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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 재벌 출신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며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 book.interpark.com)는 9일 트럼프 관련도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9.5배(850%) 증가했다고 밝혔다. , 2권의 책은 사회과학 분야 3,4위로 베스트셀러에 급 진입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책 (도널드 트럼프/ 이레미디어/ 출간일 2016.07.20)으로 트럼프의 대선 출사표에 해당하는 책이다. 이 책은 출간 이후 하루 평균 1~2권 판매되고 있었으나 어제 저자의 당선 유력 소식이 알려진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하루 동안 44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2015년 11월 출간된 이 책은,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대선행보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정책 비전을 담아 출간한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의 미국은 위대하지 않은, 즐겁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총 17개의 장에 걸쳐 보건법, 총기법, 기후변화, 중동정책, 교육과 에너지정책 등 다양한 정치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이념과 정책을 설명했다.다음으로 판매량이 많은 (김창준/ 라온북/ 출간일 2016.09.30)는 트럼프 돌풍 이후 미국 정치와 국제 정세, 그리고 한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망 한 책이다. 저자 김창준은 3선의 미국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현재 ‘워싱턴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그가 직접 경험한 미국 사회와 미국 정치, 의회와 정책 결정 방향, 시스템 등을 토대로 미국 대선 결과가 세계 정치 사회의 판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예상했다. 또한 미국 사회 전반의 보수화 현상을 진단하면서 우리의 위치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 밖에 1987년 처음 출간된 트럼프의 자서전 (도 널드 트럼프/ 살림/ 2016년), 인물 비평의 대가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트럼프 현상’에 대해 집중 분석한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16년), 트럼프 현상의 실체를 추적한 (장준환/ 한스컨텐츠/ 2016년), 트럼프 당선 이후의 한국경제에 대한 보고서 (비피기술거래/ 비피기술거래/ 2016년) 등 책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10 15:31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를 출간했다. 2000년 4월 왕자의 난이 일어났다. 현대그룹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분리하기 전, 현대그룹회장 자리를 두고 두 정 회장이 다툰 사건이다. 왕자의 난이 정리된 이후 현대건설의 부실함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지금의 대우조선해양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현대건설은 2000년도 2조9,804억원의 순 손실 발표와 계열분리 후 채권단에서 경영권을 가진다는 조건으로 2001년 5월에 6 대 1 감자와 2년 뒤 다시 한번 9 대 1 감자를 단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대출금이 출자전환된 후 감자로 인해 허공으로 사라졌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언처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출자전환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출자전환 완료 후 과거의 현대건설처럼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이를 예견하고 알리는 신용기관, 증권회사, 회계법인, 금융전문가가 단 하나도 없었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이다. 국민을 바보 투자자로 만들어 손실을 보게 하는 것이 목적인양 행동하는 그들의 모습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는 매우 자명한 일이다. 또 다른 예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있다. 2011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30만원에 도달하였다가 갑자기 하락을 시작해 2013년 1조원 손실, 2015년 1.5조원의 손실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1만원까지 떨어졌다. 2012년도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역사상 최대치인 11조원, 영업이익은 7,312억원이라 공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거침없이 추락하였다. 왜 그랬을까? 이미 정보를 파악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등은 건설회사들의 분식회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11년 고점에서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건설회사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증권회사의 건설주 매수추천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고점에서 그들이 파는 주식을 사줄 바보 투자자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 같은 사례 분석을 통하여 신간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는 일부 대기업의 분식회계로 인한 엄청난 손해를 결국 국가와 국민이 책임질 수밖에 없음을 구체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목적 아래 기획·집필되었다. 김영태 저자의 전작 《과연 대우조선해앙만 그럴까?》에서는 조선 및 건설업에서 분식회계 여부를 판단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번 책에서는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상세한 분석 및 분식회계와 주가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대기업의 분식회계와 부실이 발생하면 필연적으로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국가와 국민이 피해자가 된다고 말한다. 물론 일차적으로 먼저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해당 기업의 주식 투자자들이다. 그들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대규모 손실 발표로 몇천만원에서 몇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을 때까지도 기업과 그룹 명칭이 주는 믿음 때문에 국내 1, 2위의 회계법인이 적정의견을 주었다는 신뢰 때문에 큰 손해를 입은 ‘바보 투자자’들이다. 반면 분식회계 기업의 대표이사로 또는 임원으로, 회계법인이란 자격으로, 많은 돈을 받고 잘 먹고 잘 산 자들이 있었다. 분식회계를 짐작하고 미리 고가에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도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중장부 관리와 이를 묵인한 회계법인’이란 최근 신문기사를 보면 ‘모르면 당한다’는 저자의 ‘바보 투자자론’이 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저가로 수주해 손실이 날 것이 명백한 해외공사 현장 부실의 책임을 하도급업체에 전가하거나 국내공사에서 그 손실을 채우려고 무리하게 시공을 진행해 결국 국내공사 현장의 부실화를 초래해 사고로 이어졌다. 게다가 1, 2차 하도급업체는 줄어든 수익을 메우기 위해 또 다시 인건비 및 비용절감을 무리하게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영근로자는 7~8천만원 가까운 돈을 받지만 2, 3차 하도급업체 근로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최저임금 수준인 연 3천만원에 밑도는 돈을 받게 된다. 즉,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이다.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의 김영태 저자는 “나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았으니 분식회계 피해자가 아니라는 생각은 잘못됐다. 앞으로 금년 또는 2017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은행 대출금 이십조원이 어떻게 감자되는지 살펴보라.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이 과거의 현대건설처럼 감자할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추가손실을 발표할 가능성 또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지막으로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의 상위 10%만이 모든 것을 누리는 세상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만약 당신이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인 데다가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월 소득 300만원 이하의 사람이 우리나라 임금 소득자의 71%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주범이 되는 나쁜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불합리한 강요를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분식회계로 인한 피해자인 국민 모두가 이 사실을 깨닫고 대기업들의 횡포를 항상 예의주시하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신중을 기한다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대기업 및 금융기관이 부실해지면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그래서 저자가 주장한 ‘국민이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독해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있다. 저자가 2008년 12월 뉴욕에서 만난 택시기사는 “월가에서는 수익이 많이 생겼다며 매년 수백억 원의 연봉을 받아감에도 불구하고 1달러 팁도 주지 않더니, 이제는 상황이 어려워졌다면서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그들의 손실을 충당하고 있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가”라고 말했다. 이는 IMF 구제금융 시기의 한국 사회와 현재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그리 다르지 않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10 14:54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을 담은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이 출간됐다. 팍팍하고 힘든 현실 속에서 행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작가는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 매일 새로운 오늘을 만들고,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한 하루를 사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현재 중랑구청에 재직 중인 작가는 30년이 넘는 공무원 생활 속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늘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 지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퇴직이 눈앞으로 다가왔고 더불어 인생의 큰 어려움을 맞게 되었다. 커다란 시련에 저자는 현실에 굴복하기보단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 방법의 하나가 이전에 조금씩 읽어왔던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이었다. 책 읽기와 각종 강의 듣기에 몰두하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깊은 성찰을 한 결과 드디어 해답을 찾게 됐다. 행복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에 누려야 한다는 진실을 깨달은 것이다. 저자는 그 깨달음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살 때가 많다. 그러나 이런 삶을 사는 것은 자신을 억압하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어 결국 우리를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즉, 타인의 시선에 갇힌 내가 아닌 진짜 나를 찾아 한다는 의미다.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 때 진짜 나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행복을 찾는 다양하고도 쉬운 방법을 저자는 자신만의 원숙함으로 책 속에 담아냈다. 저자의 본명은 ‘정영자’다. ‘정자영’이라는 필명은 인생 2막을 뒤집어서 살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를 담아 지은 것이다. 그러한 의지로 이 책을 써내려 갔고 퇴직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행복 메신저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변화가 어떻게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진짜 내가 원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10 14:16

