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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이 5일 동안 데이터와 통화, 문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한중일패스’요금제를 4일부터 출시한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5일간 2만5천원으로 데이터 1GB와 통화, 문자까지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SK텔레콤이 T로밍 신청 후 중국 또는 일본을 방문한 약 6백만 명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여행 기간은 4.5일로 나타났다. 또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메신저 △SNS △웹 브라우저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순으로 분석됐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고객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데이터 1GB와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고 음성통화(수·발신 포함)는 1분당 220원으로 로밍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제한된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말까지 ‘T로밍 한중일패스’ 이용 고객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인 2G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T로밍 한중일패스’ 출시 기념 추석 이벤트를 오는 18일부터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최근 1년간 T로밍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T로밍 한중일패스’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고급형 드론, 고급 사운드바, 호텔 스파패키지,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T로밍 한중일패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입장권(60매) 및 중국 상하이타워 입장권(40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며, 중국 및 일본 현지 투어 상품을 국내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이벤트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기간 내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고 10월 31일까지 ‘T로밍 한중일패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및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며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웅기 본부장은 “고객의 여행 패턴 등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여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요금제 ‘T로밍 한중일패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여행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9-04 12:31

넷플릭스는 알고리즘으로 회원들의 시청 기록과 행태를 확인한 결과, 콘텐츠 선정 기준에는 장르를 넘어 캐릭터와 스토리에 있음을 확인했다. 실제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시청자 8명 중 1명은 마블 시리즈를 알고리즘으로 추천 받기 전에는 슈퍼 히어로 장르를 경험해 본 적이 없음이 밝혀졌다. 넷플릭스의 정교한 알고리즘은 회원 개개인이 선호하는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다큐멘터리에서 히어로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콘텐츠 향유를 가능하게 하는 넷플릭스 알고리즘. 장르가 주는 선입견으로 그간 주옥 같은 콘텐츠들을 놓친 게 아닐까? 다음의 캐릭터 분석으로 놓친 콘텐츠도 다시 찾아보자. 겉으론 강해 보여도 속은 여린 걸크러쉬 , 를 시청했다면 엄청난 점프력과 괴력을 지닌 그녀도 히어로이기 전에 여린 여성임을 발견했을 것이다. 강인하면서도 여린 이중성을 드러내며 섹시함을 한껏 발산하는 제시카는 여자가 보기에도 멋진 캐릭터이다. 주말에 이미 정주행을 끝냈다면 을 기다리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자. 오는 9월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은 파격적인 의상과 독특한 행보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의 꾸밈 없는 무대 밖 모습을 담았다. 매력적인 그녀들이 선택한 남자 , 을 통해 다시금 털털함이 무엇인지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 지난 10화에서 그녀는 “감각만 따라갈 때는 나도 ‘잘생긴 남자’ 만나고 싶었거든”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마음을 따라 갔기 때문에 상순 오빠를 만났다”며 솔직하게 고백해 이상순을 남편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상순처럼 감각을 따라가게 하는 남자가 요즘 대세라면 가 빠질 수 없다. 루크는 에서 우직함 속에 숨어있는 따뜻함으로 차가운 제시카를 무장해제 시킨바 있다. 작지만 부단한 날개짓으로 세상을 바꾸는 영웅 , 의 대니 랜드는 평범한 인간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도시를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한편, 의 앤 셜리는 학대를 당하며 컸지만 스스로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놀라운 상상력과 지성으로 마을 전체를 변화시키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작은 영웅이다. 꾸준히 성장하며 멈추지 않는 앤과 대니의 노력은 N포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잊고 살았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우리 동네 숨은 강자들 , 초인적 힘을 가진 슈퍼 히어로는 전 인류를 지키느라 바쁘다.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의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는 환상적인 팀워크로 뉴욕 헬스치킨을 수호한다. 반면, 은 뉴욕의 다인종 거주 지역이 의문의 반군에게 공격당하자 대학원생 루시와 해병대였던 전직 군인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생사를 건 전투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의 독립영화이다. 초인적인 힘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이 합심하여 싸워 나가는 고군분투가 인상적이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7-09-01 17:58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매장 ‘지니스토어’를 선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강남역 KT애비뉴 매장을 ‘기가지니(GiGA Genie) AI’ 로봇 ‘지니봇’ 과 증강현실(AR) 기술의 ‘AI 디지털 사이니지’를 적용한 ‘지니스토어’로 탈바꿈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10~30대 젊은 세대 고객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선호하며,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구매를 원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I 로봇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상담이 가능한 매장을 처음으로 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KT의 AI로봇 ‘지니봇’은 지난 1월 말 출시한 인공지능 기가지니의 기술을 바탕으로 매장용 대화 DB를 새롭게 더한 ‘기가지니 대화 플랫폼’을 장착했다. KT 캐릭터 ‘코리(Kori)’의 디자인을 형상화한 ‘지니봇’은 매장 입구에서 업무 상담 및 주요 서비스 안내를 맡는다. 