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건강도시 인증패 받아

울산시, 건강도시 인증패 받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9.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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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월 17일 ~ 18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건강도시! 도시의 풍경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 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 ‘건강도시 인증패’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도시 간 건강정책과 정보를 공유, 교류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국내 78개 정회원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10개 대학, 연구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회원도시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하며 정기총회, 개회식, 특강,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기 총회에서는 차기 정기총회 개최도시를 투표를 통해 선출하며 울산 등 신규 회원도시 6개소에 대해 인증패도 수여한다.

울산시는 오는 2016년 ‘제10회 정기총회 유치’를 신청한 후보 도시로서 이유우 복지여성국장이 수임자격으로 참석하여 총회 유치를 위한 소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도시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회원 가입을 신청하여 지난 6월 2일 인증 승인을 받았다.

이는 김기현 시장이 취임 시 ‘WHO 건강도시 울산 인증’을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선정하고, 행정력을 모아 추진한 성과물이다.

WHO에서 정의하는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도시의 건강과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창의성을 발휘해 ‘모든 인류에게 건강(Health for All)’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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