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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에서 김동주 시인의 ‘그대, 슬픔을 묻지 마라’를 출간했다.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한없이 각박하다. 숨을 돌리며 어딘가에 걸터앉을 시간도, 자리도 내어주지 않는다. 감정을 보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태되어 남들보다 저만치 뒤로 밀려나있다. 내가 잠시 숨을 돌리는 사이에 사람들은 나를 밀치고 달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나를 밀친 사람들도 가쁜 숨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도 숨기지 못한다.김동주 시인은 숨길 수 없는 눈물을 얼굴에 달고 쉬지 못하고 하염없이 뛰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대, 슬픔을 묻지 마라. 슬픔을 마주하지 않고 숨기기만 한다면 현실은 그 슬픔을 숨기기 위한 커다란 허상이 된다. 허상을 진실이라 믿으며 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다. 때문에 시인은 슬픔을 묻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시인은 슬픔이 우리의 마음을 씻어준다고 했다. 그러니 슬픔을 묻어두거나 담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라고 말하고 있다. 시인은 슬픔을 고뇌이자, 종교이자, 철학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몸과 마음속에 묻고, 담아서 숨기지 말고 담뿍 흘려야 정화가 되고, 나를 알며, 슬픔을 통한 혜안을 얻는다고 이야기한다.총 90편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좋은땅 펴냄)는 슬픔을 참지 않고 마주하여 받아들이는 축축한 감성으로 듬뿍 젖은 시집이다. 축 젖었지만 그것은 불쾌한 습기가 아니다. 시인의 시집을 읽고 나면 오히려 한껏 소리 내어 울어 제친 후 소매로 눈물을 닦아낸 담백하고 후련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3 17:20

예스24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24주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채사장의 과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는 지난주에 이어 2위와 3위에 자리했고,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메이지대 교수인 저자의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소설 이 지난주 15위에서 아홉 계단 껑충 뛰어 단숨에 6위를 꿰찼고,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 감명 깊게 본 소설로 소개된 은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7위에 새롭게 올랐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에 이어 8위를 차지했고,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휩쓴 폴라 호킨스의 소설 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에는 이병률 시인의 새 여행산문집 이 네 계단 하락하며 자리했다.공무원 수험서 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가 11위를 기록했고, 아이의 공부 의욕을 살리는 엄마의 교육법을 담은 이 지난주에 이어 12위에 자리잡았다. 하퍼 리 작가의 은 여섯 계단 하락해 13위에 머물렀고, 전작인 는 네 계단 내려간 14위를 기록했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은 여섯 계단 내려가 15위에 자리잡았다.일본 인기 만화 이 세 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두 계단 올라 17위를 차지했다. 공무원 수험서 는 네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고, 바둑고수 조훈현 9단의 인생을 위한 생각 복기법 은 한 계단 하락한 19위를 기록했다.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는 20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여섯 계단 뛰어 2위에 안착했고, 로맨스 소설 세트가 새롭게 3위에 올랐다. 이번 주에는 신간들이 대거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고, 라 6위에 자리했다. 톰 하디 주연 영화 의 원작 단편인 가 7위에 올랐으며, 순정만화 1화와 2화가 각각 네 계단씩 떨어져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는 10위로 다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3 17:06

공학박사 김진수 씨가 에세이집 ‘감동 뒤집기’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감동의 고정 관념을 벗어나 그 이면에 담긴 상대적 박탈감을 섬세하게 짚어보며, 감동에 충격 받지 않아야 되는 우리 사회를 더불어 진단하는 책이다.감동에 담긴 고정 관념의 전환, 발전적 창조감동은 그 감동 자체를 전하는 것으로 족하다. 감동스토리가 꼭 성공의 후일담으로 이어질 때 우리는 주눅이 든다. 감동스토리를 읽고 들으면서 방어적 심리상태가 될 때 오히려 초라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또한 감동은 따라 할 만한 수준이어야 하지 도를 넘는 지나친 감동은 우리 삶과 정신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아무리 존경스러운 결정이라도 신체적 능력이 없으면 못 한다. 이러한 슈퍼 감동스토리를 잘못 소개하면, 죽으라고 연습해도 철인은커녕 마라톤조차 완주하기 어려운 대부분 사람의 염장을 지르게 되는 수가 있다.나아가 감동스토리는 소시민들이 본받아야 할 모델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만들어야 할 과제이다.경제적 능력이 없는 어린아이나 노인이 행복하게 산다고 감동을 하지는 않는다. 그들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이 충분히 해소된다면 감동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게 못하기 때문에 그들이 감동을 주는 것이고 그런 감동에 충격 받지 않는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그런 감동은 뒤집어야 한다.감동은 그 감동을 전하는 것으로 족하다이제는 금기어처럼 돼 버린 “루저”라는 말, 이 말을 꺼리게 된 것은 보통사람들이 대개 그런 콤플렉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몇 해 전 방송에서 어느 젊은이가 무심코 루저라는 말을 썼다가 호된 시련을 겪었던 일은 ‘반지의 제왕’에서 난쟁이 족속이 땅속 깊이 묻힌 보물을 지나치게 파내다가 ‘불의 마왕’을 건드려 멸망해 버린 것처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의 자괴감을 건드린 오만함의 폭거라고 사람들이 받아들인 사건이었다.이 무한경쟁 사회에서 승리감을 누리지 못하는 대부분 소시민에게 경쟁의 승자들이 보여주는 오만함은 소시민들의 마음 깊은 곳에 큰 상처를 심어주는데, 가끔은 그들이 보여주는 감동과 선의의 권고마저 자괴감을 키우는 빌미가 된다는 데 우리의 고민이 있다.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소시민들을 가리켜 루저라고 하면 안 된다. 경쟁의 승리자는 항상 극소수이고 그 외 대부분 사람은 보통사람이다. 보통사람의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극소수의 낙오자들을 루저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그들도 위로하고 부추겨 보통사람들과 일상을 함께해야 한다.사람들은 수많은 가치를 추종하며 살아간다. 모든 가치가 나름대로 의미가 크기 때문에 내 가치와 다른 남의 가치를 가볍게 비교할 수는 없다. 다만 내 가치의 타당성을 항상 생각하며 내 삶의 중심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인생의 중심이 되는 가치는 행복이다. 저자는 이 가치에 공감하는 독자들에게 마음을 털어놓듯 짧은 글을 모으게 되었다. 수많은 감동이 오히려 자괴감으로 연결되던 경험을 담아 자괴감에 빠진 소시민들을 위로하고 변명하기 위해 이 [감동 뒤집기]를 썼다.노벨상을 패러디하여 이그노벨상이라는 이름을 붙인 상이 있다. 그 상의 선정 기준은 일단 웃음이 나오고 나서 잠시 생각하게 하는 발명이나 이론들이다.마찬가지로 이 짧은 글들도 가볍게 읽히되 잠시 생각하게 하는 빌미가 될 것이다.감동의 공학적 접근요즘 요리 방송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요리 전문가 백종원 씨는 기자 간담회에서 “내 요리는 자전거로 치면 아무나 탈 수 있는 세발자전거”라고 하며 “식당에서 나오는 밑반찬의 가치, 노동의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넘쳐나는 전문 셰프 스타일의 자기계발서나 힐링 서적들에 오히려 주눅 들어 자괴감만 더하는 답답함을 백종원 씨의 세발자전거 요리처럼 풀어냈다. 또한 값싼 식당의 밑반찬과 같은 우리 소시민의 삶의 가치가 존중받도록 조명하였다. 또한 그런 소박한 삶이 존중받는 환경을 이루기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의 시야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짚어 보았다.뜬구름 잡는 주관을 강요하는 글들이 넘쳐나는 시대, 저자는 어찌하면 객관적 서술이 될까 고민한 끝에 생각의 단초가 된 근거를 분명히 제시하는 공학적 글쓰기 방법을 택하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2 22:29

