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무비: 뉴 문 비하인드 씬’ 12일 첫 방영

‘MTV무비: 뉴 문 비하인드 씬’ 12일 첫 방영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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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는 지난 주에 이어 오는 토요일,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뉴 문>의 비하인드 스토리 제 2탄을 방송한다.

12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MTV 무비: <뉴 문> 비하인드 씬’에서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만 모아 속 시원한 답을 펼쳐놓는다. <뉴 문>의 매력적인 두 남자 배우들인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에 대한 집중 탐구, 제 3편인 <이클립스> 내용 맛보기 등 더욱 흥미롭고 화끈한 이야기들이 전파를 탈 예정.

<트와일라잇>의 성공 이후 겸손했던 로버트 패틴슨은 변하지 않았느냐는 팬들의 궁금증에 MTV는 많은 정황 상 그는 여전히 착하고 수더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첫 캐스팅 당시 에드워드 역에 부적합하다며 수 많은 팬들의 원성을 받았던 지라 항상 인터뷰 때마다 자학에 가까운 주눅 든 모습을 초반에 보였지만, 결국 현재까지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본래 성격에 수줍음이 많고 겸손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좀 특이하다’는 주변인들의 말처럼, 2주간 아파트 앞을 지키고 선 팬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로버트는 저녁식사 2시간 동안 내내 불평을 얘기해 팬을 질리게 만들었다며 웃는 괴짜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제이콥 역을 맡은 테일러 로트너는 배역을 못 맡을 뻔 했는가 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답을 내린다. <뉴 문> 캐스팅 당시 제이콥의 남성미가 부각되기를 원했던 감독은 테일러의 작은 체구가 맘에 들지 않았던 것. 실제로 작년 12월 <뉴 문> 캐스팅 당시 테일러는 배역 이름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근육만 14kg을 늘리는 테일러의 왕성한 노력 덕에 올해 1월 배역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다고.

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이클립스>도 미리 엿볼 수 있다. 흡혈귀 공포 영화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를 제작한 데이빗 슬레이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클립스>는 한층 액션이 강화된다고 귀띔한다. 앨리스 역으로 출연한 애슐리 그린은 6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며 어떠한 완성물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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