고객이 매장으로 들어오면 얼굴을 인식해 인사하고, 기가지니 음성 인식으로 고객과 간단한 문답을 통해 가능한 업무를 안내하며, 주요 상품의 설명과 직원 호출을 할 수 있다. KT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게임도 하는 등 고객에게 단순 안내 기능 이상의 재미와 경험도 제공한다. ‘AI 디지털 사이니지’는 매장 전면 유리에 투명 디스플레이 형태로 부착된다. 함께 설치된 카메라로 매장을 지나가는 고객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보행자 동선에 맞춰 로봇이 고객 맞춤 상품을 스피커로 제안한다. 또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매장 모습을 보여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배경의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번 ‘지니스토어’에 적용된 음성 대화 기술, 보행자 얼굴 인식 기술, AR 기술, 로봇 기술 등은 KT Service 연구소 자체 개발 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KT는 미래형 스마트 매장 ‘지니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강남역 KT 애비뉴 매장을 고객 친화적이고 체험지향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오는 9월 11일부터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KT 캐릭터 소개 전시회, 캐릭터 인형·열쇠고리 증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또 앞으로 고객이 직접 원하는 휴대폰을 골라 가입과 기기변경 업무까지 할 수 있는 AI 키오스크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통신업계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매장에서 고객들이 KT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인식 1등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AI플랫폼 기반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8-30 15:11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대화면 스마트폰의 이정표를 제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8’을 전격 공개했다.이날 공개한 ‘갤럭시 노트8’은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으로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으로 사용자들이 더 큰 화면에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이자 독특한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를 만들어 온 ‘S펜’은 나만의 개성 있는 GIF 파일을 만들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하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인다.또한 ‘갤럭시 노트8’은 세계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스마트폰 뿐 아니라 S 펜 자체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프로세서·6GB RAM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 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트 사용 문화를 넘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 제안하는 ‘S펜’ ‘갤럭시 노트8’의 한 단계 더 진화한 S펜은 편안한 필기감과 편리한 사용성을 넘어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연속 사진 촬영으로 움직이는 GIF를 제작할 수 있는 ‘움직이는 GIF 사진’ 모드를 2015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해에는 S펜으로 움직이는 GIF를 캡쳐하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원하는 부분만 캡쳐해 움직이는 GIF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갤럭시 노트8’은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사용자가 직접 S펜으로 GIF 파일을 제작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한다.사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붓을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특수 효과를 더해 완성한 그대로 최대 15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데, 움직이는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또한, 해야 할 일이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도 한 단계 진화했다.‘갤럭시 노트8’에서는 메모 내용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수정할 수도 있으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페이지를 추가하며 메모할 수 있다.예를 들어, 장보기 목록을 작성해 ‘꺼진 화면 메모’에 띄운 후 장을 보면서 하나씩 표시하며 구입 여부를 구별할 수 있으며 긴 시간의 강의나 회의 내용을 기록할 때도 ‘꺼진 화면 메모’를 활용할 수 있다.‘갤럭시 노트8’은 디스플레이에 S펜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도 더욱 똑똑해졌다.‘번역기’의 경우,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는데,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또한 금액 정보, 길이나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원하는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도 변환해서 보여준다.‘갤럭시 노트8’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지원하는 필압이 4096 단계로 세분화되어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또한 ‘갤럭시 노트8’ 자체뿐 아니라 S펜도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S펜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한 차원 높은 몰입감과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8’은 갤럭시 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스크린)을 탑재하고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갤럭시 노트8’은 18.5대9 화면 비율에 쿼드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대9 비율과 21대9 비율 콘텐츠를 모두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대화면을 활용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한층 더 진화했다.