월간 시사문단이 박효석 시인 열여덟번째 ‘시집 은하수가 하모니카를 불면’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출판사 대표 손근호 시인은 이번 시집 출판에 대하여 “박효석 선생은 매년 한권씩 출간한다고 5년 전부터 약속을 하더니 진짜 매년 출간을 하는 박효석 선생이야 말로 진정한 시의 선생이다”고 말했다. 근래 들어 문학계에서 박효석 선생처럼 매년 시집을 상재 하는 경우가 더물다. 한 때 황금찬 선생이며 변훈 작곡가 등 문인 화가 수많은 예인들과 활동을 해온 과거 문학계나 현재 70의 나이에 불구 하고 매년 한권씩 시집을 내고 있는 원로 문인이다.한편, 제1회 북한강문학제 당시 북한강문학제 대상 문학데뷔 30년차 수상을 하기도 했다. 박효석 시인은 일년에 시집 한 권을 출판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해온 시인이다. 그래서 벌써 18권째 시집으로 오히려 젊은 문인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시로서 현혹하지 않는다는 시의 심상을 그대로 이번 시집에 넣었다.이번 시집의 해설은 이찬 평론가가 섰다. 불후의 명곡이란 이미지로 아로새긴 것은 자연스런 발상의 맥락을 지닌다. 결국 시라는 예술작품이 제 시선과 정념을 쏟아 붓는 자리는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 그 자체의 시간이 아니라, 바로 지금-여기서 그것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자의 현재적 감각이며, 그것이 살아 번뜩이며 휘몰아오는 감수성의 일렁임이기 때문이다. 결국 시인은 과거 시점의 여러 장면들을 현재의 시간으로 되살려내는 활물성의 이미지들을 빚어내는 가운데서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과의 ‘추억’과 ‘사랑’을 온몸으로 일깨우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하직’에 나타난 “마치 어머니가 임종하실 때/이제 떠나갈 때가 되었노라고,/세상사는 동안/그동안 너무 행복했었노라고/입속으로 되뇌시던 말씀이/불현듯 떠오르는데” 같은 문양들은 지금-여기, 현재적 순간에선 존재하지 않는 ‘어머니’의 숨결과 체취를 살아 꿈틀거리며 우리들 곁으로 휘감겨오는 것처럼 빚어 놓는다.등단 차 38년 1978년 시문학으로 데뷔한 원로 문인 박효석 시인의 열여덟 번째 시집 ‘은하수가 하모니를 불면/도서출판 그림과책/P126 가격 만원’가 출간되었다.수원에서 많은 문학생도를 양성한 박효석 선생은 1980년 삼성전자 청맥문학 동인을 결성하여 수업을 하였고, 미석문학은 1985년 경찰대학교 학생들 위주로 문학의 길을 가르친 문학의 거목이며 원로 시인이다. 박 시인은 1971년 유신정권 때 필아 사건으로 한때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고, 그 후 한평생을 시인으로 살아왔고 순수문학을 지켜오면서, 수원에서 그를 통해 문학의 길로 걷는 문인들이 많다.9회 황현중 시인/평론가가 이번 효석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효석문학상은 박효석 시인의 후학들인 미석문학회에서 효석문학상운영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10 13:20

성공한 창업가이자 뛰어난 벤처 투자가로도 유명한 저자 션 아미라티가 날카로운 안목을 바탕으로 수많은 스타트업 중에서 성장을 지속하는 기업을 분석한 ‘1등 스타트업의 비밀’이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2016년, 세계 경제 성장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그동안 세계 경제를 선두에서 이끌던 중국이 주춤하는 사이 인도가 7.9%라는 높은 성장률은 보인 것이다. 2010년 500여개에 불과했던 스타트업이 5년 동안 4,500여개로 늘어나면서 인도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스타트업의 성장 여부에 따라 도시 경제가 달라지고 더 나아가 나라의 경제 성장률까지도 좌지우지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과연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스타트업을 시작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장’이다. 수익률을 높이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창업자의 비전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 끊임없이 성장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제품과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왜 어떤 기업은 10배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어떤 기업은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 링크트인이 처음 인수한 빅데이터 기업인 엠스포크의 창업자이기도 한 저자 션 아미라티는 이러한 의구심을 품고 비슷한 조건과 유사한 고객층을 두고 시장에서 경쟁한 기업을 분석하였고 이를 13가지 성장 전략으로 정리했다.션 아미라티는 세계 1등 소셜 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과 프렌즈터, 전기자동차 시장을 두고 대립했던 테슬라와 피스커, 비즈니스 전문 소셜 네트워크를 만든 링크트인과 스포크 등 다양한 기업 사례 분석을 통해 밝혀낸 결과를 세 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제1부에서는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당장 갖추고 있어야 하는 ‘필수 조건’ 네 가지를 설명한다. 제2부는 성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네 가지 촉매제를 소개하고 원하는 목표까지 성장을 끌어올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마지막 3부에서 소개한다.스타트업은 단순히 돈과 열정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성장의 지도가 필요하다. ‘1등 스타트업의 비밀’은 이제 막 스타트업을 시작한 창업자가 어떻게 해야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인지, 늘어나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회사를 만들고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성장 로드맵을 모두 담고 있다. 회사를 만든 사람들, 현재는 직장에 몸담고 있지만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기업의 신사업부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 론칭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명쾌한 답을 제공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9 13:05

