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백여우 전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백여우 전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1.12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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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전설 속 여우가 되살아난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여우와 바보 인간의 만남
가슴 시리도록 슬픈 그들의 이야기 '백여우 전설' 내일 대 개봉!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여우와 바보 인간의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슬픈 사랑이야기 <백여우 전설> 이 드디어 내일 개봉한다! 많은 딸을 가진 여우 우 부인은 몇 해전 목숨을 잃을 뻔 했을 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와 대인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자신의 딸 중 한 명과 왕대인의 바보 아들인 원풍의 결혼을 제안하고 왕대인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우부인의 제안대로 원풍은 자신이 소취를 직접 골랐고 그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반면 소취는 자신이 결혼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절대 결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며 어머니와 다투고 만다. 약속 장소에서 우부인과 그의 딸 소취를 기다리면 왕 대인과 그의 아들 원풍은 사악하기 짝이 없는 박쥐 요괴에 둘러 쌓이게 되고 우부인과 소취 뒤 늦게 와 박쥐 요괴 이들을 무찔러 주지만 이미 때는 늦어 왕대인은 박쥐요괴에 잡혀가고 난 뒤이다.

자신의 생명의 은인을 이렇게 적의 손에 잡혀가게 된 것이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탓하던 우부인은 다친 원풍을 돌보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어깨 쪽에 나있는 그의 상처에 손을 대자 마자 우부인은 그의 피가 요괴를 영원히 소멸시킬 힘을 가진 자양현백을 타고난 사람임을 알게 되고 그 현백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원풍이 사랑하는 사람과 첫날밤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소취에게 이야기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우부인은 소취와 원풍의 혼인을 서두르지만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소취는 자신이 죽을 결심까지 하며 그와의 결혼을 거부한다. 이에 우부인은 원풍의 정신을 치료 하자고 제안하며 다시 신부를 선택할 권리를 주자고 이야기 하고 결국 원풍을 치료 할 수 있는 사야대사를 찾아가 그를 치료 하기로 한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소취를 대하는 원풍을 지켜 보며 소취는 점차 차가웠던 마음이 녹게 되고 정신이 돌아오면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될 원풍이 소취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다가 남몰래 둘이서 첫날밤을 보내지만 현백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 더하여 홍련의 배신으로 박쥐 요괴의 습격을 받게 된 우 부인과 이들은 그와 맞서 싸우지만 결국 우부인은 사망하게 되고 살아남은 소취는 사야대사를 만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크게 다친 원풍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바보가 될 걸 알면서도 천년 수행한 자신의 원신을 원풍에게 준다.
 
곧 정신이 돌아온 원풍은 소취를 기억 못하지만 다시 소취를 선택하고 둘은 결혼할 생각에 들떠 있다. 이것도 잠시 인간과 혼인해야 현백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된 소취는 원풍을 인간 동생인 영아와 혼인시키기 위해 거짓말까지 하고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원풍을 지키기 위해 박쥐 왕과 사투를 벌인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 ‘장지림’과 ‘질리안 청’이 각각 원풍과 소취 역할을 연기했으며 수많은 수상 경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화권 중견배우 ‘황영홍’이 우 부인을 연기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우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잊고 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영화 <백여우 전설>이 바로 내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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