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인 연예스타와 함께하는 ‘서울광장 드림콘서트’ 개최

군 복무중인 연예스타와 함께하는 ‘서울광장 드림콘서트’ 개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6.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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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을 5월 15일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감미로운 재즈공연, 인디밴드 콘서트, 전통공연과 난타 퍼포먼스 등을 6월 15일까지 24회 공연하여 시민 및 관광객 6만 여명이 관람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일본과 중국 외에 체코슬로바키아, 영국 등 유럽 관광객이 단체로 관람하는 사례가 많이 늘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6/18 연예병사와 함께하는 서울광장 드림콘서트》

6월 18일(금) 저녁 서울광장에 가면 군에 입대하여 볼 수 없었던 반가운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군방송 라디오 ‘Friends FM 96.7MHz’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서울광장 드림콘서트는 영국 에딘버러, 미국 버지니아 등 매년 국제 군악제에 참가한 국방부 전통악대의 대규모 풍고 공연을 오프닝 무대로 열고 2부는 국방홍보지원대 연예병사 공연으로 배우 김재원과 방송인 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성, 토니안(안승호), UN 김정훈, 팝페라 테너 박완, 앤디(이선호), 다이나믹 듀오(최재호, 김윤성)가 출연하며 싸이가 후배 연예 병사들을 격려하는 미니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국방홍보원은 10월까지 매월 1회씩 서울광장에서 연예 병사와 함께하는 드림콘서트를 개최하여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시민의 문화향유와 삶에 활기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한다.

《프로 같은 아마추어 시민들의 무대 열려》

6월 20일에는 직장인들에게 예술의 날개를 달아준 세종나눔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지난해 세종문회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시여성합창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동구, 서초구, 도봉구 구립여성합창단의 “청산을 보며”, “꽃구름 속에”, “아리랑” 등 빼어난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6월 27일에는 화곡본동 어린이 벨리댄스, 불광 제2동 벨리댄스팀 이리스, 사당1동 사랑댄스와 후암동 에어로빅팀 동네 스타들이 구를 대표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9 앙코르 - 비보이 퍼포먼스의 정수, 마리오네뜨 》

6월의 마지막 무대는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뜨가 인기 비보이그룹, 익스프레션크루의 연기로 서울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7월, 뮤지컬 서편제에서 쿠바의 재즈거장 로스반반까지》

7월의 첫 공연은 4일(일) 우크라이나의 글린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시작되며 9일(금)에는 최소리 아리랑 파티의 화타&도깨비 공연이 그리고 11일(일)에는 정유진단장의 유진가무악단, 13일(화)에는 서울시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전통공연이 28일(수)에는 10인조 여성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이 청아한 우리 가락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0(화)에는 하늘을 날고 싶은 닭들의 감동적인 비행기, 창작 판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가 창작판소리팀 바닥소리에 의해여름밤 창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27(화)에는 8월 14일부터 11월초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예정인 한국 뮤지컬 ‘서편제’를 만나 볼 수 있다. 서편제는 창 등의 국악 편곡가락에 팝, 록, 발라드 등의 서양음악을 조화시켰다.

세계 예술과의 만남을 위한 좋은 기회로 15일(목) 한국, 중국, 일본의 마샬아츠와 서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쟌의 원주민 예술학교 출신 18명으로 구성된 전통예술단 아닌카의 공연을 30일에는 쿠바의 비틀즈라 칭송받는 세계적 밴드그룹 로스반반의 공연이 이색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또한 tbs tv 문화프로그램으로 5월 뮤지컬쇼에 이어 6월 8일과 22일에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락 콘서트를 연다.

11일(일) 작곡, 작사가이며 뮤직 프로듀서이자 R&B 싱어인 전군의 공연이 14일에는 많은 여성 팬들이 좋아할 대중가수 박강성 콘서트와 월드뮤직밴드 나엠의 공연이 있고 18일에는 김자경오페라단이 오페라 명작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라보엠을 갈라로 열연한다.

또한 올해에도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내악이 16일과 23일에 서울광장을 찾아오며 21일에는 시민댄스페스티벌 제2탄으로 우리 동네 스타들의 전통무용과 스포츠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29일에는 시작품 전시와 시낭송이 있는 시와 가곡의 밤이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마지막 31일에는 파니핑크, 인디언 팜, 안녕바다의 인디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참여 신청 접수는‘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홈페이지 (http://www.casp.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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