엣지 패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는 사용자가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멀티 윈도우 모드로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동시에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 조합은 사용자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운전을 하기 전 네비게이션과 삼성 뮤직을 한 번의 조작으로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고 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친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대화하는 것을 즐길 수도 있다.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 탑재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갤럭시 노트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두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1200만 화소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F1.7 렌즈의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F2.4 렌즈의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활용한 흔들림 보정이 더해져,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줌 촬영이 가능하다.‘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 인물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먼저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지 사용자가 직접 조정, 눈으로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촬영 후에도 언제든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후보정 할 수도 있다 라이브포커스 촬영 시 ‘듀얼 캡쳐(Dual Capture)’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 사진뿐 아니라 배경 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이를 통해 유명한 여행지에서의 감각적인 인물 사진과 멋진 풍경을 손쉽게 담아낼 수 있다.‘갤럭시 노트8’은 전면부에도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로 셀피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동물, 귀여운 분장 등 마스크를 적용해주는 스티커 기능을 통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했다.스티커는 전/후면 카메라, 사진/동영상 촬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빅스비·생체인식·삼성 덱스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 ‘갤럭시 노트8’은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는 음성, 터치, 카메라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터치로 가능한 거의 모든 명령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빅스비 보이스’는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되고 있다.‘갤럭시 노트8’은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식 방법을 지원해 보안성과 편의성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10nm프로세서, 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더 매끄러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갤럭시 노트8’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를 지원한다.‘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 노트8’을 꽂기만 하면 모니터나TV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9월 1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8-24 14:53

비주얼노벨(Visual Novel)은 게임매니아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게임 장르로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소설을 비주얼적으로 풀이한 게임이라는 뜻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음악, 사운드 등의 여러 요소들을 접목해서 만든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효과음 등을 접목하여 텍스트로만 접하는 소설에 흥미로운 게임적 요소를 가미하고, 사용자가 게임 중간에 나타나는 선택지의 선택에 따라 여러가지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 장르다. 이미 일본 게임시장에서는 미연시와 함께 비주얼노벨 게임 장르가 큰 규모로 활성화되어 있고 인기 성우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비주얼노벨 게임시장은 이미 대규모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그에 비해 국내 비주얼노벨 게임 시장은 2011년에 비주얼노벨 게임이 시장에 등장 이후로 아직까지는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매년 출시되는 게임 타이틀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게임 분야다.이에 발맞춰 아카이브팩토리는 누구나 쉽게 비주얼노벨을 제작할 수 있게 웹 기반 종합제작툴 마나제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나제로는 라이브러리 마켓을 통해서 제작된 작품과 리소스를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고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서 비주얼노벨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 간 소통의 창을 마련해 비주얼노벨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특히 초보자도 비주얼노벨에 관심만 있으면 마나제로에서 마련한 비주얼노벨 제작 동영상 매뉴얼과 제작툴 이용가이드를 따라하면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마나제로 라이브러리 마켓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가지 제작 리소스를 구매해 자신만의 비주얼노벨을 제작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간단한 비주얼노벨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아카이브팩토리는 마나제로가 비주얼노벨 제작 툴을 통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비주얼노벨을 접할 수 있고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HW | 권혁교 기자 | 2017-08-23 10:46