도서출판 스틱이 4차원 음악광의 전방위적인 음악도서 서평집 ‘음악을 읽다’를 출간했다.-4차원 음악광의 전방위적인 서평집음악에 미친 음악광이자 독서가인 이봉호의 음악 읽는 방법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40권의 책으로 ‘가요, 록, 재즈, 클래식, 음악이론’ 문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음악의 신세계를 탐방한다. 한 시대를 사는 대표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적 활약상과 그들을 다룬 책 이야기가 거침없이 펼쳐진다.-수많은 음악가와 그들을 둘러싼 음악 이야기들신해철, 김중혁, 강헌, 신중현, 임진모, 황병기, 박준흠, 하세가와 요헤이 등이 쏟아내는 한국 음악 이야기가 형형색색 펼쳐지며 비틀스, 밥 딜런, 조지 해리슨, 하이 피델리티, 닉 혼비, 로버트 힐번 등이 말하는 록음악 정신과 삶 이야기는 저항정신이 깃든 록음악만큼이나 음악 살집을 불려준다. 마일스 데이비스, 빌 에반스, 황덕호, 류진현, 김현준의 만병통치약 같은 재즈음악 이야기, 안동림, 박종호, 김갑수, 노먼 레브레히트, 구스타프 말러, 베를린 필하모니, 레너드 번스타인 등이 수놓은 ‘아는 만큼 듣는 재미가 쏠쏠한 클래식음악’에 대해서도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 오디오, 정치권력, 음악이론, 미학, 에세이 등 음악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익숙한 음악과의 이별’TV에서 나오는 익숙한 음악과는 잠시 결별하자.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음악가와 음악이야기는 당신의 가슴을 벅차고 뜨겁게 하기도, 때론 차갑게 하기도 할 것이다.아는 만큼 들리는 게 음악이다. 음악 읽기와 듣기를 반복하다 보면 체질에 맞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 주저하지 말고 ‘선 읽기, 후 음악감상’을 병행해 보자. 시간이 날 때마다 듣고 읽기를 게을리하지 말지어다.-음악을 읽기 시작했다“하루에 몇 시간씩 음악에 취하다 보면 자연스레 호기심이 발동한다. 듣는 것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는다. 지미 헨드릭스, 제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은 왜 27살까지만 살았을까. 비틀스는 왜 인도음악을 자신들의 앨범에 넣었을까, 존 콜트레인은 왜 마일스 데이비스한테 구박을 받았을까, 라는 의문들이 음악과 함께 쏟아진다. 나는 이러한 현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음악을 ‘읽기로’ 했다.”음악과 관련한 것은 닥치는 대로 관심 가는 활자를 읽어 나갔고 신문에 나온 음악기사부터 월간지, 단행본, 원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텍스트와 마주했고 음악을 읽었다. 그렇게 4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도 읽을 만한 음악서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젠 책이 궁해서가 아니라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연유에서 시작되었다. 인물에세이, 역사, 음악관련 책들은 많은데 음악전문서평집은 전무했다.(이제 몇 권이 나왔다.) 자연스레 서재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음악서적에 시선이 갔고, 선별한 150여 권의 책 중에서 음악장르별로 다시 분류한 끝에 5 등분해서 총 40권의 책을 추렸다. 절판되지 않은 책 위주로 정리하다 보니 제외한 책이 적지 않았는데 못내 아쉽다.이 서평집은 멋진 멜로디나 리듬이 들릴 적마다 마시는 시원한 맥주처럼 즐기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때론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때론 현실세상과 음악세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그동안 참 많은 음악을 들었다. 어떤 음악은 첫대면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어떤 음악은 기억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그 모든 음악이 없었다면 이 서평집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9 13:03

