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21건)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난중일기’독후감과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현충사관리소는 국보 제76호 난중일기의 세계기록유산 등재(2013.6월)를 기념하여 2013년부터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난해 영화 ‘명량’의 흥행 등으로 이충무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응모분야를 확대하여 전국에 분포한 이충무공 유적지에 대한 답사기 공모를 추가로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다. 응모작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2편의 당선작을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9월 말에 문화재청(www.cha.go.kr), 현충사관리소(http://hcs.cha.go.kr),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www.kpipa.or.kr)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수상자 32명에게는 총 9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당선자 8명은 다음 해 4월 28일 개최 예정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되며, 이들 중에서 다례행사에 참여할 시민제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이충무공 관련 인문독서 진흥과 유적지 보존에 대한 저변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힘써 나갈 계획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6-01 15:24

5월 29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진로교육법’ 등 교육 분야 법안 3건이 의결되었다.‘진로교육법’은 학교현장의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고, 진로체험을 다양화하는 등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려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사항을 규정한 법으로 새롭게 마련되었다.국가수준의 진로교육 목표와 성취기준을 마련하고,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근거 등을 마련하여 학교 진로교육을 체계화하고, 공공기관의 진로체험처 의무 제공 및 직업체험기관 인증제 등이 규정됨으로써 내실있는 진로체험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하 ‘든든학자금’) 의 상환절차와 관련한 민원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든든학자금 상환의무가 있는 근로소득자는 원천공제 대신 분할 납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종합소득자 등은 신고납부에서 고지납부로 변경하며, 대학생 채무자가 졸업 전에 발생한 사업소득 또는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의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였다.국세청은 대출자(근로소득자) 및 원천공제의무자(고용주)가 법개정에 따른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지방교육자치법’은 시,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시, 도의회의장이 추천하고 교육감이 임명하는 교육전문인력을 배치하는 근거 마련 등을 통해 교육, 학예에 관한 시, 도의회의 교육 관련 심의업무 지원이 원활하게 됐다.정부는 금번 법률 개정안들이 교육 현장에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하위법령을 적기에 마련하고, 시행과정을 면밀히 살펴 지속적인 제도보완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교육부는 5. 29(금) 11:00 제2차 ‘교육개혁 추진협의회’ 총괄위원회(위원장 김용승)를 개최하고, ‘진로교육법’ 제정에 따른 공공기관 체험처 의무화 시행방안 등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였다.협의회에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현재 2,551교(80%) 시행→2016년 3,186교(100%) 확대) 과 연계하여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및 지자체, 공공기관별로 기관 특성에 맞게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의 지원 방안과 향후 후속법령 제정, 홍보 및 평가 방안 등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으며, 이밖에도 교육부 5대 교육개혁 과제인 자유학기제 확산, 공교육 정상화, 지방교육재정 개혁,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일학습 병행제 확산 등의 그간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하였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6-01 15:16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에 대한 교육열도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사 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대표 최인녕 www.gangsa.com)이 현재 자녀가 있는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교육열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부모의 학력과 자녀 교육열이 정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돼 시선을 끈다.먼저 현재 자녀가 있다고 응답한 부모들의 전반적 교육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가 22.8%, ‘높은 편이다’가 46.5%로 전체 69.3%에 이르러, 10명 중 7명은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같은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은 부모의 학력에 따라서도 높아지는 것이 특징으로, ‘대학원졸’(86.5%), ‘대졸’(79.8%), ‘초대졸’(60.5%), ‘고졸’(57.9%), ‘중졸’(40%) 순으로 학력과 교육열이 그대로 비례하는 현상을 보였다.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부모의 교육열 강도는 절반이 넘는 54.4%가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높은 편이다’도 38.3%로 전체 92.7%가 우리나라의 교육열기를 뜨겁게 평가했다.이렇게 교육열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극심한 경쟁사회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가 55.6%로 절반 이상의 표를 얻어 학교에서부터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경쟁 문화를 실감하게 했고, ‘주변에서 다 하고 있으니까 맞춰가기 위해’도 25%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남이 하는 것은 다 해야 기성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통념을 그대로 보여줬다.