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의 메달리스트 3인방 조준호, 최병철, 김장미 선수를 이번 겨울 시즌 모델로 선정하고, 생동감 넘치는 겨울 시즌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최근 13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로서 전문적인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하며 감동을 선사한 유도 조준호, 펜싱 최병철, 사격 김장미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최근 르꼬끄의 겨울 화보 촬영장에서 다시 뭉친 올림픽 스타 3인방은 프로 선수답게 역동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두터운 다운재킷을 입고도 자신들의 종목에서 보여지는 자유롭고 활동적인 동작들을 연출하며, ‘이지 무빙, 이지 다운(Easy moving, Easy Down)’이라는 화보 콘셉트를 명확히 표현해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얼마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CF를 꼭 찍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드러낸 조준호 선수는 ‘르꼬끄 스포르티브 모델이 되어 소원을 성취했다’며 너무나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권유나과장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3인방 모델을 통해 르꼬끄가 패션성은 물론 전문성을 지닌 스포츠 브랜드로써의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특히, 이번 촬영에서 세 선수 모두가 숨겨 놓았던 각자의 개성을 톡톡히 발휘해 브랜드 콘셉트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화보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조준호, 최병철, 김장미 선수와 함께 한 이번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화보는 오는 10월 중순 르꼬끄 스포르티브 매장 및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lcs_star/)와 페이스북 (www.facebook.com/lecoqsportif.korea)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2-10-04 10:50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선두와 5위는 320포인트 차, 지난해 996점의 카스포인트 차이로 2011 카스포인트어워즈 MVP를 차지했던 최형우의 단독 독주체제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 최형우는 지난 시즌 30홈런, 118타점, 18결승타를 기록하며 4,005포인트를 획득해 카스포인트어워즈 MVP를 수상했다. 최형우는 타자부문 2위를 차지했던 롯데 이대호와 525포인트의 큰 차이로 타자부문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형우를 긴장시킨 유일한 라이벌은 투수부문 4관왕을 차지하며 카스포인트 3,897점을 획득한 KIA 윤석민이었다. 윤석민의 뒤를 쫓던 투수부문 2위 두산 니퍼트도 3,270포인트로 윤석민을 따라잡기엔 턱없이 부족한 점수를 기록했다. 이렇듯 최형우와 윤석민의 대결로 좁혀졌던 2011 카스포인트어워즈 MVP와는 다르게 2012시즌 종료를 한 달 앞두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넥센 박병호가 카스포인트 2,840포인트로 종합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넥센의 4번타자로서 완벽 적응한 박병호는 26홈런, 87타점으로 넥센의 중심타선을 이끌며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안심할 여력이 없다. 삼성 박석민이 카스포인트 2,715점으로 125포인트 차 박병호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초 최형우의 부진으로 갑작스레 4번타자 타순을 맡게 된 박석민은 타율, 홈런, 타점, 득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사자군단의 4번타자로서 변신에 성공했다. 투수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 오승환도 롯데 유먼때문에 긴장을 놓기가 쉽지 않다. 오승환 2,625포인트, 유먼 2,538포인트, 두 선수의 거리는 87포인트 차, 마무리투수와 선발투수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시즌 종료까지 투수부문 1위를 아직은 예측할 수 없다. 오승환과 박병호의 카스포인트 간격은 215포인트로 투타 간의 경쟁도 불꽃을 튀기고 있다. 종합랭킹 선두 박병호와 5위 삼성 이승엽의 차이는 320점, 10위 SK 최정과는 660점, 앞으로 남은 경기 동안 엎치락뒤치락하며 많은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12월 펼쳐질 2012 카스포인트어워즈에 과연 어떤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2-09-04 13:33
2004년 일본으로 진출한 뒤 9년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라이언킹 이승엽은 이제 36세의 고참급 선수지만, 그의 활약은 젊은 영건들의 활약보다 빛나고 있다.올 시즌 넥센 박병호(24개), 강정호(19개), 삼성 박석민(21개), SK 최정(19개)같은 젊은 홈런타자들의 활약 속에 이승엽은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8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일 통산 500홈런, 7년 연속 200루타, 10년 연속 100안타의 대기록을 계속해서 작성하며 국내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삼성은 이승엽의 복귀를 통해 ‘이승엽-최형우-박석민’ 리그 최고의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하며 우승후보 1순위로 뽑혔다. 하지만, 지난해 30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최형우의 부진과 함께 삼성 타선붕괴와 무너진 계투진의 불안 속에 시즌 초반 7위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흔들리던 삼성의 타선 중심에서 이승엽은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20홈런, 69타점, 68득점으로 각 부문 선두권에 위치하며 카스포인트 2,400점, 타자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려운 상황 속에 고참으로서 중심을 잃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승엽의 분전으로 삼성은 팀을 추스르며, 다시금 선두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한편, 지난 7월, 삼성 이승엽의 한∙일 통산 500홈런을 쏘아올린 짜릿했던 그 순간이 7월 5주차 카스모멘트로 선정되며 네티즌평점 9.22, 올 시즌 최고의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5년 5월 해태 이강철을 상대로 프로데뷔 첫 홈런을 시작으로 2003년 6월 세계 최연소 300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아홉수를 겪는 듯 7경기째 침묵하던 방망이가 드디어 터지며 한∙일통산 500홈런 대기록을 완성했다. 카스모멘트는 현직 프로야구 기자 7인으로 구성된 카스포인트 에디터가 프로야구 팬들을 가장 흥분시켰던 순간을 선정하고 ㈜MBC스포츠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카스포인트는 그 감동의 순간을 프로야구 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casspoint.mbcplus.com/moment/moment)를 통해 제공하고 프로야구 팬도 함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네티즌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2-08-20 15:32
불혹의 나이에 한국 프로야구에 도전한 한화 박찬호가 연봉대비 활약을 계산하는 카스포인트만의 수치인 가성비 28.3를 기록하며 선발투수 부문 가성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프로야구의 최저 연봉 2,400만 원에 한화와 계약하며 화려한 국내 복귀 시즌을 맞은 박찬호는 5승(선발승 125포인트), 6패(패 -25포인트), 490점의 카스포인트 얻고 있다. 입단 당시 자신의 연봉 전액을 야구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박찬호는 연봉 4억 원에 옵션 2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을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박찬호는 체력적 부담으로 경기당 평균 5이닝,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박찬호가 선발 출전한 18경기 중 한화는 9승 8패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올 시즌 한화의 연패 스토퍼로 활약하며 베테랑의 관록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6월부터 이어진 한화의 8연패 긴 수렁에서 SK를 상대로 박찬호는 선발승을 거두며 팀을 구해냈다. 올 시즌 총 11번의 연패에 빠졌던 한화의 위기상황에서 6번의 연패를 박찬호가 끊으며 최저연봉 선수 그 이상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친정팀 KIA로 복귀한 41세 KIA 최향남의 활약도 대단하다. 지난 6월 연봉 7천만 원으로 KIA에 입단한 최향남은 프로야구 복귀 열흘 후,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7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2홀드(홀드 25포인트)의 성적을 거둬 카스포인트 570점, 가성비 11.8으로 KIA의 뒷문을 확실히 잠그며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해 투혼을 발휘하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두 노장선수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연봉 이상의 활약이다. 박찬호와 최향남이 고군분투로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와 KIA의 종착역이 몇 번째 순위일지 남은 시즌이 주목된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2-08-13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