도서출판 스틱이 철없는 남자들의 반성교과서 ‘남편의 반성문’을 출간했다.-잘못된 가부장 마인드로 갑갑한 결혼생활을 하는 철없는 남자들에게 가하는 일침이혼율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이혼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혼율이 더 높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현재 약 11만 건으로 2010년부터 이혼건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이혼율을 보이고 있다. 이혼 사유로는 경제 문제, 외도, 성격 차이, 학대·폭력, 가족 간 불화가 주요 원인이다.주목할 점은 이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다. 장기적인 경제 위기·경기 불황에 대한 반영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남성들 주도로 이루어진 시대의 가부장질서가 무너진 지 이미 오래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잘못된 가부장 마인드로 갑갑한 결혼생활을 하는 철없는 남자들이 있다.이런 상황에서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해 꼭 한번은 살펴보고 조심해야 할 결혼생활지침에 관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가족법 박사인 저자는 이혼판례 수백 개를 분석하여 주로 남편들의 잘못으로 생긴 이혼 유형을 40여 개로 분류·기록해 실패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결혼생활 비법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알면 지킬 수 있고, 모르면 망치게 된다튼튼한 장막이 되어 삶의 동력이 되어야 할 내 가정과 부부관계는 어떤가. 만일 이상한 마찰음을 일으키거나 멈추어 설 그런 징표는 보이지 않는가. 이 땅에 부부의 이름으로 살다가 실패한 수백 쌍의 실패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결혼으로 이끄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이것만 유념해도 모든 부부문제가 술술 풀린다.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해 조심해야 할 행동 유형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알면 지킬 수 있고, 모르면 망치게 된다.과거 다른 어떤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소중한 수백 건의 생생한 이혼 사례와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귀한 결혼생활을 노래한 국내외 시인들의 재치 번뜩이는 생활 시(詩) 그리고 가족법을 전공한 법학자의 풍부한 부부생활 지식을 통해 당신의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보장한다.◇부부 문제는 늘 치사한 남자가 일으킨다남자들의 잘못된 결혼생활을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오늘날의 결혼은 전 시대에 비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남자의 시대는 가고, 여자의 시대가 접어든 것이다. 결혼생활 변질의 중요한 책임은 대부분 남자들에게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수많은 이혼사건의 판례들이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남자들 주도로 이루어진 지난 시대의 가부장질서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잘못된 가부장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면 이혼당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남자들이여, 지금이 어느 때인가? 그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잘못된 결혼생활 습관이 있다면 당장 버려야 할 것이다.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해 조심해야 하는 행동유형을 미리 알고 주의해서 이혼당하는 초유의 일은 없도록 하자.결혼생활을 꿈꾸는 남녀, 혼인 중의 부부들, 그리고 재혼을 꿈꾸는 이들 모두가 읽어야 할 결혼을 지켜나가는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무식하고 철없는 남자들이 여자를 울린다여자는 살이 찢기면서도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다뼈가 틀어지고 이빨이 다 빠져나가도 좋았다남자는 여자의 싸움 상대가 되지 못한다무식하고 철없는 남자들이 여자를 울렸다남자가 모르는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여자가 어머니가 되면 더 강한 것도 몰랐으니까남자는 여자를 이길 수가 없다그건 꿈도 꾸면 안 될 불경스러운 일이다 (김용원,‘바보남자’ 중에서)-저자가 직접 쓴 ‘나의 반성문’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는 심각하다. 그리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하다. 올해로 결혼생활 30년, 당신을 만나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결혼 파트너로서 마땅히 남편인 내가 짊어져야 했던 짐들을 감당하지 못했으니까...하지만 당신은 없는 살림에도 주부로서 역할을 잘 감내해 왔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남편인 나에게 있었다. 나는 분수를 모른 채 허황한 꿈만을 꾸었다. 법관이 되기를 꿈꾸다가 실패하자 늦은 나이에 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려고 몸부림을 쳤고 그것도 여의치 않아 궁지에 몰린 나는 이번에는 엉뚱하게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를 꿈꾸며 시간과 물질과 정력을 다 허비했다. 그러면서 끝 모를 방황을 하는 동안 당신과 함께 같은 리듬을 타며 일심동체로서의 부부생활을 유지해 오지도 못한 것 같다.늘 버는 것 이상으로 지출하여 가정경제를 어렵게 만들었으며, 가지 말았으면 좋았을 길들을 기웃거리느라 정작 가정의 장막을 든든하게 세우는 일에는 소홀히 했다. 당연히 우리 살림살이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고, 조그만 비바람이 불어와도 위태롭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다른 집 남편들처럼 겸손하거나 성실하지도 못한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 일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찾아 들어가고 싶을 정도다. 세상 사람들이 돌다리도 두드리며 한 걸음씩 착실히 내딛으며 자신들의 앞가림을 해 나갈 때 나는 겁도 없이 뛰고 달리다가 넘어져 멀리 숨죽여 지켜보던 당신 마음을 아프게 했다.결과적으로 보면 어릴 적 무능한 아버지를 책망하던 내 어머니의 한을 며느리이자 내 아내인 당신에게 물려주게 되어 가슴 아프다. 나는 성실하지 못한 사람이었음을 스스로 자책한다. 교만해서 다른 사람들 밑에 들어가 꾸준히 실력을 쌓고 힘을 길러 가정을 잘 지켜야 했지만, 꿩의 몸통보다는 닭의 머리라도 되겠다며 허리 굽혀 남 밑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을 경시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 대신 일확천금과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인생의 한 방을 노리며 냉혹한 현실에 뿌리내리지 못한 채 떠도는 부평초 같은 삶을 살아왔다.더 미안한 일은 신혼시절 큰 딸아이를 낳자마자 입대하는 바람에 군에 간 남편을 기다리며 혼자 그 긴긴 서러운 세월을 감내하게 한 일이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틀림없이 좋은 남편이 되어야 마땅했지만 비겁하게도 나는 그만큼 강한 사람이 못 되었다. 당신은 우리 가정의 위기 때 아내의 역할을 잘 감당해 왔지만, 남편으로서 내가 담당했어야 할 역할은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다. 도무지 그런 나 자신을 스스로 용서할 수가 없을 것만 같다. 매사가 서툴렀던 내가 가장 잘한 일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건 바로 당신을 아내로 맞은 일이었다. 내 아둔함을 생각할 때 당신과 부부의 인연을 맺은 것은 나의 안목과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선물이고 그분의 은혜였다.우리 살림은 불행히도 늘 마이너스였다. 등골이 휘어지도록 평생 은행을 먹여 살리느라 이제는 내가 죽어야 할 판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울 때마다 당신은 나를 향해 도대체 덧셈과 뺄셈도 못하는 사람이 아니냐며 자주 질책을 하지만 늘 정신을 차리지 못하기는 매한가지였다. 결혼할 때 불알 두 쪽 차고 와서 당신을 고생시킨 일과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거기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일그러진 살림살이가 부끄럽다. 돌아보면 지난날은 그나마 거짓되고 허황한 꿈이라도 있어 그 꿈을 좇느라 여기까지 흘러올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꿈마저도 다 날아간 지 오래여서 요즘의 걸음걸이가 늘 버겁다.이제라도 내가 당신을 위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당신의 가사 일을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된 당신의 부엌일과 빨래와 어질러진 집 안 청소 일이라도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한결같이 돕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내 반성은 아직 멀었다. 앞으로 나에게도 당신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그런 날이 있을까? 이제 날은 저물어 건너편에서부터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어서 걱정이다. 이런저런 생각에 내 과오는 너무나 크고 깊어 도무지 밤잠을 이룰 수 없다. 나는 정말 당신 앞에 구제불능의 죄인이다. 그래서 반성하며 사죄해야 마땅하다.─ 지난 30년 동안 철없는 남편과 동행해 주어서 미안하오. 앞으로 더 잘할 테니 조금 더 지켜봐 줘요.─ 여보,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당신의 남편으로부터)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8 13:11