삼성전자가 갤럭시S8·갤럭시 S8+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를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확대한다.이로써 수백 만명의 사용자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빠르고 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빅스비 보이스’는 지난 5월 한국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7월 19일부터 미국에서 영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는 방해 금지 모드 변경·오전 6시 알람 설정·블루라이트 필터 사용 등 3가지 작업을 ‘굿 나잇(Good night)’이라는 명령어로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이번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빅스비가 보다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향후 각 사용자에게 보다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빅스비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까지 1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으로 2억5천만건 이상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음성, 터치, 텍스트 입력 중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교차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고 ‘빅스비 보이스’가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터치로 가능한 대부분의 작업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빅스비 보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S8, 갤럭시 S8+ 좌측에 탑재된 빅스비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하이 빅스비(Hi Bixby)라고 부른 후 원하는 동작을 명령하면 된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8-23 10:44

안랩은 최근 유명 포털 온라인 카페에서 선정적인 제목의 게시글에 음란 동영상 연결을 위장한 악성 URL을 삽입해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피싱 사례가 발견돼 주의를 당부했다.공격자는 사전 탈취한 국내 유명 포털의 계정정보를 악용해 다수의 온라인 카페에 선정적인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의 본문에는 음란 동영상 연결을 위장한 악성 URL을 포함시켜 사용자들의 접속을 유도했다.사용자가 해당 악성 URL을 실행하면 동영상 플레이어처럼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동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실제 포털 사이트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리고 사용자가 동영상 시청을 위해 자신의 포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정보가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입력 후에는 게시글 내용과 상관없는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계정정보 유출을 의심하기 어렵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제목의 출처가 불분명한 URL 실행 금지 △사이트별 다른 ID 및 비밀번호 사용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이용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현재 V3 제품군은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으로 해당 피싱 URL 접속시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실장은 “선정적인 소재로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악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는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 보안수칙 실행 외에 추가 인증(OTP, 전화 인증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8-23 10:13

아이들의 친구 AI스피커와 천상의 악기가 아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SK텔레콤은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AI 기기 ‘누구/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장애영유아들의 생활 공간에 ‘누구미니’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음악회에는 총 4대의 하프가 동원돼 AI 스피커 ‘누구’와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천사의 악기라 불리는 하프는 악기 자체가 아름답고 음색도 곱지만 2미터에 달하는 크기 때문에 대규모 음악회에 가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다.특히 AI스피커와의 협연이 주목 받았다. AI스피커는 곡/작곡가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직접 노래를 플레이하며 연주단과 합을 맞췄다. 노래는 모짜르트 작은별, 비발디 사계, 디즈니 주제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 받았다.연주 전에는 아이들이 처음 접한 AI 스피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누구’로 농담을 들려주거나 나이를 물어보는 등 긴장된 분위기를 푸는 시간도 마련됐다.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로, 주거공간은 물론이고 의료, 재활치료, 통합교육을 지원한다. 집단활동실, 프로그램실 등 총 20여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SK텔레콤은 장애아동들이 이용하는 모든 공간에 ‘누구’와 ‘누구미니’를 체험할 수 있게 기증하며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접하고 감성적인 교류를 나눌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특별활동 시간에 ‘누구미니’를 활용할 계획이다. ‘누구/누구미니’는 △음악감상 △구연동화 △심심해 △감성대화 등 어린이 고객 특화 기능을 포함한 국내 최다인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연주를 맡은 사단법인 하피데이앙상블은 한국 유일의 하프 연주 단체로, 2016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단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이자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 곽정은 1997년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협연자로 직접 선정하며 데뷔한 국내 대표 아티스트다. 곽정은 데뷔 20주년 무대를 본인이 10여년간 후원하는 한사랑장애영아원으로 정했다.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은 "음악회와 최신 ICT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8-23 10:03

