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작은도서관 행사 다채롭게 운영

전주시 작은도서관 행사 다채롭게 운영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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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서 내 집앞 10분거리에 생활 속 도서관 문화 환경을 위해 조성·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로 7월, 주민들을 찾아간다.

현재 전주시에는 13개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도서관별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전북인권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지개작은도서관(동산동소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무지개작은도서관 인권축제’라는 주제로 7월 1일 오후4시~10시까지 도서관보물찾기, 연극놀이, 문화노래 공연, 도서관에서 배우는 성(性) 등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평화동에 위치한 전주작은도서관(전주종합사회복지관2층)에서는 7월 1일~2일까지 이틀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니북만들기, 책 제목으로 시를 써보는 다행시 짓기, 좋은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어보고 그 뒷 이야기를 상상하며 글로 만들어 보는 ‘책이랑 놀자’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 우수한 작품을 만든 친구들에게 시상도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그리고, 꿈드리작은도서관에서는(남양아파트관리사무소2층) 개관1주년을 맞아 도서관 회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7월 7일(수) 오전 10시에 꿈드리작은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전주대 김경희 교수의 독서관련 특강도 마련된다.

이처럼 전주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속으로 다가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손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현재 전주시에는 13개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에 있으며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기는 작지만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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