좋은땅출판사가 A Reflection on Life in Diplomacy를 출간했다.대한민국은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충분할 정도로 단기간 내에 경제적인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이루었다. 이는 국민의 열의와 노력이 기여한 결과인 동시에 외국과의 활발한 교류 및 지원 덕분이기도 하다. 신간 ‘A Reflection on Life in Diplomacy’(좋은땅 펴냄)는 일종의 외교 회고록이다. 하지만 한국의 현대 국제정치의 흐름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됨으로써 여타 외교 회고록과는 큰 차이가 있다.저자 이휘진은 실제로 아시아, 중동, 유럽 등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글에 녹여냄으로써 이와 관련된 길을 가고자 하는 젊은이들 혹은 재외동포 2세나 외국인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는 목적 아래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A Reflection on Life in Diplomacy’는 현대 한국의 대외관계 흐름을 살펴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데다가 외교관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의 개인적 삶과 경험을 담담하게 써 내려가고 있어 정보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세계 10위권으로 상승해 중견강국이 되었고 국내에만 약 200만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세계화 시대에 한글만을 고수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생각과 경험을 외국인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고자 이 책은 영문으로 구성하게 되었다.저자 이휘진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고 분단이라는 특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간에 걸쳐 한국의 경제적인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이 제고된 것은 대외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개방과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외국과 교류·협력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경쟁과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야만 하는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 이 책이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8 12:53

우리 선조들의 농사지혜를 담은 고농서 국역본이 발간됐다.농촌진흥청이 고농서 국역본 중 흥미로운 내용만을 골라 우리 선조의 농사 지혜와 기술을 소개하는‘농사, 고전으로 읽다’로 총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고농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1년부터 15년에 걸쳐‘색경’,‘농가집성’등 총 57종 194책에 이르는 ‘고농서 국역사업’을 마무리하고, 20권의 책자와 37종의 e-Book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발간한 책 중 1권 ‘농업생산편’에는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농사에 활용한 우리 선조들의 농사 지혜와 기술을 담았다. 2권 ‘농경문화편’은 온돌문화, 발효식품, 신토불이 등 우리의 농경문화와 생활지혜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특히 조선시대에는 한겨울에도 왕실에 싱싱한 꽃과 채소가 진상됐다는 내용이 등장해 당시에도 온실을 갖춰 사철 식물을 재배했으며 한지와 온돌, 가마솥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설은 영국의 난방체계로 된 온실보다 240년 앞선 것이다.또한 ‘석분여금(惜糞如金)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내용도 등장하는데, 똥거름을 황금덩어리로 알고 평소에 돈을 모으듯 일상생활에서 똥거름을 비축해 흉작을 이겨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책은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을 통해서 전자책으로 열람이 가능하다.한편 농촌진흥청은 10일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농업사학회와 함께 출판을 기념하는 고농서 국역사업 성과보고회를 연다.선조들의 농사 지혜와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농촌진흥청 심근섭 지식정보화담당관은 “이 책이 우리나라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와 전통 농업기술을 미래의 농업과학기술로 발전시키는 좋은 길잡이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7 12:35

좋은땅출판사가 ‘바른취업, 자기소개서 발라버려!’를 출간했다.해도 해도 너무할 정도로 취업하기가 힘들다. 일자리는 넘쳐나는 것 같고 남들은 금방금방 취업한 것 같은데 마치 내 자리만 없는 듯하다. 서류를 내는 곳마다 통과했다는 ‘성공 자소서’도 참고했고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취업 스터디도 꾸준히 나갔는데 대체 왜 취업이 되지 않는 걸까.사실 취업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다만 ‘바른취업’이 어려울 뿐이다. ‘바른취업, 자기소개서 발라버려!’(좋은땅 펴냄)는 더와이스파트너㈜의 대표 3명이 취업 컨설턴트로 일하며 뽑은 진짜 알짜배기 정보만 가득 담은 책이다.‘바른취업, 자기소개서 발라버려!’에는 바른취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합격 자기소개 분석과 탈락 자기소개서에 대한 분석 그리고 실전 면접 팁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본 도서는 ‘다 잘될 거야’, ‘네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하면 다 될 거야’ 이런 식의 단순히 좋은 말만 늘어놓지 않았다. 안 되는 길은 포기하되 가능성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그 길을 따라가라는 조언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취업이 힘든 이유는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좋다고 해서, 남들이 가는 회사라 무작정 꽁무니만 따라다녔기에 안 되고 힘든 것이다. 나에게 딱 맞는 취업, 바른취업을 원한다면 반드시 ‘바른취업, 자기소개서 발라버려!’를 일독하라. ‘바른취업, 자기소개서 발라버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4 13:07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사장이 붙잡는 김팀장’을 출간했다.현재 우리 경제는 커다란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끊임없이 유동적인 세계경제의 흐름, 장기침체 시그널을 보이는 내수경기, 불안정한 동북아 정세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 중이다. 일류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현실이다.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을 기적을 거쳐 수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이러한 여건에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각각의 기업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타파하고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지 고민해야만 한다. 과연 그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발행한 책 ‘사장이 붙잡는 김팀장’은 가상의 인물인 김철수 팀장을 통해 팀장으로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제시한다. 팀장이 해야 할 7가지의 역할을 통해 존경받는 리더로 우뚝 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간 관리자인 팀장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어떻게 방향을 잡고 조직과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가.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가. 어떻게 자기관리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금까지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다.현재 KT&G 인재개발원장으로 근무 중인 저자는 30년간 삼성 그룹사, GS칼텍스 등의 대기업에서 조직문화 형성, 인사기획, 인재개발을 해온 인사 전문가이다.저자는 “기업의 중간 관리자인 팀장이 강한 조직과 구성원을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지 않음으로써 힘들어하거나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저자는 7가지로 팀장(중간관리자)의 역할을 나누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1, 2, 3장에서는 ‘비전 제시, 전략적 사고, 변화 주도’라는, 실무담당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회사 비전과 연계하여 자신이 담당하는 조직의 비전을 수립하고 사심을 버리고 회사와 조직을 위한 전략을 세우되 가장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은 물론, 변화의 흐름을 읽고 선도하며 이에 맞도록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4, 5, 6, 7장에서는 ‘일, 사람, 조직, 자기에 대한 관리법’을 소개하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팀장의 의무와 노하우에 대해 다양한 예시와 해법으로 풀어낸다.그 어떤 기업도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위기, 도전을 피할 수는 없다. 사장부터 시작하여 가장 밑의 직원까지 하나가 되어도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들은 놓여 있다. 특히 각 팀의 리더인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을 이끌 리더의 위치에 있거나 리더를 꿈꾸는 이들에게 ‘사장이 붙잡는 김팀장’이 더없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2 15:10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독자들이 사랑한 책의 표지를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리커버 에디션 ‘리멤버북’ 판매를 11월 1일부터 시작했다.예스24는 11월부터 연말까지 독자들이 사랑한 스테디셀러나 인기도서의 리커버 에디션을 작품별로 최대 3천권씩 한정 제작해 판매한다.가장 먼저 선보인 ‘리멤버북’은 예스24 독자투표에서 2014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한국에 알리는 시초가 된 작품이자 1993년 출간돼 현재까지 638쇄 160여만 부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첫 리커버 에디션 ‘개미’는 시각적인 재미를 위해 가상의 공간에 개미가 붙어있거나 움직이는 모습에 홀로그램을 가미해 한정판으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예스24는 ‘개미’ 리커버 에디션에 이어 11월 8일에는 올해 예스24 경제경영분야 누적 판매 1위에 오른 ‘명견만리’ 시리즈를, 15일에는 자기계발 분야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미라클 모닝’의 리커버 에디션 판매를 시작하며, 12월까지 추가 에디션을 계속해 출시해나갈 예정이다.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명저를 소장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특별한 리커버 에디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연말연시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예스24 리멤버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2 14:54