이 외 ‘교육을 잘 받을수록 실제 사회적 성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는 16.7%로 3위에 올랐으며, ‘부모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라는 의견도 2.7% 있었다.자녀의 나이대별로 봤을 때는 ‘20세 이상’의 자녀를 두었다는 부모들의 교육 관심이 77.7%(매우 높다 29.7%, 높다 4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스펙 쌓기, 구직활동과 가장 밀접한 나이대인 20대 자녀들의 취업 관련 교육, 유학, 어학연수 등으로 부모의 많은 뒷바라지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2위는 ‘3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부모로 자신의 교육열에 대해 75.6%(매우 높다 28.9%, 높다 46.7%)가 높다고 평가했다. 부모와의 애착과 교감을 통해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나이인 점에서 타 연령 대비 높은 교육열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여진다.이어 ‘5~7세 미만’(66.7%), ‘10~15세 미만’(64.3%), ‘15~20세 미만’(64.2%), ‘3~5세 미만’(59.3%), ‘7~10세 미만’(58.1%) 자녀를 둔 부모 순으로 자신의 교육열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9 14:53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20개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 멘토들과 여자 대학생 대학원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2015 취업 멘토링’ 워크숍을 서울 강남의 HJ컨벤션센터에서 30일 개최한다.WISET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연구소나 기업에 재직 중인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멘토)과 이공계 여자 대학생 대학원생(멘티)이 팀을 구성하여,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공계 분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올해 참여기관은 총 20개로 건축, 환경, 생명공학, 화학공학, 기계/재료, 전산/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공공연구기관, 민간 기업/단체, 대학교 이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취업 멘토링 전반에 대한 향후 일정 안내, 취업 멘토링 우수 기관 및 우수 멘티 소개, 기관별 멘토-멘티 만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은 오는 11월까지 서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취업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75개 기관(출연(연) 20개, 민간 기업 및 단체 26개, 투자(연)6개, 국공립(연)2개, 대학교 21개)이 참여하였고, 멘토 1,281명, 멘티 2,483명이 참여하였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9 14:26

대학생의 35%는 학내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축제 시즌을 앞두고 대학생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전체 대학생의 약 52%가 ‘학내 축제가 기대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은 1학년이 75.5%로 가장 높았으며, 4학년이 43.8%로 가장 낮았다.학내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참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7.2%가 ‘재미 삼아 참여한다’고 답하는 등 약 65%의 대학생이 참여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대학생의 약 35%가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한 가운데, 4학년의 응답이 40.2%로 가장 높았다. 축제 불참 의사를 밝힌 1~3학년들은 ‘식상한 프로그램’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4학년은 ‘취업준비로 바빠서(42.2%)’를 1위에 꼽아 대조를 보였다.축제 기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다른 학년이 ‘평소와 다름 없이 보내겠다’를 주로 답한 반면, 4학년은 ‘도서관, 학교 등에서 취업준비/공부를 하며 보내겠다(45.6%)’를 1위에 꼽았다.대학 내 축제에 연예인이 섭외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에 약 63%의 응답이 몰리며 무게를 실었다. 상세 응답을 살펴보면 ‘축제가 아니면 언제 보나(46.4%)’란 의견이 약 절반에 달했으며,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고(16.5%)’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26%의 대학생들은 ‘연예인 섭외비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축제에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주관식 기재) 1위에는 월드스타 ‘싸이(15.3%)’가 꼽혔다. 2위는 ‘EXID(10.0%)’가 차지했으며 ‘걸스데이(8.0%)’, ‘빅뱅(6.7%)’, ‘EXO(4.9%)’가 차례로 5위권에 꼽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9 14:24

1994년 시행 이래 20여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사단법인 한국번역가협회(KST) 주관의 제56회 번역능력인정시험(TCT)이 오는 7월 11일(토)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지역에서 동시 시행된다.번역은 국제화·세계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핵심 연결고리 중의 하나로서 외국어 번역능력 없이는 외국문화와 선진기술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우리문화를 세계화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따라서 본 시험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외국어원서 이해능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직장인들의 번역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신적 컨텐츠를 선도해 나갈 신인 번역가를 발굴하여 외국 문화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신문화를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원대한 목적으로 민간자격 기본법에 따라 시행하는 공신력 있는 민간자격시험이다.2013년 법무부해서 발표된 에 따라, 공증촉탁에 요구되는 번역능력을 인정하는 기준으로 공식 인정된 시험으로 그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오는 5월 28일(목)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kst-tct.org)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전화접수를 시작하며, 접수 마감은 6월 29일(월) 자정까지이다.