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염정아‘갓홍주’라 불리는 이유 촬영현장 보면 답 나온다.

'마녀보감' 염정아‘갓홍주’라 불리는 이유 촬영현장 보면 답 나온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6.05.2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정아의 남다른 연기 열정, ‘갓홍주’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마녀보감' 염정아‘갓홍주’라 불리는 이유 촬영현장 보면 답 나온다.
염정아의 남다른 연기 열정, ‘갓홍주’ 괜히 나온 게 아니다

▲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웰메이드로 호평받는 조선청춘설화‘마녀보감’의 ‘갓홍주’는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은 26일 홍주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염정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약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염정아는 조선의 왕마저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흑기운을 지닌 성수청 대무녀 홍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염정아가 쉬는 시간에 조현탁 감독과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대본만 보고 있을 뿐인데도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염정아는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세밀하게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다 카메라가 켜지기만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홍주로 완벽 빙의해 소름끼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

또 염정아는 철저한 대본 연구와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작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홍주란 매력적인 캐릭터를 이번에 놓치면 다신 못할 것 같아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이 작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염정아. 첫방송 이후 연기력 호평까지 이끌어낸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의지와 열정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화면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매회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마녀보감’을 휘젓고 있다.

이처럼 염정아는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여배우지만 반전이 있다. 현장에서는 부드러운 반전 미소로 후배 배우들을 잘 이끄는 다정다감한 선배라는 것. 이같은 그녀의 모습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랜 연기 경력에도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른 그녀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갓홍주 사진만 봐도 후덜덜”, “염정아 언니 소름끼치는 연기 뒤엔 노력이 있었구나”, “‘마녀보감’ 공포물로 만드는 홍주 카리스마 대박”, “염정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홍주 그 자체, 2년만에 작정하고 나온 듯”,“갓홍주 포스로 각잡고 본방사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저주가 발현된 연희(김새론 분)를 끊임없이 죽이려 하고, 최현서(이성재 분)의 등에도 잔혹하게 칼을 꽂는 홍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수발 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쓰러진 허준(윤시윤 분), 얼음 호수로 떨어진 연희, 홍주(염정아 분)의 칼을 맞은 최현서와 소격서 다섯 도사들, 저주로 죽어가는 풍연(곽시양 분)과 순회세자 부(여회현 분) 등 피바람이 불어 닥치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5회는 27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