인도네시아의 눈부신 발전상과 소박한 국민성을 생생하게 묘사한 해외봉사활동 체험기가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인도네시아로 떠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쟁력과 현지인들의 국민성은 물론 뒷골목의 자잘한 일상까지 자세하게 취재해 책으로 엮은 를 펴냈다.저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 복지사 박영광 씨. 그는 어느 날 무엇엔가 끌리듯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 모집 공고 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했다. 청춘의 고민 탓에 다소 침체돼 있던 터라 분위기를 바꿀 겸 다소 우발적으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준비 없이 떠난 탓에 불과 며칠 만에 봉사 기간 1년을 채우기 어렵겠다는 후회를 했다. 실제로 그는 6개월 만에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하지만 6개월 동안 현지에서 그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은 결코 적지 않았다. 우선 세계 글로벌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경제는 한마디로 ‘어메이징’이란 표현이 어울렸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국민성, 풍부한 인적 자원 등 가까이에서 본 인도네시아는 떠나오기 전에 생각하던 그곳과 사뭇 거리가 멀었다.이 같은 거시적인 관찰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볼 기회도 적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고시원과 비슷한 형태인 현지 하숙집 꼬스(kos)를 비롯하여, 현지 음식인 소토아얌이 담겼지만 우리말로 ‘미원’이라는 글자가 적힌 글자까지. 이렇듯 바로 옆에서 본 인도네시아는 ‘내려놓음’을 배울 수 있는 나라에 가까웠다.그는 비록 언어 장벽과 향수병 탓에 봉사활동 기간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후배들은 자신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준비 후에 떠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 역시 해외자원봉사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현지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라도 높이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작가소개 - 박영광나사렛 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직업 재활과 재활 심리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지원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오래전 해외 자원봉사에 대한 맹목적인 이상을 좇아 몇 번의 지원 끝에 인도네시아로 다녀오게 되었다. 2007년 당시 해외 자원봉사와 지금의 해외 자원봉사의 기능과 역할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의미만은 변함이 없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2 14:30

좋은땅출판사가 독일 장군이었던 만슈타인의 회고록인 ‘잃어버린 승리’를 출간했다.만슈타인은 히틀러에 의해 1944년 3월 해임된 후 이미 승패가 결정된 전쟁이 불필요하게 지연되어 수행되는 것을 자택에서 지켜보면서 전쟁 말기의 시간을 보냈다. 그 후 그는 러시아에서의 전쟁범죄 혐의로 영국 법정에 기소되어 18년의 금고형을 선고받았으며, 4년 뒤 금고형에서 벗어났다.비록 악마와도 같은 잔인한 정권을 위해 일했지만 그는 그의 조국을 위해 싸운 애국적인 군인이었다. 그는 군인의 교범(Soldier’s code)에 따라 높은 수준의 개인적 기준과 기질을 갖추었고 모든 동료들로부터 존경받는 장교였다.만슈타인은 이 회고록을 통해 히틀러의 정책과 명령에 대해 빼어나게 분석한다. 아울러 히틀러와 대면하여 ‘나는 그런 치졸한 사람이 아닙니다(I am a gentleman)’라고 신랄하게 말했던 개인적인 논쟁을 포함하여 장교단 사이에서 자라나기 시작한 히틀러에 대한 환멸과 각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그는 장밋빛 전망들이 실패로 변하는 가슴 아픈 경험들까지 얘기하게 된다.그는 회고록을 통해 개인적인 생각들과 그 생각들이 사건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통찰력을 주고자 하였다. 그의 회고록은 독일군의 관점에서 발간된 회고록 중 최고의 책이며 히틀러가 일으킨 전쟁의 원인과 배경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다.‘잃어버린 승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2 14:27

태어나자마자 장애를 얻고 꿈도 소망도 없이 ‘패배자’의 길을 걷던 한 여자아이가 하나님을 만나 기적적으로 인생을 반전시킨 감동적인 스토리가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뇌병변장애로 가지고 어린 시절을 기도원에서 지내며 방황하던 삶을 살던 한 여자아이가 어느 날 자신의 하나님을 만남으로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자기처럼 불우한 삶을 사는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된 사연을 담은 을 펴냈다.이 책의 저자이자 이야기의 주인공인 홍예숙 씨는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뇌병변장애를 갖게 되었고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 기도원 생활을 시작했다. 고아 아닌 고아가 되어 장애의 몸을 가고 기도원 생활을 하던 어느 날, 허투루 하나님을 불러보았다가 이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됐다.이후 그 은혜에 이끌려 산 기도에 들어갔다. 그리고 3년간 한 자리에서 기도에 매달리다 열세 살에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병들고 절망하는 사람들의 몸속과 마음, 생각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도 그때부터였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미국, 네팔 등을 다니며 말기 암 환자, 근무력증 환자, 파킨슨병 환자, 각혈 환자, 앉은뱅이, 눈먼 자 등 각색 병자들을 고치는 치유 사역을 펼쳤다. 저자는 이 책을 낸 이유를 “행복해지고 싶지만 절망할 수밖에 없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 진실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라고 밝혔다.현재 저자 홍예숙 사모는 남편인 오창균 목사와 함께 개척한 대망교회(서울성전, 부산성전)에서 치유집회를 통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2 14:24

