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서이숙 두 얼굴의 시어머니로 첫 등장 역대급 '시어머니' 캐릭터 탄생

'가화만사성' 서이숙 두 얼굴의 시어머니로 첫 등장 역대급 '시어머니' 캐릭터 탄생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6.02.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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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서이숙 두 얼굴의 시어머니로 첫 등장 역대급 '시어머니' 캐릭터 탄생

배우 서이숙이 극과 극 두 얼굴로 ‘역대급 시어머니’ 캐릭터를 만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서이숙은 지난 주말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1회, 2회에서 국내 굴지의 한복 디자이너이자, 봉해령(김소연 분)의 시어머니 장경옥 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경옥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한복 맵시를 과시하며 등장, 얼굴엔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사람들을 대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의 어머니’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만큼, 밖에서는 며느리 봉해령에게도 인자하고 따뜻한 미소로 일관했다.

이도 잠시, 둘만 남겨진 공간에서는 차분한 어조로 “네가 많이 질린다”고 독설을 내뱉어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며느리 봉해령을 자신만의 틀 안에 가두는가 하면, 뒷조사까지 서슴지 않는 등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들며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장경옥은 자신의 인생까지 ‘쇼’를 통해 만드는 위선의 아이콘이다. 이에 서이숙은 캐릭터를 십분 살리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방송 첫 주 만에 두 얼굴을 가진 장경옥 캐릭터를 완벽히 구축했고, 극중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악독 선생’으로 열연을 펼친 서이숙을 떠올리며 그보다 더한 역대급 시어머니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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