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여성 발명축제가 열린다

세계 최대의 여성 발명축제가 열린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4.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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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한국여성발명협회,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함께 전 세계 여성발명인 및 기업들의 재밌고 신기한 발명품들을 전시하는 ‘2010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Korea International Women's Invention Exposition : KIWIE2010)’와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를 5월6일(목)부터 9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A(구 태평양 홀)에서 개최한다.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500여명 이상의 여성발명인들이 참여하고, 대회와 함께 세계여성발명포럼(5.7,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과 세계여성발명기업인워크숍(5.10~13, 이화여대 ECC극장)도 열려, 전시, 경연, 학술, 교육프로그램이 모두 어우러진 명실 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발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명대회는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여성, 여대생 및 여성기업이 출품한 발명품을 대상으로 심사, 시상하며 박람회는 여성발명인, 여성이 대표, 또는 임원으로 재직 중인 기업의 우수 발명특허제품,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된다.

행사장은 △국내·외 우수한 여성 발명제품들을 심사, 시상하는 발명대회 출품관 △여성기업인들의 발명품이 전시되는 박람회관 △국내외 발명관련 단체기관의 홍보관 △발명 문화 행사가 개최되는 이벤트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둘째 날인 5월7일(금)에는 국내외 여성 발명인들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이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여성의 창의성과 미래시장’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대회에 이어 5월10일(월)부터 5월13일(목)까지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세계여성발명·기업인 워크숍’도 열린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교육프로그램인‘IP파노라마’와 여성발명인,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및 창의 교육, 여성발명·기업인 성공 사례 및 산업시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행사 전날인 5월5일 오후 6시 반, 삼성동 풀향기에서 각국 대표단이 모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발족한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의 2009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세계 여성발명인, 기업인의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발명품의 홍보, 전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약 270점이 참여, 세계 규모의 유일한 여성발명대회로 평가받았다.

전시회, 포럼 및 워크숍의 참석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행사홈페이지(www.kiwie.or.kr)나 한국여성발명협회(02-538-27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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