위닝북스가 ‘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라’를 출간했다.세상의 모든 것들은 세일즈를 통해 사고 팔린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그것을 제대로 마케팅 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세상인 것이다. 세일즈를 통해 제품의 가치성이 생기고 구매욕도 생긴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은 세일즈를 하는 사람으로 인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상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심할 경우 세일즈를 하는 사람에게 편견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제대로 하는 세일즈’가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속 시원히 이야기한다. 세일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판매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진심을 다한 세일즈야 말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만의 세일즈를 디자인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남들과 차별화된 비법을 전수받아 보자.-남다른 세일즈로 승리하라세일즈는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직업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다. 특별한 삶, 나다운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직업이다. 예전에는 세일즈라고 하면 ‘방문판매 아줌마’ 정도의 인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컨설턴트, 코치 등으로 고객이 필요한 것을 체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인이 되었다.이 책의 저자는 세일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가치’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품을 떠올리기 전 그것을 판매한 세일즈맨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치 판매는 곧 ‘진심’으로부터 비롯된다. 단순히 팔기 위한 세일즈는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남과 다른 특별한 세일즈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객의 부족한 2%도 채워주는 세일즈한 번 고객이 영원한 고객이라고 생각하는가. 요즘은 자고 일어나면 비슷한 상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다. 원조라고 해도 더 좋게 개발하지 않으면 금세 새로운 상품들에 밀려 고객에게 외면당하기 쉽다. 비슷한 상품들은 하루에도 몇 백, 몇 천 종씩 쏟아져 나온다. 어떻게 하면 한 번 고객을 영원한 고객으로 삼을 수 있을까. 답은 고객의 욕구를 100% 채워주는 것이다. 고객이 욕구는 세일즈맨이 자신의 상품을 팔려고만 해서는 절대 알 수가 없다. 바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경청’해야 한다. 경청의 기술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세일즈맨이 조바심을 내지 않고, 고객과 소통할 때 비로소 잠재 고객까지도 이끌 수 있음을 알려준다.-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8가지 기술이 책은 ‘바보는 고객을 유혹하지만 고수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든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세일즈 기술을 공개한다.첫째, 상품을 홍보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홍보하기둘째, 서비스를 늘 업그레이드 하기셋째, 판매 콘셉트 정하기넷째, 남김없이, 아낌없이, 후회 없이 주기다섯째, 고객감동 세일즈 하기여섯째, 효과적으로 가격 제시하기일곱째, 튀는 것으로 선택받기여덟째, 열정 에너지 전달하기세일즈는 절대 힘들거나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이 줄을 설 수도 있고, 구두 굽이 닳도록 고객을 쫓아다녀야 할 수도 있다. ‘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라’를 통해 세일즈의 성공 발판을 마련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1-01 15:03

교학사의 유아, 어린이 책 브랜드 함께자람이 ‘로봇이 왔다’를 출간했다.로봇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산업형 로봇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인간과의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로봇은 생활 곳곳으로 스며들어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력 훈련과 자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어린이들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로봇도 등장했다. 인간과 똑같은 외모의 안드로이드가 속속 선을 보이고, 머잖아 무인 자동차가 현실화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신간 ‘로봇이 왔다’는 이에 관한 ‘로봇 가족 동화’다.누구보다 사랑했던 손녀 라라가 실종되고 충격으로 어머니가 몸져눕자 라라 엄마는 친딸을 복제한 로봇을 집으로 데려온다. 라라 할머니는 반려 로봇을 데리고 사는 동네 사람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차츰 ‘가짜 라라’를 ‘진짜 라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여전히 친딸을 찾고 있던 라라 엄마는 사설탐정에게서 연락이 올 때마다 로봇 라라를 챙겨 주지 않고 밖으로 나갈 때가 많다.그러던 어느 날 로봇 라라는 우연히 손목을 베고 마는데 도와줘야 할 엄마와 연락이 닿지 않아 당황한다. 마침 비가 오는 날이라 태양 광선으로 충전해야 하는 로봇 라라는 충전이 불가능했고, 방전으로 인해 모든 시스템이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쓰러지는 순간까지도 ‘엄마’를 찾았던 로봇 라라는 사람처럼 슬퍼하고 아파한다. 그 과정에서 라라가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할머니는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른 채 사설탐정이라는 사기꾼에게 돈을 떼이고 밤을 꼬박 지새우고 온 라라 엄마. 친정 엄마가 입원한 병원과 로봇 라라의 수리를 맡긴 연구소로 바쁘게 뛰어 다니는데, 한 통의 전화가 온다. 라라를 납치한 범인이 자수했으니 빨리 경찰서로 오라는....‘로봇이 왔다’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동화이다. 그리고 앞으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가족이 없는 사람들의 외로움은 어떻게 달랠 것인지, 로봇의 역할은 무엇이며 그들을 진정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동화이기도 하다.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 팽팽한 긴장감에 반전까지 더하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0-31 19:17

