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89 그리고 가족’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미스틱89 그리고 가족’ 측은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미스틱89, 에이팝, 가족액터스 등 3개의 레이블을 아우르는 큰 이름이며, 종합엔터테인먼트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시작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Company Identity)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미스틱89로 시작하였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화되었다. 2014년 3월에는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와 합병하였고, 7월에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났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개별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현재 미스틱89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연우, 박지윤, 김예림, 투개월, 에디킴, 장재인, 뮤지, 퓨어킴, MC 박지윤, MC이지연이 있으며, 에이팝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인과 조형우가 있다. 가족액터스에는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안미나, 박혁권, 이규한, 김기방, 하재숙, 장소연, 장준유, 김사권, 유주혜가 소속되어 있다.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음악, 공연,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5-01-09 14:20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하면 까칠남도 뭔가 다르다. 배우 현빈이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현빈은 가진 것은 많지만, 365일 하나도 즐겁지 않은 까칠한 남자 구서진으로 분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여심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1월 8일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컷 속 현빈의 모습은 극 중 차갑고 까칠한 구서진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 딱 떨어지는 그레이 계열의 슈트, 블랙 타이 등 전체적으로 냉철하고 시크한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스틸컷 속 현빈은 전혀 다른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말끔한 슈트 차림이지만 무언가에 놀란 듯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 두 손으로 귀를 막은 것은 물론 눈까지 질끈 감고 있기 때문. 완벽할 것 같지만 어딘지 불안한 느낌의 현빈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현빈이 맡은 구서진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복합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상무로 능력이면 능력, 외모면 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여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남자다. 하지만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술도,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고 수도승이나 좀비처럼 살아가는 캐릭터다. 이후 구서진은 서커스단장 장하나(한지민 분)를 만나며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인격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이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주인공으로 나선 현빈이 까칠하고 시크한 매력과 다정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극 중 까칠하고 감정이 메마른 남자 구서진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겉모습은 물론 말투와 표정까지도 까칠함을 담아내는 현빈의 캐릭터 소화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현빈이 표현하는, 차원 다른 까칠남의 매력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5년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01-09 13:46
떠오르는 신예 채수빈의 '스파이' 촬영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9일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 엔터테인먼트는 KBS2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의 첫 방영을 앞두고 채수빈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촬영 사진들을 공개했다.채수빈이 맡은 배역은 남파간첩인 수연으로, 북한에서 내려온 새 책임자가 물갈이를 위해 기존 남파간첩들을 죽이는 와중 탈출해 국정원에 협조하며 북한의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남파간첩인 수연으로 완벽 분해, 헝겊으로 눈을 가리고 두 손을 모은 채 리허설을 하고 있어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비록 촬영 리허설 장면이지만 눈을 가린 범상치 않은 모습에 드라마 '스파이'의 긴박감을 느낄 수 있게 해 기대를 높이게 한다.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귀여운 미소와 함께 추위를 녹이며 쉬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흐뭇함과 안쓰러움을 느끼게 한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야외 촬영 현장에서 잠시 짬을 내 쉬고 있는 채수빈은 두꺼운 점퍼와 장갑, 손난로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 현장의 추위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벙어리 장갑에 애교 넘치는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영락없는 순수한 소녀를 연상케 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채수빈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과 애절함이 오가는 결코 쉽지 않은 수연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남파간첩 수연으로 분한 채수빈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채수빈은 불과 5개월 여 만에 7 여 편의 광고를 찍으며 2014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핫한 신인으로, 자연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롯데리아 커플링걸', '동원참치녀' 등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초콜릿 광고로 인해 '스니커즈 미숙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추가하는 등 찍는 광고마다 큰 호응을 받고 있다.한편, KBS가 신설한 야심작 금요 미니시리즈의 첫 주자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매회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9일 오늘밤 첫 베일을 벗는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01-09 13:44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증 환아를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청소년 특별활동 소셜네트워크 유테카의 후원활동은 벌써 네 번째 아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폐가 굳어가고 호흡이 부족해지면서 뇌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한 때 사망선고까지 받았던 두 살 김서연 양은 생후 2개월부터 지금까지 하루 하루를 병마와 싸우고 있다. 유테카는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400개 고등학교 내 전자게시판 게재, SNS홍보 및 해피빈에 사연을 등록하여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데, 특히 등록한지 2주 만에 목표 모금액 1,000만원의 25%인 250만원 상당의 콩이 적립되어 가고 있다. 지난 12월, 자선 캠핑파티와 기부강연회를 시작으로 서연이를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또 다른 방식인 해피빈 모금을 통해 힘을 모으고 있는 사회인 동호회들이 있다.목프로덕션&칸타빌레콘서트라는 온라인카페는 클래식 공연과 아티스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이다. 2007년3월부터 친목활동을 시작으로 약 3,50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콩을 모아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는데 회원들이 콩을 100개를 적립하면 공연기획사에서 100개를 추가로 더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좋은 예를 보여 주고 있다. 카페운영자 이샘 씨는 “일년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콩을 모아서 연말에 투표를 거쳐 기부처를 정한다. 기부함들을 찾다가 서연이의 절박한 사연을 발견하고 회원 투표를 한 결과 거의 몰표에 가깝게 지지가 쏟아져 서연이에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나누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콩을 모아서 작게 나마 기부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룹 신화의 팬클럽들도 손을 걷어 부쳤다. 활동 기간이 오래된 만큼 청, 장년층에 접어 든 팬들도 많고 각자의 사회적 관심 분야가 다양해 지다 보니 각 각의 팬클럽들이 나눔 활동을 하는 방식도 다른데,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Wing’s house“, 노인들을 돕는 ”나의 비타민 신화(나비신)“, 환경 살리기 및 동물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언제 어디서나 신화를 응원하는 신카폭입니다" 등이 그것이다. 팬클럽 카페운영자인 정승아 씨는 “2009년 6월 부터 신화의 콘서트 및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쌀화환 기부를 시작으로 계란, 실버키트 등을 신화와 맴버들 이름으로 기부를 해왔다”며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편안히 할 수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능력이 닿는 한 조금씩 기부 문화에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테카 관계자는 “한 달에 병원비만 1천여 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서연이 부모님에게 우리의 모금활동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이들에게 경제적 무게 보다 더 힘들게 하는 건 사회적 무관심이다.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 하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라며 “유테카의 기본 취지대로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작은 시작을 할 수 있는 첫 디딤돌로서 그 소임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5-01-08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