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 ‘정반합’ 출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 ‘정반합’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10.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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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
‘정반합’ 출간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으로 정상의 위치를 차지한 수많은 기업의 CEO들의 DNA를 분석한 경영전략서 ‘정반합’이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 속에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신기하게 이러한 경제난 속에서도 언제나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1위의 기업은 있게 마련이다.

‘조선일보’의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를 통해 전 세계의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경제경영 석학들을 취재한 저자 오윤희 기자는, 심도 깊은 취재를 통해 성공한 기업과 경영자들에게서 크게 세 가지 성공 키워드를 찾았다. 그것이 바로 ‘정’(正), ‘반’(反), ‘합’(合)이다.

저자가 말하는 ‘정’(正)은 기업의 본질과 목적을 잊지 않고 근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고객 맞춤형 치료제를 만드는 희귀병 치료제 회사 ‘젠다임’이나 프랜차이즈의 빠름 속에서 ‘맛’이라는 장인정신을 내세우는 ‘모스버거’ 등의 기업 사례를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성공 비결인 ‘기본’, 즉 ‘정’에 충실한 기업들의 성공 경영 전략을 보여준다.

이에 비해 ‘반’(反)은 패기 있는 역발상으로 남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다. 참신한 역발상으로 레드오션인 두부시장을 개척한 ‘오토코마에 두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의 카테고리를 개척한 ‘태양의 서커스’와 ‘조 말론 런던’의 대표 등을 직접 인터뷰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기존의 기본적인 가치를 뛰어넘어 성공한 ‘반’의 기업의 혁신적인 성공 전략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여러 갈래의 경영 전략 중에서 자신에게 맞으면서도 여러 가지를 융합해 제3의 길을 만들어간 ‘합’(合)의 기업을 소개한다. 경영의 정도를 걸으면서도 경쟁자들이 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을 접목하여 북미 지역의 SPA브랜드 강자가 된 ‘조 프레시’나 장인정신에 따른 전통적인 악기 제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상호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야마하’등의 기업을 통해, 기본과 혁신의 조화로 제3의 길을 개척한 경영 전략 사례를 보여준다.

기술 발달이 고도화되고 하루아침에 경제가 급격히 바뀐다 해도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근본적인 ‘경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정’, ‘반’, ‘합’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통해 성공하는 기업들이 어떤 원칙을 목표로 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구체적인 전략을 사용했으며, 그것이 어떠한 해법으로 연결됐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처럼 <정반합>은 업계 최고 기업의 CEO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생생한 사례와 저자 특유의 심도 있는 분석이 더해져 기업 경영자와 중간 관리자는 물론 일반 사원들에게까지 기업 경영에 대한 고민과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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