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0월 19일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심의결과 소비자물가 상승분, 공급회사의 수익성, 도시가스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소폭 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하여, 강원도시가스(춘천, 홍천, 영월)는 현재 공급비용 134.82원/㎥보다 0.68원/㎥ 인상된 135.50원/㎥, 참빛원주도시가스(원주, 횡성)는 117.89원/㎥보다 0.92원/㎥ 인상된 118.81원/㎥, 영동지역은 210원/㎥ 보다 3.34원 인상된 213.34원/㎥으로, 신규 공급지역인 평창은 도시가스 초기 보급으로 인한 수요 및 사업비용의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요금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5개년(‘15년~’19년) 평균 도시가스 비용을 산정하여 154.19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따라서 평균 소비자요금은 도매요금 인하로 인해 전년대비 강원도시가스는 19.01%인하, 참빛원주도시가스는 19.31%인하, 영동지역은 17.46% 인하되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메르스, 가뭄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기본요금은 동결하고 인상 요인을 최소화 시키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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