서른에 찾은 꿈 너머 꿈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담은 제갈소정 작가의 ‘나는 미래의 나를 응원한다’가 출간됐다.이 책에는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 벌라이언스 아카데미 대표로 성공한 제갈소정 작가의 꿈의 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시도해보기 전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고 외치는 그녀는 20대 때 자신이 꿈꿔오던 스튜어디스라는 꿈을 이루었고, 초등학교 교사이신 부모님의 모습을 존경해 다시 초등학교 교사의 꿈을 이루어냈다.‘나는 미래의 나를 응원한다’는 제갈소정 작가가 스튜어디스에서 초등교사가 되고, 다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벌라이언스 아카데미 대표가 되기까지 10년간의 아름다운 도전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그녀의 실패와 도전, 희망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꿈을 꾸고 이루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금도 꿈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꿈꾸지 못하는 이들에게 더 큰 꿈을 이루게 하고자 벌라이언스 아카데미(교육서비스 전문기업)를 경영하며 많은 이들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도전 앞에 당당한 그녀 ‘제갈소정’은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성과가 나지 않아 힘들어하고 있는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성장한다. 실패하면서도, 꿈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 여정은 여전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피땀 흘려가며 노력했기에, 그 여정마저도 오롯이 자기 것이다. 그러므로 꿈을 향해 노력하고 나아가는 여정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끈기를 갖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그것은 곧 버텨내는 내공이 쌓여가는 중이므로 억울해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이 책을 통해 제갈소정 작가는 늦은 나이에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초등교사로서의 나날을 지내며 꿈을 키우고, 그것을 하나하나 이루면서 느끼고 깨달았던 것들 꿈꾸는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실질적인 조언들을 들려준다. 더불어 스스로를 한계 짓지 말고 도전하고 준비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고 이야기하며, 머뭇거리다 놓쳐버릴 것 같은 꿈이 있다면 지금 바로 도전해볼 것을 제안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2 15:58

국내 1호 창직 전문가이며 현재 국내 유일의 정부 인가 창직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창직협회 이정원 회장이 미래 직업의 탐색과 발굴을 위한 필독서 ‘창직이 미래다’를 해드림출판사(이승훈 수필가)에서 펴냈다. 취업과 창업을 넘어 이제는 직업을 만드는 창직 시대, 창직의 정석으로서 나만의 직업을 만드는 방법과 노하우를 수록하였다.‘창직이 미래다’는 청소년과 청년들은 물론 시니어 세대까지 본인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 지식 등 창의적인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신직업 아이디어를 발굴할고, 이를 직업으로서의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일련의 창직 과정을 제시한다. 이로써 성공적인 창직에 이를 수 있는 창직 역량을 키워내고, 실제로 창직을 통해 세상에 없는 일자리를 창출해내고자 하는 것이다.항상 저자 머릿속에는 맴도는 말이 하나 있었다. ‘남들과는 다른 것을 하자.’변화 없는 일상이 반복되고 미래가 불투명한 나날의 20대 청춘을 보냈다는 저자, 요즘 우리네 젊은 청춘들이 처한 자화상이랄까. 저자에게는 그때가 지우고 싶은 시절이기도 하였다. 적어도 저자가 창직을 하기 전에는 그랬다. 그런데 창직을 한 후로 달라진 저저의 삶은, 20년 가까이 세월이 흘러도 너무나 생생하고 아직도 심장을 떨리게 한다.저자가 이처럼 극명하게 대비되는 인생을 살게 된 발단은 바로 ‘남들이 하지 않은, 차별화된 나만의 것을 찾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찾은 것이 ‘나만의 새로운 직업 만들기’였다. 바로 창직인 것이다.희망의 씨앗을 심어 줄 마음으로 이 책을 쓰다‘창직이 미래다’ 저자 이정원은 창직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 인생 경험을 밝혀, 일자리로 고통 받는 수많은 청춘들이나 중장년, 경련단절여성, 노년 등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 줄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 직업에 있어서도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여 진로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싶었다.지금까지는 거의 모든 사람은 기존 직업에 취업하거나 일부 창업에 나서는 정도로 인생 진로가 미리 구성되어 있었다. 이 철벽처럼 굳어져 있는 진로의 인식을 깨뜨려 새로운 직업을 창조하기로 한 것이다.“직업을 만든다고? 창직?”저자는 아직 개념 정립이 채 되기도 전인 ‘창직’을 몸소 실천해서 ‘창직’ 개념을 만들었다. 직업을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방법을 알게 되고 매뉴얼로 만들어지면서 실제적인 이론도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론적인 토대를 한국고용정보원과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자료와 서적, 그리고 자문을 통해 얻으면서 체계를 닦았다.아무도 걷지 않은 길, 그것도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직업을 만든다는 ‘창직’에 대한 첫 책을 세상에 과감히 내놓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직업이 만들어져 정착하기까지 얼마나 숱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는지는 직접 창직에 뛰어들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자꾸 직업을 만드는 경험이 쌓이다보니 시행착오가 점차 줄어들고 창직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이나, 직업으로 구체화하는 방법 등이 머릿속에 체계화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20년 가까이 겪었던 저자만의 창직 경험을 담아 세상에 내놓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는 특별히 내세울만한 것이 없던 저자가 창직을 통해서 선망하던 직장을 별다른 경쟁 없이 입사했고 이어 창직가로서 수많은 혜택을 누려 본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요즘처럼 일자리 부족한 시대, ‘창직’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말이냐요즘처럼 일자리 부족으로 힘든 시기에 ‘창직’은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치 있는 구직 방법이다. 하지만 ‘창직이 미래다’가 반드시 직업이나 직무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있어서 정답일 수는 없다. 일자리와 직업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최소한 이러한 방향도 있음을 알려주는 차원이라서 가급적 저자의 창직 경험뿐 아니라 정부나 기관의 객관적인 자료, 그리고 성공한 창직가들의 자료를 세심하게 조사 분석하는 발품을 팔아 ‘창직이 미래다’ 펴내게 되었다.‘창직이 미래다’를 통해 저자는 인생의 낙오자가 될 상황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들어준 ‘창직’에 대해 제대로 전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과 청년들은 물론 중장년, 시니어 세대까지, 그 누구라도 본인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신직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자신만의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는 ‘창직’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창직이 미래다’가 자신의 미래를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공적인 창직에 이를 수 있는 창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실제로 세상에 없는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창직의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1 16:48