번역능력 향상과 전문번역가를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바란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8 15:01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이공계 출신 학생 및 직원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우선 인문계 취업준비생의 88.2%가 이공계 학생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어떤 때에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꼈는지 묻자(*복수 응답),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워 보여서가 71.0%로 가장 높았고,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49.4%), 이공계열 학문이 실용적인 것 같아서(26.0%) 순이었다.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인문계 취준생은 다시 인문계를 선택했을까? 인문계열 취업준비생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공계로 진학하거나 복수전공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묻자 82.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공계 학과를 전공하고 싶은 이유(*복수 응답)를 묻자,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64.7%),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워 보여서(63.7%)가 1~2위를 다퉜고, 이공계열 학문이 실용적인 것 같아서(27.9%) 순이었다.그렇다면 인문계열 취업준비생이 가장 희망하는 학과(*복수 응답)는 무엇일까? 1위는 컴퓨터공학과(27.9%), 2위는 기계공학과(27.4%)였으며, 의학/약학계열(23.7%), 전기전자공학과(23.7%), 생명/바이오공학과(16.3%), 화학공학과(14.0%), 건축학과(12.6%), 통계학과(9.3%), 산업공학과(7.4%), 신소재/나노공학과(7.4%) 순이었다.반면 인문계 출신 직장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인문계 출신 직장인의 80.4%가 이공계 출신 직원들에게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러움이나 박탈감을 느끼게 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취직이나 이직 시 상대적으로 수월해서(56.8%)를 가장 많이 답했고,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39.9%),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아서(39.0%), 전망이 밝아 보여서(15.1%) 등의 의견이 있었다.직장인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공계로 진학하거나 복수전공을 하고 싶어할까? 77.0%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고, 직장인이 희망하는 학과(*복수 응답)로는 의학/약학계열(28.4%)가 가장 높았으며 컴퓨터공학과(25.0%), 생명/바이오공학과(18.6%), 신소재/나노공학과(15.7%), 전기전자공학과(15.7%), 화학공학과(15.2%), 기계공학과(14.7%), 건축학과(8.8%), 산업공학과(6.9%), 통계학과(6.4%), 해양공학과(4.9%), 물리/천문학 등 자연계열(3.9%) 순이었다.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박규혁(26세)씨는 “요즘 대다수 기업들이 이공계 전공자를 더 많이 뽑는 경향이 있어, 이공계 취준생이 부러울 따름”이라며, “취업준비생으로서 문과를 전공한 것이 후회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7 22:57

올해로 5년째 영등포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 전역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안 마을장터 ‘영등포 달시장’. 오는 5월 29일(금)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2015년 첫 장인 5월장을 개최한다.2011년부터 영등포구 주최, 하자센터 주관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와 홍보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달시장은 이제 영등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 시민들이 찾는 대표 마을장터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 29일 첫 장을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진다.그간 ‘함께 일하고, 놀고, 나누는 마을’을 표방하며 영등포를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회적 경제 및 마을 공동체의 장을 지향해온 ‘달시장’은 지난해에 물물교환, 마을수리소, 생필품 수선 및 리폼, 적정기술 워크숍, 지역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홍보 등을 선보이는 메인 섹션 ‘달마당’, 어린이는 물론 엄마, 아빠, 어르신 등 다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노는 ‘마을놀이마당’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5년차에 접어든 달시장은 올해 크게 2개의 메인 섹션인 ‘마당’(각 4개), ‘골목’(각 4개)으로 꾸려진다. ‘마당’ 섹션은 달마당, 마을놀이마당, 살림집마당, 축제마당 등 4개로 나뉘어 각기 주제에 맞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마을살이’를 전달하고자 한다.‘달마당’은 지난해와 같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영등포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팀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꾸린 창업팀까지 다양한 영등포 마을 커뮤니티들이 포진하며 생활기술, 물물교환, 살림기술, 적정기술 등 지속가능한 생태/대안적 이슈로 활동하는 팀들도 함께한다. 영등포 어린이들의 사랑방이 된 ‘마을놀이마당’도 어울렁 더울렁 어울려 노는 몸놀이, 나무, 물, 흙 등을 소재로 한 자연생태놀이 등을 준비 중이며 영등포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도 놀이 활동을 함께 기획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특히 달시장 마당 섹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하자센터 본관 앞에 신축된 2층 규모의 에너지 자립하우스 ‘살림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살림집 마당’이다. 하자센터가 JP모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중반부터 건축에 들어가 결실을 보게 된 ‘살림집’은 폐 컨테이너 3동을 재활용해 짓는 과정에서 빗물, 태양열, 태양광 등 다양한 관련 적정기술을 적용한 획기적 건축물이다. 