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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오디션’ OST 음반 흥행 대열에

애니메이션 ‘오디션’ OST 음반 흥행 대열에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1.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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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중인 만화 원작의 국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오디션>의 상영에 맞춰 발매된 OST 음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션>은 동명의 만화나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정작 본인은 알지 못하고 살아오던 네명의 아이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우여곡절 끝에 모여 자신들의 끼와 열정으로 ‘재활용밴드’를 결성해 신인 오디션 콘테스트에 나간다는 내용의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다.

원작 만화를 보며 작품 속 음악을 상상해봤던 독자라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옮겨진 <오디션>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상상했던 음악과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극 중 주인공인 황보래용과 3명의 천재가 이끄는 재활용 밴드는 물론, 오디션의 경쟁자로 출연하는 천사표 밴드, 청학동 댕기스, 드래곤 보이스 등의 음악도 재현해 내고 있다.

또한 오디션 콘테스트에 오른 음악지망생들의 노래라는 작품 속 설정에 따라 실제로 오디션을 통해 발굴되었던 신예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도 하다.

허규(前 피노키오 3집 리드보컬 출신), 마현권(애쉬그레이)과 이재학(러브홀릭스), 박혜경, 크래쉬, 닥터코어911, 슈가도넛, 한상원 등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오디션 O.S.T.> (음악 프로듀서 김성수)는 발라드부터 모던/얼터너티브록, 일렉트로니카와 클래식까지 아우르며 세련되고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노래 외에도 극중 삽입된 음악들은 네명의 주인공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작품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춰 부드럽고 때로는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오디션>을 보고 나온 관객들도 ‘음악이 마음에 든다’며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OST를 사가는 등 작품 상영과 동시에 발매된 OST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제작사인 (주)라스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량으로 제작된 음반은 서울애니시네마에서의 현장판매 외에도 음악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판매에 호조를 보여 발매사에서 추가 제작을 하고 싶다고 연락해와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작 발표 후 10년만에 서울애니시네마에서 단독 개봉, 상영하고 있는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오디션>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는 작품뿐만 아니라 음악으로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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