200권의 저서로 기네스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책 쓰기 코치 김태광의 ‘서른여덟 작가, 코치, 강연가로 50억 자산가가 되다’가 도서출판 위닝북스의 브랜드 ‘추월차선’에서 출간됐다.이 책에는 시인이 되고, 작가가 되기 위해 3년 반 동안 서울의 고시원에 틀어박혀서 원고 집필에 몰두하면서도 수백 군데의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던 이야기, 첫 책 계약 후 고향인 대구로 내려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 쓰기에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그 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빚 유산을 상속받은 저자의 절망적인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역시 그 당시, 누구에게도 기댈 곳이 없었던 현실에서 무너지고, 좌절했다. 그러나 현실을 부정하고 탓해봐야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걸 깨닫고,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오직 ‘책 쓰기’밖에 없다는 절실한 생각으로 책을 쓰는 데에 전부를 걸었다.포기하기 않고, 끊임없이 책을 쓰고, 책이 출간되면서 그의 목표대로 작가로서의 꿈이 하나씩 이루어졌다. 작가의 꿈을 품고 책을 쓴지 3년 만에 첫 책을 내고, 9년 만에 중국과 대만, 태국 등에 저작권을 수출하였으며, 교과서 6권에 그의 글이 실리게 되었다. 작가로서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아 상을 받고, 우리나라 최초로 최연소 최단기간 최다집필 공적으로 ‘기네스’에 등재되었다.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책 쓰기 코치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책 쓰기 코칭과 성공학 강의를 하고 있다.그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밝히고 있다. “나는 시간이 갈수록 기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훗날 내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내 인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다. 한 가지 작은 바람이 있다면 과거의 나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싶다.”18년 동안 200권의 저서를 집필한 저자 김태광의 험난했던 삶의 이야기에서부터 현실을 극복하고 책으로 성공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그의 삶은 희망이 될 수 있고, 성공을 바라보며 길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성공 노하우가 성공으로 이끄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서른여덟 작가, 코치, 강연가로 50억 자산가가 되다》에서 천재작가 김태광의 인생역전 성공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1 15:59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에 도전,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개발학 박사 장경택 씨가 난제 중의 난제인 대한민국 교육 정책 현실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 [대한민국 교육청사진]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교육 문제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청소년들과 현업에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교직자들에게 바치는 소개 글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교육청사진]은, 대한민국 교육 문제를 신랄하게 꼬집는 반면 논리적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되풀이 되는 교육 정책으로 희생되는 대한민국 학생 및 교직자들에게 교육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한다.대한민국 교육의 선명한 희망 제공우리나라 교육,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과연 우리나라 교육 문제 해결은 불가능할까?청소년 공부 시간 세계 최고, 세계 최고의 사교육비, 가장 낮은 학업 흥미도, 활용할 인재 부족, 경제 양극화 등등 이 모든 문제의 주범인 교육, 이대로 끝날 것인가?대한민국 교육은 비극의 아우토반, 그래서 우리나라 교육은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미래 대한민국 운명의 판도를 바꿀,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이 책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에서 저자는 대한민국 교육의 선명한 희망을 제공한다.미래를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교육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뿐이다.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를 키워내는 것이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 판도를 바꿀 키(key)다. 교육 문제를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로 국한시키는 것은 큰 착오이다. 기업의 경영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고 교육을 없애면 그 기업은 무너질 것이다. 경영 여건이 어려워져도 기업이 직원들에게 교육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다.삼국시대 변방에 머물러 있던 신라가 삼국통일의 대업을 꿈꿀 수 있었던 것도 화랑도라는 교육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브라질, 스페인이 세계 축구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도 축구 유소년 시스템이 강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과감한 개혁과 인내가 필요하다. 필요한 개혁 뒤에 하나의 현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는 것이다. 교육 문제로 인한 폐단은 바로 우리들의 책임이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오랫동안 기업교육 분야에 몸담고 일해 온 저자는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에서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처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는 지금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함께할 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미친 교육 폐단으로 인한 결과는 바로 우리 자신들대한민국 교육을 생각하면 우리들은 분노하고 좌절한다. 그리고 다음 수순은 체념과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체념과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은 요원해진다.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때로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고, 때로는 인내가 필요하다. 우리들은 하나의 현상에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된다.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할 사항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사 결정한 사항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미친 교육 폐단으로 인한 결과는 누구의 책임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교육문제를 우리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결론적으로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장 키 요소인 학벌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한 후 교육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순서다.