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수상레저, 해양레저시설 또는 개인적으로 수상레저와 해양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발생한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와 각종 물놀이 사고 등으로 수상레저보험·해양레저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미등록 레저기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레저용 요트나 보트, 카약, 카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패들보드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수상레저 보험에 가입한 수상레저, 해양레저시설 및 개인의 실제 가입률은 저조하다.미등록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레저기구이기 때문에 시설 측에서 치료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거나 아예 문을 닫아버리는 상황도 생길 수가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레저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수상레저보험·해양레저보험을 가입해 놓지 않으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된다.이러한 이유로 체험객이 많아지는 수상레저, 해양레저 시즌을 맞아 정부 관련부처는 미등록 레저기구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등록대상인 수상레저기구, 해양레저기구를 등록을 하지 않고 수상레저 및 해양레저 활동을 하다 적발될 경우 큰 비용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대표적인 수상레저보험·해양레저보험 무료상담 업체인 클럽요티(http://clubyachtie.com)의 한 관계자는 “수상레저, 해양레저시설을 이용하는 체험객은 필수적으로 의무보험과 특약보험 가입이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이용하길 바라며, 수상레저·해양레저 업주들에게는 체험객들을 위해 꼭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3-09-04 14:14
“뜨거운 여름 록페스티벌 가고, 시원한 가을 마라톤 페스티벌 온다”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서서히 가고 가을을 재촉하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록페스티벌로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면, 올 가을엔 마라톤으로 가을 밤의 낭만을 즐겨보자.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고독한 마라톤이 아닌 다양한 재미가 더해진 이색 마라톤이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밤에도 신나게 달린다! 익사이팅 나이트 러닝 축제 ‘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 2013’최근 밤에 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간 마라톤’이 각광 받고 있다. 어둠 속을 달리는 불안감은 잠시, 상쾌한 가을 밤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나이트 마라톤은 달리기를 넘어선 페스티벌에 가깝다.매년 국내 최대 최초 야간 마라톤이라는 나이트 러닝 축제를 진행해온 에너자이저 코리아(대표: 채홍)는 오는 10월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 2013’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함께 달릴수록 세상은 더 밝아진다’라는 취지 하에 펼쳐지는 러닝 축제로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한 에너자이저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댓츠 포지티브 에너지(that’s positivenergy]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 전원은 머리에 헤드랜턴을 쓰고 각각 5km와 10km를 달리며 꺼지지 않는 긍정에너지 전파에 동참하게 된다. 11번가에서 진행한 참가자 신청은 초반 단, 7분 만에 당일 한정분을 매진시키는 기록을 남겨 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너자이저는 마라톤 진행뿐 아니라 버려진 산업 폐자재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거리 퍼포먼스와 라틴 음악에 맞춰 흔드는 줌바 댄스 등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나이트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밖에 폐 건전지 수거·아동 헌 옷 기부 등 다양한 환경 이벤트도 실시하고 행사에 앞서 오는 9월 7일에는 ‘도심 속, 긍정에너지 나무 심기’ 환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밤에 러닝을 즐기는 나포츠(나이트 스포츠) 족(族)을 위한 또 다른 야간 마라톤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라이프 브랜드 푸마 코리아에서는 다음달 9월 28일 오후 6시 나포츠족을 위한 푸마 ‘나이트런’ 마라톤 대회를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과장에서 연다. 러닝에 최적화된 푸마 모비움 엘리트 글로우 러닝화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나이트런은 4가지의 특징을 가진 총 7km의 레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LED로 만든 신발 안전등을 제공하여 신발에 부착하기만 하면 야간 레이스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나이트런은 야광 신발의 특징을 살린 레이저와 불빛이 어우러진 光 페스티벌로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8월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색 폭탄 맞으며 달리는 컬러 마라톤 페스티벌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달리다가 형형색색의 컬러 폭탄을 맞는 이색 마라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은 바로 ‘컬러 미 라드 5K(Color Me Rad 5K)’ 마라톤이다. 컬러 미 라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이 이색 마라톤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100여 개의 도시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 일으켰고, 지난 7월 잠실운동장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의 경기를 개최했다. 그 두 번째 마라톤이 오는 9월 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9월 14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세 번째 마라톤이 펼쳐질 예정이다. 컬러 미 라드란 인도의 ‘홀리 페스티벌’이라 불리는 힌두의 전통 색깔 축제에 기원하는 마라톤으로 파란, 보라, 녹색, 핑크, 노란색 등의 색 폭탄을 서로에게 던짐으로써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주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컬러 마라톤은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참여가능하고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부모님의 사인이 있어야 참석이 가능하다. 미국 정부에서 보조 받아 생산된 옥수수 전문 가루로 색 폭탄을 만들어 인체에도 무해하다. 경쟁도, 기록도 없는 마라톤 페스티벌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기만 하면 된다.핑크 빛 마라토너들의 릴레이 축제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핑크 빛 컬러를 입은 마라토너들의 축제의 장이 열린다. 여성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위해 2001년부터 전국민 마라톤 축제를 진행해온 아모레퍼시픽의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오는 10월 13일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남녀노소가 아내이자 엄마, 딸인 여성의 유방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축제로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 컬러의 티셔츠를 입고 5km와 10km 두 가지 코스를 각각 달리는 마라톤 대회다.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에 이어 오는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서울에서 연중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마라톤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고자 ‘아리따운 내 가슴愛 333’이라는 유방자가검진 실천슬로건 아래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자가검진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자 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3-08-27 13:30
전 국민적으로 힐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있는 요즘, 다양한 레저 스포츠 중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카약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카약은 물 위에서 자신의 신체를 사용해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수상레저로써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취미활동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이 있는 곳이라면 자연의 풍경은 저절로 따라오는 법! 강을 건너고 바다 위를 미끄러지며 절경을 눈에 담으면 카약을 타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또한, 카약은 패들과 카약만 있다면 별다른 기술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여성들이 즐기기 좋은 레포츠로 손꼽힌다.보통 카약을 타는 모습을 보면 패들을 팔로만 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노를 젓기 위한 힘은 허리에서 나오며 팔 근육이 아닌 허리 근육을 써야 한다. 노를 물 속에 넣고 팔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허리 근육을 사용해 몸통을 움직여 노를 젓는 원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허리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복부, 허리 근육을 이용한 운동을 하는 카약킹은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 디스크를 예방해주고, 다양한 허리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여성들에겐 균형 잡힌 허리 라인을 만들어 준다.이렇듯 카약은 물 위를 떠다니며 자연을 느끼고 자신의 신체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면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다.카약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미리 카약을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양레저 관련 커뮤니티 클럽요티(http://cafe.naver.com/greenoceanlife)는 카약에 관심이 있는 카페 회원들을 위해 서울을 비롯해 인천, 남해, 통영, 부산 등 전국 10개 곳에서 무료 카약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커뮤니티 가입 후, 가까운 곳을 선택해 즐기면 된다.돌아오는 가을, 자연의 품 안에서 카약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자.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3-08-27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