지붕에 올린 태양광 집열판 패널, 외벽의 짚과 헌옷 단열재, 내벽의 진흙 페인트, 1, 2층을 연결해 난방을 하는 바이오매스히터에 1층 중앙에 자리잡은 화목난로까지 곳곳이 흥미롭다. 하자작업장학교 청년과정 청년들이 주축이 된 이 ‘살림집’은 2015년 5월 첫 달시장에 맞춰 오픈식을 갖고 앞으로 적정기술, 도시농업 관련 워크숍과 포럼, 제품 판매,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살림집마당과 맞닿아 있는 ‘축제마당’은 공연, 워크숍, 토크,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들이 이어지면서 오고 가는 이들에게 달시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섹션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올해 달시장은 열리는 달의 우리말 이름을 따서 월별 테마를 선정했다. 첫 시작을 여는 5월은 ‘푸른달’(5월 29일), 6월은 ‘누리달’(6월 26일), 8월은 ‘타오름달’(8월 28일), 9월은 ‘열매달’(9월 18일)이며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10월 달시장의 테마는 ‘하늘연달’(10월 30일)이다.5월 ‘푸른달’ 달시장에서는 에너지 자립하우스 ‘살림집’ 오픈식을 시작으로 직접 농사짓고 닭키우는 어린 농부들이 모인 ‘어린이 농부 포럼’, 일본 생태평화운동가이자 ‘나비문명’의 저자 마사키 다카시 선생과의 대화, 덴마크 대안대학 IPC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그곳의 생활자전거 이야기를 들어보는 화상포럼 등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푸른’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인디뮤지션 ‘화분’과 지현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골목 섹션은 지난해와 변함없이 진행된다. ‘솜씨골목’은 지역 기반 청년예술가, 문화작업자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함께 소소한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공예공방이 배치되며, 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먹자골목’에는 도시농부들, 귀농생활자들이 정성껏 길러낸 건강한 식재료와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달시장의 명물이 된 타코야키로 잘 알려진 일본의 청년 NPO K2 인터내셔널, 맛있는 떡볶이로 사랑받는 청소년 요리대안학교 ‘영셰프 스쿨’ 학생들 등 먹거리장터의 단골들도 채비를 마쳤다.영등포 지역에 살거나 직장이 있는 이들이 참여해 벼룩시장과 물물교환 활동을 하는 나눔골목에서는 올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등포 내 작은 장터들을 초대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며 물물교환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를 비롯해 서울 전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청년 소셜벤처, 주민 창업팀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팀들은 마을가게 골목에서 판매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특히 올해 골목 섹션은 판매, 워크숍, 공연 등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그룹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달시장의 중요한 주체인 이들이 여느 장터처럼 반짝 일회성 판매-구매 활동만 하다 돌아가는 것보다는 더 밀접하고 서로 돕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다. 그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사전 모임에서 개별 부스에 필요한 간판이나 POP 광고 만들기, 기념품 기획 및 제작 등 달시장을 위한 공동작업들을 함께 해나가려 한다.매회 많으면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오고가는 영등포 달시장은 마을장터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올해 달시장은 지난해보다 부스의 수를 줄이면서 사람들이 오가며 쉬고, 놀고, 활동하는 공간을 넓히려 한다. 사고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을장터 달시장’을 통해 만나는 주민들, 달무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돌고 돌면서 느슨하지만 정감어린 관계(Weak Tie)가 형성되는 장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올해 3월부터 한 달에 한 두 번 토요일 오후에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작은 달시장’을 시범 운영하는 것도 같은 뜻에서다. 더 큰 규모,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하고자 하는 달시장이 안주하지 않고 시도하는 올해의 모험이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6 22:58

(주)LG생활건강이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습관 개선과 환경지식을 전파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빌려쓰는 지구 스쿨’을 선보인다.자유학기제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가 한 학기 동안 의무적으로 중간,기말고사를 보는 대신 토론 및 실습수업이나 직장체험 활동 같은 진로교육을 운영하는 제도이다.LG생활건강은 26일(화) 교육부가 선정한 자유학기 시범학교인 서울시 동작구 소재 동작중학교(교장 이준자)에서 교육부 관계자, 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및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1학년 1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빌려쓰는 지구 스쿨’을 실시했다.‘빌려쓰는 지구 스쿨’은 환경NGO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인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원을 낭비하는지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지구환경과 건강을 개선하도록 기획한 융합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LG생활건강은 이화여대 교육공학 강명희 교수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빌려쓰는 지구 스쿨’이 창의적인 학업현장 변화에 맞는 청소년 대상의 습관 교육으로 정착되도록, 동기부여 전략 및 습관훈련, 진로 멘토링에 관한 공동설계 및 감수를 진행했다.‘빌려쓰는 지구 스쿨’은 세안, 양치, 머리감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등 6가지 기본습관 섹션으로 구성되며,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섹션별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친환경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직업과 직무에 관한 진로연계 멘토링 등의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1교시는 전체 강의 형태로 에코맘코리아의 환경강의와 LG생활건강의 직업체험 강의를 진행하고 2교시부터 오전 2개반, 오후 3개반이 나뉘어 기본습관 섹션을 돌아가며 워크북 지식전달 활동, 습관개선 체험 활동 등을 실시했다. 