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티켓은 가라…화이트홀파티(Concert & DJ Show) 입장권, 모바일 티켓으로 대체

종이티켓은 가라…화이트홀파티(Concert & DJ Show) 입장권, 모바일 티켓으로 대체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1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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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에 전통적인 종이티켓 대신 모바일 티켓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모바일 티켓은 휴대폰으로 제품의 바코드 및 인증번호를 다운받아 매장에서 실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기존의 모바일 상품권 방식을 공연티켓에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발권시스템이다.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공연을 한번 보려고 하면 현장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예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예매를 했다고 하더라도 예매번호와 신분증을 가지고 현장에서 다시 입장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입장티켓을 집에서 받고자 하면 별도의 배송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하지만 모바일 티켓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없다. 예매를 하면 바로 자신의 휴대폰으로 입장티켓이 SMS로 발송이 되고 이를 다운로드만 해 놓으면 된다. 현장에선 휴대폰에 저장된 입장티켓 이미지를 바코드 스캐너에 대기만 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30일~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있는 ‘화이트 홀 콘서트 & 파티’에서 공연문화 최초로 모바일 티켓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김병성 대표(다함씨엔씨)는 “모바일 티켓은 기존의 종이, 이메일 등에 비하여 편리할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도 적어 관객과 공연기획사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며 모바일 티켓 서비스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모바일 티켓은 (주)하트콘(이경영 대표)에서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국내외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 새로운 볼거리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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