학생은 배움의 즐거움을, 부모는 경제적 부담 해소를, 교사는 가르침의 자부심을, 기업은 인적 자원 경쟁력을, 국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대한민국 교육 청사진]은 우리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소원한다.공유지의 비극을 피해야 한다공유지의 비극이란 1968년 미국 UCSB 생물학과 교수인 개럿 하딘이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알려진 개념이다. ‘지하자원, 초원, 공기, 호수에 있는 물고기와 같이 공동체 모두가 사용해야 할 자원은 사적 이익을 주장하는 시장의 기능에 맡겨 두면 남용하여 자원이 고갈될 위험이 있다.’라는 내용이다.쉽게 표현하면 100마리의 양을 기를 수 있는 제한된 공유지에서 100마리 이상의 양을 기르면 과도하게 풀이 뜯겨 재생산되지 못하고 점차 황폐해져 간다는 것이다.‘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논고에서 개인주의적 사리사욕은 결국 공동체 전체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한 목초지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즉 그 목초지는 공유지이다. 소치는 사람들은 거기에서 저마다 가능한 한 많은 소를 키우려고 할 것이다. 공유지에 내재된 논리는 비극을 낳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소치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사람들이라면,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암암리에 혹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들 각자는 “나의 소를 한 마리씩 더 늘려 가면 나에게 얼마나 효용이 생길까? ”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그래서 또 한 마리 더 키우고, 또 한 마리 더 키우고... 결과는, 그 많은 소는 다 어디로 가고 없는 것일까? (본문 중에서)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1 15:43

뉴욕에서 활발하게 선교 사업을 벌이는 이진선 씨가 자신의 삶을 360도 변화시킨 신앙 체험 간증 에세이 ‘어둠에서 빛으로’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10년 동안 고급 룸살롱이었던 가게를 하루아침에 미주 최초 크리스천 카페로 변화시키는 등 저자를 이끌어 가는 그분의 놀라운 임재를 ‘어둠에서 빛으로’를 낱낱이 체험하게 될 간증이다.‘어둠에서 빛으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어둠에서 빛으로’ 거듭난 저자의 신앙 에세이로, 하나님께 선택 받은 이들의 삶과 악한 영에 사로잡혀 사는 이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도 보여준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이들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 눈동자 안에 넣으시고 물가에 둔 어린아이처럼 지켜 주심을 알리고 있다.이웃의 신앙 체험을 통해 충만해지는 영성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행간의 임재저자에게는 주님과 동행한 의지의 나날들이 이어졌다. 눈물과 기쁨과 은혜의 시간으로 영성이 충만하였던 매 순간의 삶을 이 책에서 파노라마처럼 그려내고 있다.미주로 건너가 10년간 운영한 고급 룸살롱 ‘체리’. 그러나 저자가 운명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룸살롱은 하나님의 강권으로 미주 최초 크리스천카페로 거듭나게 된다. 이것은 코페르니쿠스의 전회 같은 혁명이다. 믿음 생활에는 당연히 질곡의 시련이 따랐으나, 저자는 간절하고 깊은 심호흡의 기도를 통해, 곁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힘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눈길을 거두지 않으시고 바람 앞의 등불처럼 지켜 주신다는 것을 깨닫는 나날들이 이 책에 들어 있으며, 감사와 흠숭하는 마음을 담아 그 소중한 나날들을 기록한 것이 ‘어둠에서 빛으로’이다.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책,간증의 시간들을 기록하다세상 속에서도 세상을 더 사랑하기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요, 빛 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어둠에서 빛을 밝히는 자녀로 살기 위해 주님을 만나고 주님이 행하시고 역사하셨던 사건을 증거하였다.보이지 않는 강한 손에 붙들려 몸도 생각도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나, 어느 순간에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현실을 되짚어 볼 때면 지극히 두려웠고 힘이 들었다. 온통 머릿속에는 예수님 생각 뿐, 찬양을 듣고 말씀을 묵상 하는 순간마다 기쁨이 넘쳤음에도, ‘내가 왜?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시시로 솟구쳤으나 지켜보는 하나님이 계시니 두려운 마음에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언제나 강한 음성으로 믿음을 지켜주신 하나님과 함께한 이런 시간들을 기록해 책으로 엮게 된 것이다.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 선택 받은 사람들의 삶과 악한 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역사하신 사랑도 전해 받기를 바란다.살아계신 당신을 만나는 통로로 이 책을 사용하실 것이라 믿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0 17:06

해드림출판사가 시인이자 소설가인 한노을 씨의 이국 생활의 파란만장한 애환의 기록, 에세이집 ‘홀로 돌아온 캘리포니아’를 펴냈다.저자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7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 와 대학을 다녔다. 시를 쓰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나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다시 미국에 들어와 신문기자와 방송기자로 일을 했다. 그러다 비즈니스 쪽으로 뛰어들었다.세탁소에서부터 비디오가게, 카워시, 주유소 등 비즈니스도 두루두루 경험한 저자는 삶의 거처도 한국에서 미국, 다시 미국에서 한국, 또다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러 차례 옮겨 다녔다. 이러한 체험과 흔적들이 이번 수필집 소재의 모태가 된 것이다.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허허롭던 어느 날, 스쳐가는 생각을 기록하다저자가 캘리포니아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했던 2007년, ‘주간 포커스’에 ‘로키 산 높은 곳의 낮은 구름 아래’라는 이름으로 칼럼을 연재했다. 콜로라도에서 썼던 글과 캘리포니아로 되돌아와 쓴 수필이 [홀로 돌아온 켈리포니아]의 색깔이기도 하다.가족의 눈물과 웃음, 한국에 대한 추억, 이민생활의 고스란한 이야기와 험한 세월을 버텨내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이야기들, 그러나 아직도 역마살처럼 무언가 갈급한 저자의 수필들은 끝나지 않고 있다. 한국 지리산 기슭의 그리움 같은 삶의 흔적들이 함께한다.연세대학교 마광수 교수가 본 한노을한노을은 1980년대 중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사제 관계로 만나 도타운 정을 쌓아가게 되었다.그때는 필자도 젊을 때라 한 시인과 그 외 국문학과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자주 술을 마시며 인생을 논하기도 하고 문학과 사랑을 논하기도 하였다. 특히 내가 한노을 시인과 뜻 깊은 연분을 맺게 된 것은, 1990년 어느 영화사의 의뢰로 내가 ‘가자, 장미여관으로’라는 영화를 연출하게 됐을 때, 한 시인을 주인공 역으로 발탁한 일 때문이다.한 시인은 대학 재학시절부터 꾸준히 시를 써왔다. 그래서 시집도 내고 재미(在美) 시인으로 많은 활동을 했다. 미국으로 가서 살게 된 후에도 꾸준히 글을 써왔는데, 필자가 그의 수필을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혹시라도 한국어 문장이 어색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면서 수필집 초고를 읽어봤는데, 너무나 깔끔하고 정확한 어휘 구사에 깜짝 놀랐다. 어떤 장르의 글을 쓰든, 기본적으로 세련된 문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평소 소신이기 때문이다.이 수필집 [홀로 돌아온 캘리포니아]에는 만리타향인 미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애환과 자잘한 일상사에 대한 느낌 등이 매우 진솔하게 잘 표현돼 있다. 무엇보다도 어렵거나 현학적인 문장이 아니라서 읽는 이에게 친근감을 준다. 