤정씨와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학위와 최고전문연주자 자격을 가진 바이올린 연주자 허희정씨로 친자매간인 이 두 사람은 또 다른 자매인 피아노연주자 허승연과 함께 “허트리오”를 결성, 정열적인 연주와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허윤정의 첼로협주곡과 허희정의 바이올린협주곡에 클래식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이번 공연의 객원지휘를 맡은 유종씨는 “박탕 조르다니아”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쌍트 페테르부르그 지휘학파의 전통을 계승한 호평받는 지휘자다.

“제2회 경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