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 2015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선정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 2015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2.0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
2015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선정

글담출판사는 현직 고등학교 한문 교사가 펴낸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글담출판)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에서 주최하는 ‘2015년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출협은 매해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함께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우수 교양도서를 선정해 전국 청소년 관련 교육기관과 소년원, 사회복지관 등 문화 취약 지역에 보급하고 있다. 2015년 가을분기에는 총 25종의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는 ‘문학·예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자로 한 번에 잡는 중학 핵심개념 109’는 중학교 때부터 확연히 어려워지는 공부를 개념부터 바로잡아 주는 최적의 입문서이다. 한자를 알면 어휘가 늘고, 어휘력이 향상되면 당연히 이해가 빨라진다. 쉬운 한자 개념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덕분에 초보자라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중요 개념들을 두 용어씩 짚어 준다. 예컨대 ‘비유’와 ‘상징’에 대해 살펴본다면, 이 비교 단어를 설명할 때 그 음과 뜻을 각각 알려 주고 미묘하게 다른 의미를 분명히 해석해 주는 식이다. 다음으로 교과서에서는 이 개념들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알려 준다. 아울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식 한자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실전 문제를 통해 앞서 배웠던 핵심개념들을 체크하며 스스로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오랫동안 교단에서 한문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오형민 저자는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지?’,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지?’ 같은 고민들로 걱정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정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개념이야말로 성공적인 공부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학습 용어들의 개념이 단순히 암기가 아닌, 서로의 고리가 되어 저절로 이해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