서울디지털재단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와 함께 서울의 도시문제해결과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SDGs) 목표 효과적인 이행을 위하여 제1회 글로벌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를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및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는 서울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사무소(UN ESCA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가 공동주최 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며 ‘제2회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유엔이 수립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도입하여 서울시의 주요 도시문제를 전 세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이 갖고 있는 주요 도시문제이자 UN이 선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교육 △건강(보건의료) △교통&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청년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 참여 가능하여 접수 기간은 21일(월)까지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사전 3주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특화된 원격 SDGs 창업 지원 프로그램(△비즈니스모델 △전략수립 △경영진단 △마케팅 △특허지원)을 제공받는다.특히 최종 우승한 3팀에게는 총 시상금 2400만원과 CITYPRENEURS 소속 투자단 및 엑셀러레이터(△뉴욕 ERA △런던 XnTree △오슬로 Katapult Accelerators △서울 임팩트스퀘어 등)와의 데모데이 및 글로벌 인큐베이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서비스 개선 및 공공 정책과의 협력을 통하여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멘토링, 데모데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혁신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들은 CITYPRENEURS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7-08-18 13:12

아마존이 2019년 전 세계로 서비스 예정인 코미디 공포 장르 오리지널 시리즈 에 영국 출신의 베테랑 배우 마이클 쉰과 데이비드 테넌트의 출연을 확정했다.2017년 1월에 제작이 결정된 은 의 작가 닐 게이먼의 작품으로 게이먼은 이번 시리즈에 총괄 프로듀서(쇼러너: Showrunner)로 참여한다. 인류의 종말을 요절복통 코미디와 판타지로 풀어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원작 소설에 기반한 은 6개의 1시간짜리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제작은 BBC 스튜디오(BBC Studios), 내러티바(Narrativa) 및 블랭크 코퍼레이션(Blank Corporation)이 BBC 월드와이드(BBC Worldwide)와 공동으로 맡는다.은 태초에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악마 크롤리(데이비드 테넌트 분)와 그 악마의 넋두리를 들어주고 있는 천사 아지라파엘(마이클 쉰 분)의 대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태초부터 존재해왔지만 이미 인간 세상에 물든 아지라파엘과 크롤리는 음악도 못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없는 종말 후 천국이 오는 것을 부정한다. 이에, 둘은 비밀리에 협정을 맺고 종말이 오지 않도록 훼방을 놓으려 한다.천사 아지라파엘의 역을 맡은 마이클 쉰은 “십대 때 처음 접한 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라며 “이 책을 드라마로 각색하는 팀에 합류하게 된 건 꿈과 같은 일이다. 닐 게이먼과 같은 훌륭한 스토리텔러와 함께 일하는 것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독 및 책임 프로듀서 더글러스 맥키넌은 “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태초부터 세상 종말까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며 “닐 게이먼과 고(故) 테리 프래쳇 그리고 아마존 및 BBC 스튜디오와 함께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아마존 스튜디오 및 프라임 비디오 컨텐츠 총괄 로이 프라이스 부사장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시리즈에 마이클 쉰과 데이비드 테넌트와 같이 각 역할에 딱 들어맞는 배우를 찾아서 기쁘다”며 “두 배우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 각자의 해석과 특징을 살릴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에는 전 세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에게 공개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은 안드로이드와 iOS용 스마트폰과 태블릿, 파이어 태블릿, 인기 LG와 소니 안드로이드, 그리고 삼성 스마트TV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 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웹사이트(PrimeVideo.com)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한국에서 50% 할인된 가격인 월 2.99달러로 남은 2017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년부터는 월 5.99달러로 제공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 권혁교 기자 | 2017-08-18 13:10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발 도구인 AR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급하는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탑재한 3.0 업그레이드 버전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버전에는 최근 애플이나 스냅챗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에서 발표하여 화제가 된 즉석으로 현실 세계를 인식하여 가상 물체를 증강시키는 Instant Tracking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로봇에서 센서를 이용해 사용하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모바일에 탑재된 카메라 1대만으로 구현하여 증강현실을 이용한 다양한 방면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버전은 개발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하여 정식 출시 전에 이미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의 서비스(SNOW)와 현대자동차 Virtual Guide 서비스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MAXST AR SDK를 통해서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은 물론이고 증강현실 교육 프로그램, 증강현실을 이용한 제조-의료-수리 콘텐츠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증강현실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MAXST AR SDK는 전세계에서 상용 수준으로 사용 가능한 개발 도구 중에서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개발 키트이다. 맥스트 박재완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갖추게 되었고 빠르게 성장하는 증강현실 시장에서 크로스플랫폼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다가올 스마트 글라스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DK는 현재 맥스트의 개발자 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앱스토어에서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볼 수 있다.