각 습관별 강의는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직접 진행과 운영을 담당하며 동작중학교 교사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동작중학교 1학년 5반 윤서윤양은 “평소 세안이나 양치, 머리를 감을 때마다 물을 틀어놓는 습관이 있었는데 잘못된 습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샴푸나 세탁세제 등의 적정량을 몰라서 불필요한 양을 써왔는데 우리나라 수질오염의 원인이라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우게 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동작중학교 이준자 교장은“환경과 과학, 그리고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습관이 교과 과정과 잘 연계되어 매우 이색적이고, 꿈을 이룬 다양한 직업군의 선생님들이 참여해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교육이 더 이상 학교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가 미래사회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협력체제를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자유학기 시범학교인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새샘중학교에서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빌려쓰는 지구 스쿨’을 진행, 현장을 방문한 장학관, 장학사 등의 교육관계자들에게 환경과 과학, 습관의 적절한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이라는 우수성을 입증 받아 이르면 6월중 충청남도 내 140여개 중학교 교육과정 진행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향후에는 전국 서울시 교육청 및 전국 시도교육청,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빌려쓰는 지구 스쿨’을 전국의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하고 청소년 인성 및 창의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빌려쓰는 지구 스쿨’ 프로그램을 기획한 LG생활건강 김흥식 상무는 “세안, 양치, 머리감기 등은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배워 본적이 없고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소년 시절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토론하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6 17:40

환경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2일 제주도 동백동산습지에서 정부, 국회, 전문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올해는 습지가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라는 의미를 더 새기자는 취지로 생물다양성의 날과 습지의 날 기념식을 함께 연다.이번 기념식 주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습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이다. 생물다양성과 습지가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이 인류가 삶을 지속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기념식에서는 지난해 10월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준비와 이행에 기여한 조홍식 서울대 교수에 대한 홍조근정훈장을 포함하여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전 유공자 26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아울러,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새로이 한국의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는 제주시 ‘숨은물뱅듸’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 습지’의 람사르습지 인증서도 전달할 계획이다.환경부 윤성규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작년 평창의 제12차 총회에서 채택한 평창로드맵의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적으로는 보호지역 체계적 관리 로드맵 마련, 생물자원 발굴 및 이용기반 확대, 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 생물다양성의 날과 습지의 날을 공동 개최하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가족단위로 참여하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습지에 사는 곤충 만들기’, ‘낙동강하구 체험’ 등 24개의 전시와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제주시 선흘마을 주민이 준비하고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5월을 즐기는 ‘생태관광-선흘곶’ 축제도 마련된다.또한, 습지보호지역 주민대표와 지자체 공무원이 보호지역 관리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워크숍, 습지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 등과 같은 전문가를 위한 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이 생물다양성협약 채택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하여 제정됐으며 습지의 날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람사르협약이 체결된 1971년 2월 2일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6 17:19

