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와 다르덴 형제의 만남 '내일을 위한 시간'

마리옹 꼬띠아르와 다르덴 형제의 만남 '내일을 위한 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1.26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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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 다르덴 형제와 만난 마리옹 꼬띠아르!
'라 비앙 로즈'를 넘어설 새로운 대표작을 탄생시키다!
'내일을 위한 시간' 영화팬들의 뜨거운 기대 속 개봉 확정

2014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며 극찬을 받은 <내일을 위한 시간>은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인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의 신작으로, 복직을 위해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만나 보너스를 포기해 달라고 설득하는 여인 ‘산드라’의 이야기를 밀도 있는 연출로 그려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 감독은 1999년 <로제타>, 2005년 <더 차일드>로 칸영화제황금종려상을, 2011년 <자전거 탄 소년>으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한 거장으로, 비전문 배우를 기용해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내일을 위한 시간>에서는 기존의 스타일을 깨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를 주인공 ‘산드라’ 역에 캐스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르덴 형제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마리옹 꼬띠아르는 ‘다르덴 형제가 나를 자신들의 영화에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정말 놀라웠고 어떤 이야기이든지, 어떤 역할이든지 하겠다고 답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칸영화제 최초 공개 당시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우주연상 1순위로 거론되며 유수의 매체로부터 ‘<라 비앙 로즈> 이후 최고의 연기’, ‘마리옹 꼬띠아르는 절제되고 위엄있는 연기로 그녀가 얼마나 놀라운 여배우인지 보여주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의 열연’ 등의 극찬을 받았다.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은 마리옹 꼬띠아르 생애 최고의 연기와 함께 오는 1월 1일 새해 첫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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