수필이라는 장르가 갖는 질박함의 미(美)를 잘 살린 명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0 16:40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5년, 우리나라는 36년간의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니었다. 미소(美蘇)간의 이념 갈등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어 급기야 한국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하였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대비되는 이념 갈등은 한반도의 남북 분단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많은 피해를 겪었다. 같은 땅에, 같은 시간을 살아가면서도 가족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이산가족이나, 이러한 이념의 갈등 국면 속에서 희생양이 되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이 그들이다. 저자인 강순교 씨는 일제 치하인 1934년 경북 오지 봉화에서 태어났다. 일제 말기 가난과 일본의 착취를 견디지 못하고 서간도로 이주해 간 많은 조선인들 중에는 강순교 씨와 강순교 씨의 가족들이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억척스럽게 성장한 저자는 중국 팔로군의 호리반(간호병)으로 입대하여 국공내전과 곧바로 뒤이어 일어난 6.25 전쟁에도 참전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서 몸소 그 험난했던 시기를 치러낸 것이다. 저자는 다만 행복한 땅을 찾기 위해서,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위한 탈출의 여정을 보여준다. 목적지는 풍요와 행복의 땅 남한이었다. 70대의 고령임에도 능숙한 중국어 실력과 강인한 모성애로 죽은 장남을 제외한 모든 자녀들과 대부분의 손주들까지 북한에서 중국으로 먼저 저자는 이주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마침내 남한으로 정착시킨 똑순이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그야말로 인간 지옥과 같은 삶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마침내 대한민국에 정착한 한 인간 승리의 생생한 증언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연어처럼 삶을 다하기 전에 거세고 잔인한 현실의 물살을 거슬러 고향과 고국을 찾아온 저자의 인생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오로지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나들어야 했던, 그래서 누구보다도 위대한 우리들의 어머니. 그 모습을 우리는 저자의 시련을 통과한 얼굴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 개인의 위대한 역사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통일이 되어야 할 이유를 가슴 깊이 새겨주고 있다. 가족이 헤어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상황들이 주는 고통과 슬픔은 얼마만큼의 단단한 강도를 가진 것인지를 철저하게 깨닫게 해 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분단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생생한 아픔을 느낄 수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나의 살던 고향은’은 단순히 북한과 중국에서의 비참한 현실과 목숨을 건 탈출 기록만을 담은 것은 아니다. 여든이 넘은 저자가 한국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만난 여러 인간 군상의 따뜻함, 잔잔한 일상에서 느끼는 고마움, 비슷하게 남한에 정착한 다른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따끔한 충고 등 다양한 느낌과 생각들을 이 책은 담고 있다. 현재는 우리 한국으로 들어오는 북한 이탈 주민들이 2만여 명이 넘는 시대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을 바라보는 눈길이 따뜻하고 환대어린 것만은 아니다. 이제는 우리의 이웃으로 북한 이탈 주민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때이다. 그들은 과거의 상처인 동시에 우리 국민들이 감싸 안아야 할 미래이기 때문이다. 오매불망 애타게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했던 저자는 지금 대한민국의 따뜻한 품에 안겨 있다. 이 책이 남북 평화의 통로가 되기를, 그리고 하루속히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없어지는 촉매제 역할이 되기를 저자는 자신의 인생사를 통틀어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러한 저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모성과 자유인간의 위대함에 전율을 느끼게 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10 16:01

이제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수능최저등급이 존재하는 한 수능은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네이버 입시 전문카페 ‘입술자국(www.kysmark.com)’에서 회원 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부담이 되는 수능 영역은 ‘수학[38.9%]’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 ‘영어[23.4%]’로 나타났다. 그 외에 ‘국어[20.0%]’, ‘사탐[10.1%]’, ‘과탐[7.6%]’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남은 100동안의 수능목표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2개영역 2등급 향상[30.2%]’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1개 영역 2등급 향상[21.7%]’, 그 외에 ‘3개 영역 1등급 향상[18.6%]’, ‘1개 영역 1등급 향상[15.0%], ‘기타[14.5%]’ 순으로 나타났다.위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오대교DK수능연구원장(2004예비수능 만점자)은 수능 D-100일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을 꼽았다. 오 원장은 “11월 수능은 6월,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6월,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항들을 출제주제별로 정리하고 비교하면 분명한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원점수 10점 향상은 수능 1등급 향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6월,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에 반드시 출제되는 주제를 정리하고 일주일에 한 주제씩 정복해 나간다면 30일에 3~4문제를 더 맞출 수 있게 된다. 수리영역의 경우 문항당 배점이 3~4점이므로 이는 원점수 10점 상승, 즉 1등급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오원장과 공저로 ‘파이널 100일 퍼펙트 대입 솔루션’을 집필한 안시우㈜모든에듀케이션 대표는 “수능의 난이도를 100이라고 했을 때 경찰대와 사관학교 기출문제의 난이도는 120에 해당한다. 이러한 ‘의미 있는 고난도 문항’을 공부하면 등급 향상을 넘어 수능 만점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파이널 100일 퍼펙트 대입 솔루션’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7 18:06