대형 프레스 장비가 쉴 새 없이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부터 현미경을 이용해 작은 세포를 분석하는 실험실까지, 여성에게는 낯선 공간이었던 산업 기술현장을 여학생들이 방문했다.5. 22.(금) 중, 고, 대학 여학생 2,000여명이 전국 120여개 산업기술현장(기업, 연구소, 대학실험실 등)의 생산시설 견학, 연구개발(이하 R&D) 실습, 선배와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케이-걸스데이(이하 K-Girls' Day)” 행사가 열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째인 K-Girls' Day는 여성인력의 비중이 낮은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현장체험을 통해 공학계열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을 줄이고 앞으로 산업기술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K-Girls‘ Day는 독일의 Girls’ Day(걸스데이)는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 9천 2백여개 기업과 11만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했고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6개국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여학생을 위한 산업기술현장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K-Girls' Day가 진행중인 (주)광진기계(충남 아산 소재)를 방문했다.윤장관은 천안 복자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견학, 캐드(CAD)를 사용한 제품설계와 샘플 제작 등 기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장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과 진로고민 상담, 여성의 공학계열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K-Girls' Day에 참여한 학생은 “그동안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기술체험을 통해 공학분야와 산업현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윤상직 장관은 “공장이라고 하면 대형장비를 먼저 떠올리는데, 그런 장비도 버튼 몇 개로 작동된다. 산업현장에서 물리적 힘보다 여성의 섬세함과 끈기있게 분석하는 능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라며, “산업현장에 진출한 우수한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라고 강조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산업현장의 여성R&D인력 확대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산업현장의 여성연구원은 ‘12년 35,000명에서 ’14년 43,000명으로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17년에는 5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행사 이후에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을 6월에 개최하며,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k-girlsday.kr)를 통해 안내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2 14:14

동대문청소년수련관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2015년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교육-돌아온(ON) 슈퍼우먼’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 목, 금 오전에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고) 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총 20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의 이론 및 실제 교육과정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집단상담, 경제특강, 취업특강을 실시해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청소년 상담뿐만 아니라 자녀를 지도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교육내용이므로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유용하다. 참가비는 무료며, 일정시간 이수 시에는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고 본 기관에서의 상담 봉사활동으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청소년수련관(3295-1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하여 운영하는 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역량개발과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문화교육·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과 세대, 가족이 만나고 성장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수련시설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2 13:48

건국대학교는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KU자기추천전형과 KU고른기회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와 면접에서 전공수학역량과 함께 성실성과 팀워크, 시민의식 등 ‘인성’을 반영해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건국대는 인성평가를 위한 평가영역으로 ‘KU핵심역량’을 설정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길러질 수 있는 성실성과 적극성, 목표의식, 팀워크, 문제해결능력, 시민의식 등의 역량을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에 기반해 평가하기로 했다.건국대는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제출서류와 평가방법, 평가절차. 서류평가 항목과 평가 영역 별가 내용 주요평가자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입학전형안내책자와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KU자기추천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와 학생이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선서(KU고른기회전형-지역인재의 경우만)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수학역량, KU핵심역량(인성), 종합역량 등 3가지 평가영역으로 나누어 정성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로 점수를 부여한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특히 활동의 결과보다는 준비과정과 노력, 활동 이후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이같은 과정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본인이 사실에 입각해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평가영역별 평가내용과 주요 평가자료를 보면, 전공수학역량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나오는 교내 수상경력과 자격증이나 인증 취득상황, 진로희망사항, 교과 학습발당상황, 독서활동 상황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학업성취와 지원자의 학습환경, 전공관련 관심과 노력, 활동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면접평가에서는 이들 제출서류에 기초해 활동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전공관련 지원동기와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노력의 우수성,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KU핵심역량(인성)의 경우 학생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나타나는 출결상황과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세부능력과 종합의견 등을 토대로 서류와 면접평가를 통해 성실성, 적극성, 목표의식, 팀워크 , 문제해결능력, 시민의식 등을 들여다 본다. 