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지역센터 개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지역센터 개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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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2월 24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장애인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

*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지역센터 개소식: 12.24(목) 15:00~, 충남지역센터(예산)
* 장애인기업의 정의(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제2조):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

장애경제인들의 열망으로 ’05년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의 3만 4천여개의 장애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기업은 일반기업보다 14배나 많이 동료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어 생산적인 복지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 장애인 고용률(’13년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 장애인기업 32.5%, 非장애인기업 2.3%
* 장애인기업 수(개) : ‘09년 32,027 → ’11년 32,685 → ‘13년 34,761

이렇듯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는 지원센터 설치 등 인프라 구축, 시제품제작·판로지원 등 성장기반 구축, 창업점포 지원 등 창업육성에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장애인기업지원 충남지역센터는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자리를 잡은, 전용면적 370㎡ 규모의 지원 인프라로서 장애인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하여, 충청남도 지역 내의 13만 1천명의 장애인과 1,222개의 장애인기업(‘13년말 기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장애인기업 지원 충남지역센터의 개소는 충남지역 장애인기업 성공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금년 내에 전국 16개 지역에 지역센터 설립을 완료하여 전국적인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내년부터는 지원사업 확대를 통한 장애인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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