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을 제치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채사장의 은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는 지난주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능 영역별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바른 학습법을 제시하는 가 열 두 계단 껑충 뛰어 4위에 안착했다.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지난주에 이어 5위에 자리잡았다공무원 수험서 는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의 작가 하퍼 리의 신작 소설 과 전작인 는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 7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한 계단 올라 8위를 차지했고,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은 여덟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물렀다. 이병률 시인의 새 여행산문집 은 네 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아이의 공부 의욕을 살리는 엄마의 교육법을 담은 이 12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일본 인기 만화 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다. 공무원 수험서 는 두 계단 내려가 14위를 기록했으며,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소설 이 출간하자마자 1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저자 강성태가 18시간 몰입 공부법에 대해 얘기한 와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은 각각 여섯 계단씩 내려가 15위와 16위에 머물렀으며, 바둑고수 조훈현 9단의 인생을 위한 생각 복기법 은 세 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은 두 계단 내려간 19위에 자리했고, 인간관계 전문가인 저자가 가장 중요한 일곱 부류의 관계를 말하는 도 두 계단 떨어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추리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코난 도일의 세트가 새롭게 1위로 올랐으며, 애거사 크리스티의 는 3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순정만화 1화와 2화, 그리고 세트가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은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여섯 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은 아홉 계단 하락해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6 14:54

새로운 한국 소설 시대를 이끌 차세대 젊은 작가는 누가 될까?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오는 8월 24일까지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네티즌 투표를 실시한다.네티즌들이 직접 투표하는 예스24의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은 2000년 이후 등단한 작가 또는 등단, 미등단 여부를 떠나 2000년 이후 첫 소설집·장편소설을 출간한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후보 작가는 소설을 꾸준히 출간하는 문학 출판사 31곳의 추천을 토대로 선별했으며, 곽재식, 김애란, 장강명, 정세랑, 정아은, 정용준, 황정은 등 총 47명의 작가가 후보에 올랐다.(후보 작가: 강희진, 곽재식, 김근우, 김대현, 김민서, 김선재, 김솔, 김애란, 김호연, 김휘, 김희선, 류현재, 박민규, 박하익, 배명훈, 배상민, 서미애, 손보미, 손선영, 손아람, 송시우, 심재천, 이수진, 이재웅, 이재찬, 이혜린, 임솔아, 장강명, 장현도, 정세랑, 정수현, 정아은, 정용준, 정유정, 정지돈, 조해진, 천명관, 최민석, 최정화, 최제훈, 최진영, 최혁곤, 추종남, 하명희, 하지은, 한유주, 황정은(가나다순))이와 함께 예스24는 100명의 독자(50명 추첨, 동반 1인)를 무료로 초청, 소설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동안의 ‘2015 가을 문학캠프’를 마련한다.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될 ‘2015 가을 문학캠프'에는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뽑힌 작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 소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순원 ‘소나기 마을’을 방문하고, 젊은 작가들의 소설 쓰기와 읽기를 주제로 한 강연과 북 콘서트, 퀴즈대회 등이 마련되어 가을밤 한국 소설의 향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예스24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된다.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독자들과 한국 소설의 깊이를 공유하고자 10년 넘게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를 선정해왔고, 올해는 한국 소설의 다양성과 새로움을 더해줄 작가들을 뽑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국 문학의 새 시대를 열어줄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 한국 소설의 가능성을 응원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 밖에도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만여 명에게 노트북(1명),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2명), 블루투스 스피커(10명), YES포인트 1천 원(10,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및 문학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http://goo.gl/9ozZg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5 22:34

무더운 여름방학,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 바로 이다. 저자 랜들 먼로(Randall Monroe)는 미국의 유명 사이언스 웹툰 블로그 xkcd의 운영자이자 전직 미항공우주국(NASA)의 로봇공학자로, 자신의 블로그에 올라온 각종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진지한 과학적 대답을 모아 이 책을 펴냈다. 출간도 되기 전부터 미국 아마존 베스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이 책은 지금까지 미국 현지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빌 게이츠는 이 책을 2015년 여름 휴가지에서 읽은 책에 꼽았다. 과학 전공자를 비롯한 성인 교양 독자는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생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을 펼치면 일단 엉뚱하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질문들이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를 쌓으면?‘, ’몸 속 DNA가 모두 사라지면?‘, ’모든 사람이 동시에 달을 향해 레이저포인터를 쏘면?‘, ’지구 상 모든 사람이 한곳에 모여 동시에 점프를 하면?‘, ’지구 상 모든 번개를 모아서 한곳에 집중적으로 보내면?‘ 이에 대한 저자 랜들 먼로의 답변 중 상당수는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거대한 섬광이 번쩍이며 반경 수 킬로미터 내의 모든 것을 초토화하기도 하고(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체르노빌 사태 때의 몇 천 배가 넘는 방사선을 배출하는 핵폭탄 낙진이 떨어지기도 하며(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대로 쌓으면), 복부 통증과 메스꺼움 등 급속한 면역 체계 붕괴로 인한 고통으로 며칠 내에 사망하기도 하는(몸속의 DNA가 모두 사라지면) 식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머릿속에서 떠올려봤을 법한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질문들에 대한 저자의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답변을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은 어렵고 따분한 것이라는 편견이 눈 녹듯 사라진다. 무엇보다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도 알 수 없는 질문들의 답을 향해 접근하는 과정, 논리적, 과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수학과 물리학이 어떤 유용한 역할을 하는지 또한 포착할 수 있다. 과학 영재는 물론 과학이라면 손사래부터 치고 보는 학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4 15:38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신입사원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 되기)’를 출간했다.현재 대한민국은 ‘일자리’ 고통을 겪고 있다. 가히 사상 최악의 일자리 문제와 인력 문제 그리고 취업이 행방불명 된 청년들의 얼굴로 대한민국은 어두운 그늘이 짙게 깔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절망을 논하고 희망은 티끌 하나 보이지 않는 듯하다. 꿈을 좇으며 성장해야 할 젊은 세대들이 설 자리를 잃고, 우리 시대 가장들은 시름시름 앓는 사회의 저변을 누빈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이토록 끝없는 나락에 빠지게 되었는가. 하지만 희망은 있다. 그것은 우리의 출발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사회의 문을 열고 성장의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첫발을 떼는 것. 