SW/HW | 권혁교 기자 | 2017-08-17 13:56

전국의 PC방을 VR 체험존으로 변화시킨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는 테크노블러드 코리아(대표 류일영)가 16일 PC방에서 즐기는 VR 스토어 ‘VirtualGate’의 베타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AR, VR 시장은 올해 114억달러 규모로 2021년까지 2150억달러(242조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113.2%로 향후 4년간 무려 18.9배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이처럼 VR 시장은 전 세계적인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출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2017년 8월 7일 발표).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시장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VR을 체험해 본 유저의 비율은 16% 수준에 머물고 있다(출처: 콘텐츠진흥원 ‘2017 게임이용자 실태 조사’ 5∼6월).이는 아직 VR 기기의 구매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고 보급이 느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테크노블러드 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시장에 VirtualGate을 통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은 PC방에 VR 기기를 보급하여 손쉽게 VR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 자리를 잡는다면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순차적으로 전국 각지의 PC방에 VR 기기가 설치되고 있으며 최단 기간에 약 1만개 점포에 배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부터 전국의 PC방에 VirtualGate의 VR 체험존이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테크노블러드 코리아는 8월 말까지 약 500개 점포, 올해 말까지 약 3000~4000개 점포 이상에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PC방에서 VR을 즐길 수 있는 VirtualGate는 국내외 많은 VR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며 매월 신규 오픈되는 기대작들이 입점을 대기 중이다. 향후 수백 종의 게임과 수천 종의 동영상이 VritualGate를 통해 서비스되는 종합 VR 콘텐츠 스토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PC방에서 즐기기 적합한 온라인 대전 형태를 지닌 VR 게임을 비롯하여 VirtualGate만의 색깔을 지닌 콘텐츠들이 준비 중이다. 많은 영상 콘텐츠들과 함께 게임 콘텐츠들은 ‘종량제’라는 PC방에 익숙한 시간당 과금 모델이 적용될 예정으로 비싼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고도 손쉽고 저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8월 중 VirtualGate 스토어에 먼저 입점하는 콘텐츠들의 라인업도 강력하다. 일리언의 ‘PRETA: VENDETTA RISING’, FAKE EYES의 ‘COLONY AVENGERS’, 아인픽쳐스의 ‘인천상륙작전’ 외 캐주얼게임, YJM의 ‘카트체이서’, 또한 해외 개발사로는 Mixed Realms의 ‘Sairento VR’과 ALVIOS의 ‘QUI VR’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4개 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민트팟 플랫폼과의 계약을 통해 약 300 종의 동영상, VR 리더의 신작 웹드라마 ‘오렌지캔들’을 비롯하여 하이퀄리티 VR 영상의 선두업체인 써틴플로우와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두리번(Dooribun) 등의 동영상 입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과 해외 동영상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류일영 대표는 “5월 말 일본 오픈에 이어 한국에서도 VirtualGate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앞으로 많은 VR 콘텐츠 제작사에게 활력이 될 수 있는 마켓이 될 것이다. 계획대로 더 많은 유저가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앞으로 VR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킬러콘텐츠가 속속 입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6일부터 VR존이 설치되는 매장에서는 앞으로 3주간 무상 테스트 쿠폰 등이 배포되며 신규 가입한 모든 유저에게 500VP의 유료 포인트가 제공되어 저렴하게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게임 | 권혁교 기자 | 2017-08-1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