종합역량의 경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해당 전형의 취지에 적합한 인재인지 여부와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박찬규 입학처장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이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절차에서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 해외봉사실적 등 사교육 유발요소는 평가에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토익이나 토플점수, 국제올림피아드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대회 수상실적을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할 경우 서류평가에서 ‘0점’(또는 불합격)처리 된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류평가 이전에 자기소개서 표절여부 등 유사도 검색 등 사전평가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 3단계 입학사정위원회 등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다단계 평가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2 12:06

2015 '생명을 사랑하는 신혼부부학교’가 신혼부부 100쌍(200명)과 함께 오는 6월 20일(토)과 6월 27일(토) 2회에 걸쳐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신혼부부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저출산 기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신혼부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81명의 신혼부부들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집단중심극인 소시오드라마와 유쾌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기 부부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이해하고, 부부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을 통해 신혼부부들에게도 친숙한 김영한 소장(별자리 심리연구소)과 한성렬 교수 (고려대 심리학과)가 강사를 맡는다. 이외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생명을 사랑하는 신혼부부학교는 국내의 대표적인 신혼부부 대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신혼부부(결혼한지 2년 이내, 자녀가 없는 부부)들은 오는 6월 5일(금)까지 유한킴벌리 웹사이트 (www.yuhan-kimberly.co.kr)’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하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6월 12일(금) 예정돼 있다. 문의 02-3705-6097유한킴벌리는 사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시차출퇴근제도와 평생학습 기반의 교대근무, 사원심리상담프로그램, 출산과 육아 및 자녀 교육지원, 모성보호공간, 은퇴준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도 더 효율적이고 몰입도 높게 일하는 스마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시간, 공간, 자원의 제약을 최소화 하고, 보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로 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룩함으로써 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개인 또한 행복하게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1 16:10

서울시는 지난 9일 개최한 2015놀라운토요일서울엑스포 개막행사를 비롯하여 5월 매주 토요일 우리동네 놀토서울 EXPO를 운영한다.우리동네 놀토서울 EXPO는 서울시내 청소년시설 37개소가 함께하며,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노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3일 ‘전통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테마’로 노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단오부채만들기, 관노탈그리기, 대형윷놀이, 스포츠스테킹,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무료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5가지 체험활동을 마치면 맛있는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청소년수련관(02-950-3175)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망우청소년수련관은 23일 엑스포의 일환으로 패기넘치는 청소년들의 불꽃튀는 레이스! 패기 유스엔티어링 대회를 진행한다.중랑나들이숲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제공하여 지역 내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이색 스포츠를 소개하고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출하고자 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 활동을 통해 모험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망우청소년수련관 02-6919-3308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청소년드림센터에서는 오는 23일 청소년과 학부모의 배움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삶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몸으로 움직이고, 말하고, 느낄 수 있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베이킹 체험활동 및 ‘학벌로만 말하는 시대는 가라-김상호 강사’, ‘시시콜콜 타로상담소-한민경 강사’ 등 청소년과 부모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진로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02-2051-868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2015 놀토 서울 엑스포는 기간 중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은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하여 안내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5-2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