비전을 높이고 가치를 세우고자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이다.사회에 첫발을 떼었을 때 누구나 낯선 세계에 들어왔다는 장벽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낯설음은 설렘을 가지기도 전에 두려움과 긴장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처음으로 직면하는 경험은 누구나가 완벽히 소화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자가 발생하게 되는 악순환을 우리 사회는 맞고 있다. 저자는 묻고 답한다. “신입사원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이 책 속엔 그 해답이 열정, 비전, 리더의 마음, 꿈과 가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다. 홍석환 저자는 30년 동안 인사 분야 전문가로 삼성, GS칼텍스, KT&G와 같은 대기업에서 근무해 왔다. 다양한 인사 경험과 이론을 쌓고 자신만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사회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 힘써온 사람이다. 그의 이러한 노하우가 담겨있는 인사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신입사원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회사가 원하는 신입사원 되기)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신입사원으로 시작하지만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당찬 시작을 담고 있다. 2부는 우리가 좇는 비전의 가치가 세우는 10년의 설계를 말하고 있다. 3부에서는 성장의 테마를 중심으로 자신의 실력을 쌓는 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다. 4부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누구나가 어려워하는 인간관계에 대해 서술하였다. 마지막 5부에서는 사회에 몸담은 사회인의 자세와 태도에 관해 말하고 가치실현에 중점을 둔 성장을 말하고 있다. 이렇듯 저자 홍석환은 자신의 연구와 아이디어의 집대성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그는 꿈과 희망 없는 시대지만 실패란 없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노력과 꿈만이 있다고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부정을 긍정으로, 나태를 비상으로 바꾸는 힘으로 사회와 개인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한 회사의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하더라도 지나왔던 초심을 읽고 참된 인사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또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자아실현에 한걸음 다가간다면 이 책은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몫을 다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3 22:17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이삼구 박사의 ‘귀뚜라미박사, 239’를 출간했다.문명이 발달한 이래 인류는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끝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부작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지금부터라도 식량위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미래의 인류식량문제가 이미 비상상황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구환경 파괴로 인한 인류 멸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인류 역사상 중요한 세 가지 사건이 있다. 신석기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인류가 직면했던 위기를 타개했던 이 사건들처럼 이제는 ‘식단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세계에서는 종자전쟁과 식량전쟁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상 손꼽히는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도 이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현재의 풍족함에 안주하여 무사안일한 태도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IMF라는 국난을 이겨냈던 그 정신처럼 지금의 식량위기를 타개할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우리를 오랫동안 먹여 살렸던 식량산업은 농업과 축산업이었다. 채소와 육류가 우리 식단의 주된 메뉴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그것들에만 더 이상 의존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인구 증가,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등을 대체할 환경친화적인 식량산업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UN은 일찍부터 ‘곤충’을 지속가능한 인류의 식량으로 주목해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던 번데기와 같이 곤충은 고급단백질원으로서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식량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저자 이삼구 박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래인류식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저자는 ‘귀뚜라미’가 지금의 대한민국 실정에 가장 적합한 미래인류식량이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양의 에너지로 가축보다 더 많은 영양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또한 인류식량으로서 손색이 없다. 가축과 비교하여 귀뚜라미는 1%의 메탄가스를 방출하고 1/2,600의 물을 소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영양학적으로 풍부하고 환경친화적인 귀뚜라미는 향후 발생할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야심작으로 출판한 책 ‘귀뚜라미박사, 239’는 저자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힘겹게 이룬 귀뚜라미 연구의 과정과 결과를 담아낸 책이다. 귀뚜라미가 혐오스럽게 인식되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저자는 끝까지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대한민국의 식량자주권을 확보하고 전 세계의 기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과 언론에서도 귀뚜라미 연구는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제는 저자의 연구가 빛을 발하여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삼구 박사가 말하는 ‘식단혁명’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서 인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식하는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3 22:11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 글로벌 은행 벤치마킹하기’를 출간했다.우리 금융권에서는 1960년대 이후 잦은 대형 금융사고로 인해 지속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왔다. 선진은행의 내부통제 규범과 기법을 벤치마킹해왔고 이를 은행 업무에 적극 도입해 온 것이다. 은행별로 상근감사위원을 두고, 조직과 인력을 갖춘 내부감사부서를 운영해 왔으며, On-line Monitoring System의 구축 및 운영, 직원의 순환근무와 명령휴가, 영업점의 자점감사 등 웬만한 내부통제기법은 대부분 도입되어 일상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00년대 들어 은행법 등 금융관계 법률에 준법감시인제도를 규정하여 내부통제기준의 점검 업무를 전담토록 하는 등 내부통제제도의 구축 및 운영에 관한 법적 장치도 마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통제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최근 국내 1위 은행에서 동경지점의 대출 비리, 일부 영업점의 채권 관련 비리 등 내부통제사고가 재연되어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샀다. 