세상의 스펙을 추구하느라 가장 중요한 사랑과 결혼을 잃어버린 한국의 30대. 이들을 안타깝게 여긴 30대가 같은 30대에게 편지를 썼다. ‘30대가 30대에게 쓰는 편지 : 사랑과 결혼’이 출간돼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결혼의 절박함을 심어주고 있다.정재헌 저자는 “혼자 눈뜨고 혼자 밥 먹고 온 지 다니다 혼자 눕는 생활이 잠시 여유를 주는 것 같지만, 자유란 것도 누군가와 삶의 나눔이 있을 때 그 맛이 좋은 것이지 타인이 없는 자유란 결국 최대의 속박이다”고 말했다.정재헌 저자는 “오늘날 30대는 교회의 관심망 밖으로 밀려난 듯하다. 그들이 겪는 삶의 근심사인 사랑, 결혼(또는 독신), 직장 등의 주제에 대해 설교 강단은 인색하다. 30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일생에서 결정적인 그런 주제들은 귀가 닳도록 들었던 교훈들 아래 덮여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30대는 시간과 체력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며 “먹고살려는 발버둥만으로도 충분히 지쳐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30대의 삶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주제들에 많은 관심을 쏟는다면 30대에게 교회는 그만큼 더 멀게 느껴질 것이다”고 말했다.교회는 오랜 신앙생활로 잘 다져진 30대들에게 중요한 봉사들을 맡기려고 한다. 그러면 가뜩이나 삶이 버거운 30대는 더욱 부담과 거리감을 느낀다. 30대의 피부에 닿는 주제들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제공하지 않는 이상 교회의 ‘30대 유실현상’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부터 저자의 문제의식은 출발했다.저자 정재헌 씨는 30대에게 말을 붙이기로 하고 성경 앞에 앉았다. 치열한 생존 경쟁 때문에 뒤로 미루어버렸던 사랑, 결혼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다. 먼저 성경이 말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증언들을 최대한 수집했다. 그다음 경험자들의 증언을 경청했다. 싱글과 커플을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오는 발견과 통찰을 편지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렇게 하여 책은 ‘남’ 이야기가 아니요 ‘옛’ 이야기도 아니라, ‘나’와 ‘우리’의 이야기요 ‘지금’의 이야기가 되었다.책에는 사랑에 대한 편지 40통과 결혼에 대한 편지 40통이 담겨 있다. 편지들의 제목이 흥미롭다. 연애에 있어서 십자가를 강조하는 ‘십자가적 사랑을 연애에 적용함’, 아가서와 조선 시조를 병행시키면서 은혜를 받고자 꾀한 ‘아가서와 조선 시조’가 관심을 끈다.국어 문법에서 사랑의 감정들을 찾아낸 ‘국어 문법과 사랑 노래’, 30대의 사랑이 늦은 것이 아니요 더 유리할 수 있음을 호소하는 ‘성숙한 사랑은 30대에 더욱 가능성 있음’, 그리고 ‘나의 재건축으로서의 결혼’, ‘쇼핑몰 광고와 결혼’, ‘사랑의 유통기한과 음미’ 등도 눈길을 잡아당긴다.부부의 신학적 의미를 다룬 편지들도 있다. 부부를 최소 단위의 교회이자, 에덴에서 있었던 최초의 교회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을, 그리스도와 성도들이 신랑, 신부를 이루는 최후의 교회로 설명하는 ‘최초의 교회 최소의 교회 최후의 교회’, 부부의 동반자적 의미와 함께 동역자적 의미를 추구하는 ‘소울 메이트에서 미션 메이트로’ 등이 그것이다. 신명기, 잠언, 전도서, 에베소서 등이 말하는 결혼의 의미도 탐구한다.인생의 3분의 1을 25개국에서 보낸 정 씨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한국사회가 사람을 외적 조건으로 값 매긴다고 꼬집는다. 행복이란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종류인데, 한국에서는 행복이 숫자로 계산되지 않느냐고 했다. 정 씨는 이러한 사회를 ‘한국 공장’이라 불렀고 자신을 포함한 현 30대들이 그곳에서 생산되었다고 말한다.저자는 편지를 통해 한국 공장에 생명적 반란을 꾀하자고 했다. 이는 숫자보다 사람이요, 스펙보다 사랑임을 나타내는 투쟁을 하자는 것이라 한다. 이 싸움의 대열에 함께 서 전진할 새날의 반군들을 모집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정 씨는 앞서 340일간의 유럽 자전거 여행기 (2006년)을 출간했다. 또 한국교회가 배출한 걸출한 신앙가인 이용도(1901~1933) 목사 연구가로서 (2014년), (2014년), (2015년), (2016년) 등을 펴냈다. 은 그의 일곱 번째 저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0-28 12:38

고전소설 ‘박씨부인전’에서 주인공을 몸종으로 바꾸고 ‘임경업전’의 줄거리를 덧대어 리메이크한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판타지 소설가로 유명한 곤도사가 ‘박씨부인전’을 패러디한 판타지 소설 ‘계화전’을 펴냈다. 계화전은 박씨 부인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몸종 ‘계화’의 신출귀몰한 무용담을 담은 소설로 몸종이 주인공이 되는 유쾌한 상상을 배경에 깔고 있다. 엄격한 신분사회인 조선시대에 일개 몸종이, 더군다나 여자의 몸으로 임경업 장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친다는 내용이 소설의 얼개다.계화는 임진왜란 중에 부모를 잃고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박 선비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하고 그의 손에 자라났다. 박 선비에게서 도술을 배운 계화는 이후 박 선비의 딸인 박씨 부인을 따라 이시백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박씨 부인과 초당에서 머물며 그녀를 돕는 것은 물론, 호 나라 장군인 용골대, 용홀대를 격퇴하는 공을 세운다. 계화는 박씨뿐만 아니라 도술을 이용해 임경업, 이시백을 도와 맹활약을 펼친다.이렇듯 소설의 큰 흐름은 원작들과 동일하지만, 그 속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확연하게 다른 구성을 하고 있다. 최대한 원문에 가까우면서도 계화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계화전의 묘미다.계화전은 저자가 학생들에게 논술을 지도하던 중 고전 소설인 박씨부인전을 읽고 감명을 받아 리메이크를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이 소설을 통해 기존에 박씨 부인을 알고 있던 사람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고전 소설이 가진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저자 곤도사는 우리에게 ‘아가페: 사랑 하나 못하는 놈’으로 유명한 판타지 소설 작가다. 본명은 김정곤으로, 어릴 때부터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에 심취했다. 소설뿐만 아니라 극단에서 배우나 연출가로도 활동한 저자는 기독교 문화사역자로도 유명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0-28 11:54

스마트부동산 대표로서 많은 이들에게 부동산 투자 관련 조언을 해 오고 있는 저자 박지훈이 ‘아파트 투자로 부자되기’(좋은땅 펴냄)를 출간했다.내 명의로 된 여러 채의 아파트, 매년 들어오는 목돈은 누구나 꿈꾸는 이야기다. 아무도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러한 일이 생각만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떨까. ‘아파트 투자로 부자되기’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전세’라는 제도를 이용해 적은 돈으로도 아파트를 소유하고 그 아파트에서 수익을 얻는 방법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쉽고 자세히 알려준다. ‘갭투자’로 명명하고 있는 아파트 투자를 통해 5천만원 이하의 투자금으로도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를 소유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전세 가격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방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주고 있다.‘아파트 투자로 부자되기’는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 금리 등을 비교하며 아파트 투자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후 아파트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을 설명한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나 조심해야 할 사항들,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들을 바로잡아주기도 하고, 세금 절약을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어 초보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도 30여채의 부동산을 운영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투자에 관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저자, 우리도 ‘아파트 투자로 부자되기’를 통해 ‘경제적 자유인’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10-26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