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즈 시리즈
‘줄리의 그린룸’ 전 세계 방영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로운 오리지널 키즈 시리즈인 ‘줄리의 그린룸(Julie’s Greenroom)’을 선보인다. 짐 핸슨 컴퍼니(The Jim Henson Company)가 제작하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Julie Andrews)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이 시리즈는 공연 예술에 대해 배우는 어린이 퍼펫 인형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로, 2017년 상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방영될 예정이다.
시리즈 총괄 제작자인 앤드류스는 극 중 웰스프링 공연 예술 센터 이사로 극단과 분장실에서 공연 예술에 대해 가르치는 ‘줄리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시리즈 제작에는 주디 로스만-로페(Judy Rothman-Rof)와 앤드류스의 딸인 엠마 월튼 해밀턴(Emma Walton Hamilton)도 함께 참여했다.
줄리 선생님과 그녀의 성실한 보조 선생님 거스(줄리안 죠이엘로 분:Giullian Gioiello)는 짐 핸슨 크리에이쳐 샵(Jim Henson’s Creature Shop)에서 탄생한 어린이 퍼펫 인형 캐릭터들인 ‘초록이들(Greenies)’에게 공연과 예술에 대해 가르친다. 예술과 창의적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초록이들’은 줄리 선생님의 지도와 특별 출연하는 게스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마임, 음악, 춤, 상황극, 서커스 등을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오리지널 노래를 선보이며 매회 아이들과 함께 할 공연과 예술 분야의 다양한 특별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게스트는 알렉 볼드윈(Alec Baldwin),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 조슈아 벨(Joshua Bell), 타이터스 버지스(Tituss Burgess), 캐롤 버넷(Carol Burnett), 크리스 콜퍼(Chris Colfer), 로버트 페어차일드(Robert Fairchild), 조시 그로반(Josh Groban),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David Hyde Pierce), 빌 어윈(Bill Erwin), 엘리 캠퍼(Ellie Kemper), 이디나 멘젤(Idina Menzel), 틸러 펙(Tiler Peck), 스톰프(Stomp)등이다.
앤드류스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경이로움을 가르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게 해준 작품”이라며 “나의 딸이자 공동 집필자인 엠마와 공동 창작자인 주디 로스만 로페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짐 핸슨컴퍼니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앤디 예이트맨(Andy Yeatman) 글로벌 키즈 콘텐츠 담당자는 “줄리 앤드류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공연 예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시청자들에게 퍼펫 인형쇼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짐 핸슨컴퍼니의 리사 핸슨(Lisa Henson) CEO는 “줄리의 그린룸을 위해 최고 실력자들만 모였다”며, “줄리 앤드류스와 함께 각종 수상 경력을 보유한 감독과 토니상 후보로 선정된 퍼펫 인형 제작자, 브로드웨이 작곡가와 훌륭한 게스트들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공연 예술을 배우고 즐기는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의 그린룸은 올해 5월부터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30분 분량의 13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2017년 초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줄리 앤드류스, 엠마 월튼 해밀턴과 함께 짐 핸슨컴퍼니의 스티브 사우어(Steve Sauer), 리사 핸슨과 할리 스탠포드(Halle Stanford)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에미상 수상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조이 마자리노(Joey Mazzarino)가 공동 제작과 감독을 맡았고, 톰 케인스톤(Tom Keniston)이 제작자로, 에미상 수상자인 빌 셔면(Bill Sherman)이 작곡가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