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 발표

‘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2.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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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로, 우수한 미술인재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미술상은 한달 간의 공모기간 동안 150여명의 신진 작가들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2명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뜨개질을 이용한 설치 작품을 출품한 보라리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작가상은 안준영, 이강훈씨가 수상했다.

공모전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예선과 본선을 구분했다. 유정현 서울디지털대 교수와 현은령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 교수가 예선 심사를 맡았고,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이열 홍익대 회화과 교수, 임성훈 성신여대 교수 겸 모란미술관 학예실장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미술상 운영위원을 맡은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김수진 교수는 “2015년도에는 특별히 서울디지털대학교 선촌 예술원의 개관을 계기로 그 간의 미술상 진행에 있었던 공간 제약으로 인한 매체 제한의 벽을 허물게 되어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대거 미술상에 수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선촌예술원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3월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지난해부터 미술상 수상작 전시와 함께 ‘예술로 꿈을 이야기하다’라는 타이틀로 미술작품 나눔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매 수익금으로 가정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복지시설인 한국SOS어린이마을을 후원한다. 나눔 경매에 참여하는 기성작가들의 작품 역시 미술상 수상작품 전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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