국내 금융권이 선진은행의 내부통제기법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도 내부통제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무슨 원인이 있는가?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선진국의 금융관행을 보고 배웠다고 하지만 뭔가 빠진 게 있는 것은 아닌가?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발행한 책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 글로벌 은행 벤치마킹하기’는 위와 같은 문제 인식 하에서 글로벌 은행에서 운영하는 내부통제의 관행과 작동메커니즘을 탐색해 본다. 선진은행들은 우리나라보다 더한 성과주의 문화 속에 살고 있지만 그들의 금융사고는 우리보다 훨씬 적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세심히 살펴보고, 오랫동안 선진국의 금융관행을 보고 배웠음에도 우리 금융회사들이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해 제시한다. 글로벌 은행의 내부통제 운영은 우리에 비해 세 가지 장점을 가진다. 첫째, 내부통제 운영체제를 구비하고 있다. 둘째, 내부통제를 절차로 인식하고 관리한다. 셋째, 내부통제를 이제 운영리스크 관리라는 새로운 관리기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책은 이러한 글로벌 은행들만의 장점을 구체적 예시와 연구를 통해 정밀히 분석해 낸다. 대한민국의 모든 금융인들이 한 번은 반드시 필독 및 숙지해야 할 내용들이 열 개의 장章을 가득 채우고 있다. 김양권 저자는 1980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 등 금융계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해 온 금융 전문가다. 2005년 금융감독원 리스크검사지원국 운영리스크팀장을 맡은 후, 저자가 집중했던 심도 있는 연구와 열띤 토론회에서부터 이 원고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완성되기까지의 1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이 책에 담긴 열정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이제 국내 금융권의 내부통제를 진정으로 혁신시킬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국내 은행계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 법인이나 점포의 해외 진출 및 운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일반화된 내부통제 운영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즉, 현지의 엄격한 감독기관의 감독을 만족함은 물론, 원거리에 소재한 해외점포에서 발생할 개연성이 있는 내부통제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허술한 내부통제관행으로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제반 요소들을 감안할 때, 본서의 내용이 국내 금융업계의 내부통제 선진화에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8-03 21:57

대한민국 혁신을 소망해 온 김영일 씨가 ‘대한민국 재건축’을 해드림출판사(대표 이승훈 수필가)에서 펴냈다.대한민국을 재건축(리셋) 하기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및 정책들이 실려있는 ‘대한민국 재건축’은 우리나라의 각종 문제점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통렬한 질타가 이어지는 민초의 간절한 함성이다.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필독서로서 정의사회와 복지국가를 향한 대안이 제시되어 있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희망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민초들을 위하여 상식이 통하는 ‘신바람 나는 세상’을 건설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반드시 보태야 한다는 생각이 가슴 속에서 꿈틀거렸기 때문이다.정치인의 당리당략이나 관료의 무사안일주의 및 기득권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밑바닥 인생을 직접 경험하고 삶의 현장과 고통을 생생하게 체험한 저자로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더불어 사는 세상,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가 행복을 같이 나누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정의사회 및 신바람 나는 세상이 저 멀리 도달할 수 없는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강했다.우리 모두 서로 합심하고 노력하면 ‘대한민국 재건축’은 얼마든지 우리 곁으로 가깝게 다가올 수 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는 진리를 믿으며, 세상의 모든 사람과 함께 우리나라를 성공적으로 재건축하기 위한 대안들을 이 책을 통해 고민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부패, 정경유착, 탈세, 혈세 낭비, 사고, 복지부동, 빚잔치, 청년실업, 저출산 및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단어들이 모두 청산되어야 한다. ‘요지경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 화합과 번영으로 모든 국민이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고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의로운 선진 복지국가로 ‘대한민국이 리셋’ 되어야 한다.이를 위하여 개혁을 바라는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대립하는 것은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결국은 우리나라만 세계의 냉혹한 무한 경쟁의 각축 속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우리 자신을 위하여 나아가 우리의 후손을 위하여 ‘대한민국을 반드시 재건축(리셋 코리아)’하여야 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31 20:44

최근 우리나라 책이 중국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발행된 책자의 국내 번역 출판도 서서히 늘고 있다. 특히 중견 출판사 토담미디어에서 중국의 전문서적을 잇달아 펴내고 있어 출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펴낸 와 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자료로 중국을 연구하거나 법률 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은 지난 1954년 헌법을 제정하였는데, 1975년 문화대혁명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정한 이후 급속한 사회 변화를 반영하여 4회에 걸쳐 개정한 바 있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는 헌법 연구가 선행되어야만 할 것이다.토담미디어는 이 외에도 , , , ,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의 출판물을 소개하여 관련 분야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금년 중 10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와 의 출판을 기획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중국과 우리나라는 문화, 경제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앞으로 양국 간의 관계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으며 출판 역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까지는 문학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토담미디어와 같은 전문분야의 번역출판은 시작에 불과하다.토담미디어의 홍순창 대표는 “지금이 바로 중국과 우리의 출판시장이 서로 물꼬를 트고 보다 발전적인 교류를 시작할 때”라고 말하며 “최근 국내외 경제, 정치학적 지형을 근거로 길지 않은 시간에 중국과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아직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의 책들에 비해 번역 출판률이 떨어지지만 조만간 미국과 일본에 버금가는 출판 교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조심스럽게 중국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 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7-3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